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에서 가장 끔찍한 상어 종 TOP7

상어는 400종이 넘다보니 크기나 모습이 각양각색입니다. 우리가 알고있는 백상아리(죠스의 주인공), 청상아리, 뱀상어 등이 사람을 공격해, 상어는 그동안 공포의 대상이 되어왔는데요. 하지만 바다의 사냥꾼이라는 명성에도 불구하고 상어는 일부 문화권에서 식용이나 약용으로 남획돼 그 수가 감소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상어는 번식속도가 늦기때문에 일부 종은 멸종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데요. 아래에 무서운 생김새과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하는 7개의 상어 종을 소개합니다. 




1. 주름상어 (Frilled Shark)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리는 주름상어는 무려 8000만년전 선사시대부터 서식했던 원시 상어 종입니다. 특히 목부분에 주름모양을 하고있는 아가미 때문에 주름상어라고 불리는데요. 사는곳은 수심 50~500미터 정도로 심해생물 치고는 꽤얕은곳에 살지만 심해어종이기때문에 몸은 척박한 심해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모든것을 갖추고있습니다.


간은 지방질로 가득차 있으며 뼈도 일반 상어들에 비해 칼슘함량이 낮습니다. 특히 주름상어의 치아는 27열로 300개 이상을 가지고있는데, 치아의 배열이 굉장히 특이하며 치아의 자리마다 회전하는 톱니처럼 줄지어서 가시가 돋아나있습니다. 2007년에는 일본에서 살아있는 상태로 촬영이 된적있으며 2015년에는 호주에서 실제로 잡힌적이 있습니다.





2. 귀상어 (Hammerhead)

머리모양을 따서 영어로는 망치머리 상어라 불리는 귀상어는 눈과 코가 모두 머리의 양쪽 끝에 위치하는데, 감각기관이 이렇게 멀리 떨어져있는 이유는 먹이나 짝을 찾을때 극히 작은 감각의 차이를 알아내기 위한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다른 상어에 비해 10배나 예민하게 냄새를 감지하며 무려 5억분의 1볼트의 전압차이를 감지할 수 있는 능력이있습니다.


한편 입이 다른 상어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데, 이는 주로 바다의 바닥에 먹이를 구하는 습성때문입니다. 현재 귀상어는 모두 9종이있는데 가장 큰 종은 최대 6미터까지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귀상어는 인간을 거의 공격하지 않으며 낮에는 100마리에 이르는 무리를 짓기도하지만 저녁 무렵 사냥에 나설때에는 단독으로 행동합니다.





3. 청상아리(mako shark)

청상아리는 모든 상어 종 중에서 가장 빠르며 평균시속 35km의 속도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몇년전에는 시속 100km로 헤엄칠수있는 갈기달린 청상아리가 해외언론에 공개된적이 있습니다. 청상아리는 평균 몸길이 2~6m이지만, 5m이상은 거의 발견되지 않습니다.


청상아리는 헤엄치는 속도와 화났을 때 공격을 주저하지 않는 특성 때문에 상어 세계의 ‘송골매’로 불립니다. 특히 청상아리는 적극적이고 공격적이며 인간도 공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른 상어들과 마찬가지로 현재는 과도한 어획 행위로 인해 청상아리의 숫자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4. 백상아리 (Great White Shark)

영화 '죠스'로도 잘 알려져있는 상어인 백상아리는, 톱니처럼 생긴 날카로운 이빨과 함께 상어 종중에서 가장 난폭한 종으로 분류됩니다. 백상아리는 주로 바다사자나 고래 등 큰 포유류를 공격해 잡아먹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육식성 물고기입니다. 최대 몸길이는 6.5m 내외이며 화석종 가운데는 12m이상 되는것도 발견되었습니다. 


특히 백상아리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예리한 후각을 가지고있어 1km떨어진 곳에서 흘러내핀 피 냄새도 아주 잘 맡는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백상아리는 성질이 급하고 난폭해서 보이는 대로 물어뜯거나 삼켜버리는데, 먹이를 발견하면 점프하여 약 300 개의 톱니 모양의 이빨로 단번에 먹이를 제압합니다. 백상아리는 매년보고된 상어 공격의 약 1/3에서 1/2 정도를 차지합니다.





5. 환도상어 (Thresher Shark)

환도상어는 자신의 무게의 약 33%를 차지하는 거대한 무지개 모양의 꼬리가 특징인 상어입니다. 몸통길이도 작은종이 3m, 큰 종은 6m나 되기때문에 사람으로 치면 키도크고 다리도 긴 셈입니다. 생김새는 다른상어들과 달리 눈망울이 검고 큼지막하며 피부는 비단결처럼 곱습니다. 


특히 환도상어의 꼬리는 휘둘러서 먹잇감을 일차타격하는데 사용되는데 . 희생자 상어는 또한 꼬리를 고속으로 (평균 30 마일) 꼬시려고하고 먹이를 놀래거나 미끼로 죽일 수도 있습니다. 환도상어는 사냥하면서 꼬리를 사용하는 유일한 상어 종입니다. 하지만 샥스핀의 재료가 되는 지느러미가 길다보니 남획되어 멸종위기에 처해있습니다.





6. 고래상어 (whale shark)

세계에서 가장 큰 어종인 고래상어는 길이가 15m, 무게는 최대 40톤에 달합니다. 넓이 1.5m에 달하는 큰 입과 작은눈, 흰색의 줄무늬와 점무늬가 특징입니다. 하지만 엄청난 크기에도 불구하고 고래상어는 플랑크톤이나 연체류를 먹는 것을 선호합니다. 고래상어는 입을 크게 벌리면서 작은 물고기와 플랑크톤을 물과함께 삼킨후 여과하여 걸러먹습니다.


고래 상어는 따뜻한 물을 선호하여 지중해를 제외한 열대와 온대 바다 전역에 분포합니다. 사진 작가 Shawn Heinrichs와 Kristian Schmidt는 환경 보존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위해 우아한 드레스를 입고 고래상어와 함께 촬영하기도 하였습니다.





7. 메갈로돈 (Megalodon)

메갈로돈은 지구에서 가장 거대했으리라고 여겨지는 육식성 상어로 신생대의 대표적인 화석입니다. 메갈로돈은 신생대 올리고세 후기에 출현하여 지금으로부터 약 160만년 전인 플라이스토세 초기까지 번성했습니다. 다른 대부분의 상어화석과 마찬가지로 메갈로돈의 완벽한 전체골격은 발견된적이 없고, 척삭의 일부분과 치아등이 발견되었습니다. 


발견된 이빨 화석과 현존하는 백상아리의 이빨과 몸크기를 비교해볼때 메갈로돈은 최대 16~25m까지 자랐을것으로 추정되고있으며 이빨하나는 성인남성의 손바닥을 가릴정도의 크기였고 위턱 아래턱의 이빨갯수는 약292개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짧고 강건한 턱은 메갈로돈이 사냥할때의 주무기였는데, 메갈로돈은 턱을 벌릴때 아랫턱뿐만 아니라 윗턱도 같이 움직일 수 있었으며 한번에 많은 살점을 베어 물수있어, 공격당한 대상에게 치명적인 쇼크를 일으켰을것으로 추측되고있습니다. 한편, 신비동물학자나 일부 사람들은 아직도 메갈로돈이 깊은 바다 어딘가에 살아있을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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