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데에는 필요한것이 참으로 많습니다. 그러나 필요한 것을 모두 갖추고 사는사람은 과연 몇이나 될까요? 살림의 지혜, 즉 일상에서 쓰는 용품이 지니고 있는 다양한 용도를 알면 알수록 살람살이는 보다 쉬워집니다.
벽에 묻은 크레용자국은 윤활유 WD-40으로, 나무바닥의 스크래치는 테니스공으로, 신발이나 옷의 묵은때는 치약을 사용하면 말끔히 제거된다는것을 알고 있으면 삶이 훨씬 편해집니다. 아래에 해외생활정보 사이트인 'Expert Home Tips'에서 소개하는 마법의 청소도구 7가지를 소개합니다.
테니스공
테니스공을 의자의 발커버로 활용하시는분들이 많은데요. 같은방법으로 테니스 공의 한쪽면을 십자가 모양으로 자르고 내부에 빗자루를 거꾸로 끼우거나 나무막대기를 끼운후 나무마루의 흠집에 문지르면 쉽게흠집이 제거됩니다.
오이
물건 표면이나 벽에 있는 낙서자국에 껍질을 벗기지 않은 오이를 문지르면 쉽게 잘 지워집니다. 또한 아이들이 벽에그린 크레용자국도 오이껍질부위를 이용해서 지울 수 있습니다.
식초와 베이킹소다
활동이 많은 아이들은 항상 옷이 지저분 할수밖에 없는데요. 옷에 소변이나 얼룩이 묻었다면 부위에 식초를 뿌린후 키친타올로 씻어내면 냄새와 얼룩을 없앨 수 있습니다. 그 다음 베이킹 소다를 얼룩이 묻은곳에 뿌려두면 더 완벽하게 얼룩이나 소변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더 빠른 방법으로는 식초1, 베이킹소다4 비율로 섞어 얼룩부위에 슬슬 문질러준후 물에 헹구어주고 햇볕에 말리면 쉽게 얼룩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식초와 물
알루미늄, 스테인리스 등을 활용한 조리용 금속제 주방용품을 구입해 처음 사용할때 식초를 탄 물을 넣고 10분정도 끓이면 표면의 중금속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용하던 컵이나 그릇 등 역시 식초에 물을타고 끓인물로 닦으면 새것처럼 반짝반짝 빛나게 됩니다.
WD-40
기계에 사용하는 윤활제인 WD-40은 이모저모 사용할곳이 많은 상비 제품입니다. 특히 아이들이 크레용으로 벽에 낙서해 놓은경우 WD-40을 뿌리고 깨끗한 천조각으로 닦아내면 벽의 페인를 손상하지 않고 잘 제거할 수 있습니다.
치약
베이킹소다와 더불어 '집안의 만능 청소꾼'으로 불리는 치약에는 얼룩과 냄새를 제거하는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특히 하얀 운동화를 빨 때 치약을 활용하면 얼룩제거가 쉬워집니다. 누런때가 잘 제거되지안는 고무 밑판이나 옆라인은 오래된 칫솔에 치약을 묻혀 5~10분 지난후 빨면 됩니다.
숯
숯은 눈에는 잘보이지 않지만 무수히 작은 구멍이 있는 다공질 구조로 흡착력이 뛰어나 냄새를 잘 잡아줍니다. 또한 부패균의 발생을 억제해 냉장고에 보관하는 야채나 과일의 신선도도 유지시켜줄수 있습니다.
숯은 불쾌한 냄새가 나는 냉장고, 기저귀 통, 신발장, 옷장 등에 넣어 활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