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8월 CPI 발표 한국시간, 향후 동향

미국 8월 CPI 발표 한국시간, 향후 동향 소식입니다. 2023년 6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0%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021년 3월 이후 2년 3개월 만의 최소 폭 상승으로, 가팔랐던 물가 상승 폭이 완화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7월 12일(현지 시각)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미국의 CPI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3%를 기록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지난달(4.0%)보다 1% 포인트(p) 둔화한 수치입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CPI가 연간 기준 3.0% 상승했고, 한 달 전에 비해서는 0.2% 올랐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6월 9.1%까지 치솟아 41년 만에 CPI 상승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12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간 것입니다.

단기 가격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도 전년 동월보다 4.8% 올라 1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2021년 10월(4.6%)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5월 상승률(5.3%)보다도 0.5% 포인트 낮아진 것입니다. 다만 미 연준의 CPI 목표치 2% 보다는 여전히 높아 추기 금리 인상 가능성이 아직 제기되는 상황에서 다가오는 FOMC회의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몰려있습니다. 아래에 미국 8월 CPI 발표 한국시간, 향후 동향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CPI(소비자물가지수)란?

CPI(소비자물가지수)는 가정이 소비하기 위해 구입하는 재화와 용역의 평균 가격을 측정한 지수입니다. 국가의 통계 기관에서 계산한 물가지수의 일종이며 CPI(소비자물가지수)의 변동률로 인플레이션을 특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CPI를 통해 급여, 봉급, 연금, 물가를 연동시켜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특히 CPI는 주요 경기 지표로 인식되는데 그 이유는 미국 연방준비이사회가 경제 상황을 평가하기 위하여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연방준비이사회는 일반적으로 인플레이션율을 약 2%대에서 유지할 수 있도록 통화정책을 시행합니다. 만약 CPI수치가 이 수준을 넘어서 유지된다면 연준은 이것이 경제에 위협이 된다고 간주하며 물가 상승을 통제하기 위하여 금리를 인상합니다.

 

 

 

 

미국 8월 CPI 발표 한국시간 일정 2023년

미국 CPI 발표는 미국 고용통계국에서 하게됩니다. 미국 CPI(소비자물가지수) 발표는 보통 매월 12일은 기준으로 하여 그 앞, 뒤에 발표가 되고 있으며 매달 약간씩 다릅니다. 미국 CPI 발표시간은 미국 동부시간으로 8시 30분입니다. 2023년 8월 CPI 발표일은 2023년 8월 10일 오전 8시 30분(현지시간)이며 이때 미국의 2023년 7월 CPI가 발표됩니다. 우리나라는 미국보다 시간이 빠르게 때문에 2023년 미국 8월 CPI 발표 한국시간은 8월 10일 오후 9시 30분이며 이때 우리는 미국의 2023년 7월 CPI 수치를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 2022 ~ 2023년 미국 CPI 발표일 및 시간, 예측과 실제 발표(전년 동월 대비 변동률)

발표일 시간(한국시간) 발표 예측 이전
2022년 8월 10일(7월 CPI) 21:30 8.5% 8.7% 9.1%
2022년 9월 13일(8월 CPI) 21:30 8.3% 8.1% 8.5%
2022년 10월 13일(9월 CPI) 21:30 8.2% 8.1% 8.3%
2022년 11월 10일(10월 CPI) 22:30 7.7% 8.0% 8.2%
2022년 12월 13일(11월 CPI) 22:30 7.1% 7.3% 7.7%
2023년 1월 12일(12월 CPI) 22:30 6.5% 6.5% 7.1%
2023년 2월 14일(1월 CPI) 22:30 6.4% 6.2% 6.5%
2023년 3월 14일(2월 CPI) 22:30 6.0%  6.0% 6.4%
2023년 4월 12일(3월 CPI) 21:30  5.0% 5.2% 6.0%
2023년 5월 10일(4월 CPI) 21:30 4.9% 5.0% 5.0%
2023년 6월 13일(5월 CPI) 21:30 4.0%  4.1% 4.9%
2023년 7월 12일(6월 CPI) 21:30  3.0%  3.1% 4.0%
2023년 8월 10일(7월 CPI) 21:30  3.2%  3.3 3.0%

 

 

 

 

미국 8월 CPI 예상 및 향후 동향

12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6월 CPI는 전년 동월보다 3.0% 올라 시장 전망치(3.1%)를 소폭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작년 같은 달 미국의 CPI 상승률이 9.1%로 최정점을 찍은 지 꼭 1년 만에 오름폭이 3분의 1토막 난 셈입니다. 전체적으로 물가 급등세가 꺾인 것만 해도 긍정적인 소식이지만, 세부 지표를 들여다보면 더욱 고무적인 내용도 많습니다.

연준이 헤드라인 CPI보다 더욱 정확한 물가지수로 간주하는 근원 CPI는 1년 전보다 4.8% 올랐으나, 시장 전망치(5.0%)를 하회했습니다. 2021년 3월 이후 최소폭 상승한 CPI와 거의 비슷하게 근원 CPI 역시 2021년 10월 이후 가장 오름폭이 작았습니다. 지난 4∼5월 두 달 연속 4.4%(전월 대비) 급등했던 중고차 가격이 6월에는 0.5% 하락해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초기인 2020년 4월 이후 가장 크게 떨어졌다는 점에도 시장은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원 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연준 목표치 2%의 두 배를 훌쩍 넘는다는 점에서 연준의 7월 추가 금리인상 의지를 바꾸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인 상황입니다. 하지만 연내 2회 추가 인상을 시사한 연준이 이러한 계획을 반드시 관철하지는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는 전문가들이 많습니다. 근원 물가 상승세가 예상보다 크게 둔화한 만큼 7월이 마지막 금리인상이 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시장은 오는 25, 26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9월 동결 전망이 우세한 상황입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이날 오전 7월 베이비스텝(기준금리 0.25% 포인트 인상) 가능성을 93%가량 반영 중입니다. 이후 9월 동결 전망은 82%대를 나타냈습니다. 동결 전망은 전날 CPI 공개 직후부터 높아진 상태입니다. 9월에 추가 베이비스텝을 밟을 것이란 전망은 11%대에 그쳤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 미국 CPI 발표 한국시간 2023 일정

▶ 2023년 fomc 일정 및 한국시간 발표

▶ 한국은행 기준금리 발표일 2023년 일정 확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