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름주의)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관광지 멕시코 인형의 섬

멕시코 시티 남쪽 Xochimilco운하에 위치하고 있는 이 섬은 현재 멕시코에서 가장 이상하고 기괴한 관광명소중 하나로, 사람들에게는 인형의섬(The Island of the Dolls)이라 불리우고 있습니다. 


이곳 인형의 섬에서는 가지와 죽은 나무들 사이에 걸려있는 기괴하고 무서운 수백개의 인형을 볼 수 있는데요. 정상적이지 않은 수백개의 인형들이 너무나도 충격적인 모습을 하고있어, 2012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소름돋는 장소로 선정되기도 했었습니다.







이 인형들이 이처럼 무서운 모습으로 나무에 걸려있는 이유는 약 50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게 되는데요. 산타나라는 이름을 가진 한 남자가 그의 아내와 자녀를 떠나 Xochimilco운하의 Tshuilo호수에 있는 이 섬에 은둔하게 되면서부터 이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조용한 섬에 은둔하여 살아가던 산타나는 어느날 우연히 운하에서 익사한 어린 소녀의 시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시체를 발견한지 며칠이 지나지 않은 어느날, 소녀가 있던 그 장소에서 하나의 인형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산타나는 소녀의 시체와 같은 장소에서 갑자기 나타난 이 인형을 악령의 표시라고 생각하였고, 이에 악에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소녀의 영혼을 진정시키기 위해 이 전체의 섬을 신사로 변모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렇게해서 산타나는 수십년동안, 이곳에 버려져있는 인형들을 줏어다가 나뭇가지에 장식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 인형들은 시간이 오래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햇빛에 의해 그리고 바람과 비에의해 손상받고, 부식당해 더 고통스러워하고 기괴한 모습을 보이게 되었지만, 산타나 또한 인형을 나무에 걸어줬던 오랜 기간동안 단 한번도 이 인형들을 고치거나 깨끗하게 만들기위해 노력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오히려, 그는 눈을 흙으로 덮어버리거나, 인형의 팔다리를 분해에 더 기분나쁜 모습을 보이도록 만들었다고 합니다. 







어쨋든 산타나는 이곳에서 오랜기간 살아가다 2001년에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는데요. 당시 산타나의 시체를 발견했던 사람의 말에 의하면 산타나는 오랜기간 그의 기괴한 작품에 영감을 주었던, 소녀의 시체를 발견했던 바로 그 장소에서 죽은채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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