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통로, 고대 지하도시와같은 전설들은 사람들의 흥미를 끌기에 매우 좋은 수단이라 볼 수 있는데요. 이러한 장소가 실제 존재했던 것을 확인했다 하더라도 너무 오래되어 많은 진실을 밝히기가 어렵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신비한 장소로써 기억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은 이유에 상관없이, 인간은 지구의 지각 아래 많은 도시를 창조해 냈는데요. 이들 중 일부는 고대시대에, 일부는 현대에 지어졌지만 이러한 지하세계는 여전히 그곳에 살았던 사람들과 그들의 삶에 환상적인 이야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Derinkuyu, 터키
터키 중부에 위치한 카파도키아에는 85미터 깊이의 지하에 약 36개의 지하 도시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Derinkuyu는 이 36개의 지하도시중 하나인데요, 이곳에 존재하고 있는 장소중 가장 깊은곳에 위치하고 있는곳이 바로 Derinkuyu라고 합니다.
1963 년오마르 미르라는 이름을 가진 남자가 우연히 지하도시로 연결하는 깊은 구멍을 발견한 이후, 정부는 구멍을 통해 터널과 객실이 연결되어있는 지하 네트워크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현재까지는 이곳에서 2만명 이상의 사람들을 수용했다는 것을 밝혀냈지만, 건설한 사람은 누구이며 그 이유는 무엇때문인지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Paris Catacombs, 프랑스
파리의 아름다운 거리에도 거대한 비밀이 숨쉬고 있습니다. 이 도시의 아래에는 Catacombs라는 지하터널이 200마일 이상 뻗어있는데요, 이 연결통로는 매우 오랫동안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어져 왔다고 합니다.
최근 사용된 것은 제2차 세계대전당시, 나치가 프랑스를 점령했을때 사람들이 숨어있기 위한 공간으로 사용되었으며 한때는 시체 처리지역으로써도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프랑스 관리들로 구성된 하나의 팀이 이 카타콤의 무결성을 감시하기 위해 배치되어있다고 합니다.
Old Sacramento, 미국
1862년 캘리포니아에서는 국회 의사당을 가로지르는 엄청난 양의 홍수로 인하여 도시곳곳에 위치하고 있는 수많은 집과 사업체들이 피해를 입은적이 있었습니다. 수많은 피해로 인하여 법원은 샌프란시스코로 이전하게 되었지만, 이와같은 비슷한 재난을 막기위한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정부는 이에 따라 모든 도시의 거리를 10피트 높이로 올리도록 요구하였습니다.
당시 버려진 공간은 저장실과 지하실로써 사용되어왔는데요, 아직까지도 일부지역에서는 당시 건축물의 상당 부분이 그대로 남아 있으며, 그곳에 살았던 사람들이 소유한 물건들도 남아있다고 합니다.
Pilsen history underground, 체코
체코 서부에 위치하고 있는 Pilsen지역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지하세계중 하나입니다. 14세기 중반에 지어진 것으로 알려진 이곳은 12.5마일 길이의 통로로 대부분은 음식과 맥주를 저장하는데 사용되었는데요,
가끔 공격을 받는 경우에는 탈출로로써도 사용되어져 왔다고 합니다. 이어져 내려오는 하나의 전설에 따르면, 지하실 벽중 한곳에는 귀중한 보물이 묻혀있다고 합니다.
Napoli Sotteranea, 이탈리아
화산암으로 조각된 동굴 및 터널인 Napoli Sotteranea의 역사는 고대그리스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이곳에는 당시 기독교의 예배장소로써 사용되어져왔던 극장을 비롯하여 신비하고 매혹적인 물건이 상당량 존재하고 있습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공습대피소로써도 사용되어 왔던 이곳은 이탈리아의 캄파니아주의 주도인 나폴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Burlington bunker, 영국
이 목록에 있는 다른 장소와는 달리, Burlington Bunker는 정확한 목적을 가지고 사람에 의해 설계되었고 만들어졌습니다. 핵공격의 위협이 매우 높았던 냉전시대 당시에는 전세계적으로 많은 핵 벙커가 만들어졌는데요, 영국 또한 이러한 핵공격에 대비하기 위하여 Burlington bunker를 만들었습니다.
TV스튜디오, 펍등의 편의시설을 갖춘 이곳은 최대 4천명의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었지만, 2004년 공식적으로 분류되기 이전까지 한번도 사용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Beijing underdground, 중국
Burlington bunker와 마찬가지로 위협을 대비한 안전조치로써 만들어진 이 지하도시는 진료소, 학교 그리고 엔터테인먼트와 같은 모든 기본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지하에는 버섯농장도 있었으며 이곳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 버섯을 재배하여 먹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중국 정부는 2000년에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하여 이 장소를 오픈하기도 했었으나, 2008년 다시 폐쇄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주민중 일부는 아직까지도 이곳에 살고 있으나 현재는 거의 모든 종류의 불법활동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합니다.
Petra, 요르단
페트라는 2세기에 나바티아인들이 살던 수많은 주거지중 하나이자 거대한 수도원으로, 정확하게 말하면 지하도시는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입구에서 발견할 수 있는 복잡한 암석 건축물로 유명한 이곳은 한때 수도관 시스템도 존재했던것으로 밝혀지기도 하였습니다.
이 장소는 스위스 탐험가에 의해 발견되면서 2007년 세계 7대 불가사의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하였는데요, 많은 고고학자들이 계속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거대한 규모의 건축물을 발견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더 많은 지하세계가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