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부자 순위, 아프리카 최고의 부자는?

아프리카 부자 순위, 아프리카 최고의 부자는?

오늘은 2023년 아프리카 최고의 부자 순위를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프리카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은 상거래의 90%가 현금으로 이루어졌던 인도의 전자상거래 산업에 뛰어들며 모든 시장을 선도했던 입지적인 인물로, 아프리카 부자 부문에서 12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알리코 단고테였습니다. 알리코 단고테는 연간 4,860만 미터톤을 생산할 수 있는 아프리카 대륙 최대의 시멘트 생산업체 단고테 시멘트의 회장으로, 지주회사를 통해 상장된 단고테 시멘트의 지분 85%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2위는 LVMH, 에르메스에 이은 명품 기업계의 3위 기업으로 피아제, 까르띠에, IWC, 바쉐론 콘스탄틴, 몽블랑 등이 소속되어있는 리치몬드 그룹의 회장인 요한 루퍼트였습니다. 또한 그는 다각화된 투자 회사 렘그로의 지분 7%와 룩셈부르크에 본사를 둔 투자 지주 회사 Reinet의 지분 26%를 소유하고 있기도 합니다.

순위 이름 순자산 국가
1 알리코 단고테 (Aliko Dangote) $13.5 B (약 17.68조) 나이지리아
2 요한 루퍼트 (Johann Rupert) $10.7 B (약 14.01조) 남아공

 

 

 

 

 

3위는 무려 85년 동안 세계 다이아몬드 시장을 장악했던 오펜하이머 가문의 상속자 니키 오펜하이머였습니다. 2000년 대 이후로 다이아몬드 시장의 투명성 요구가 높아지면서 예전 만큼의 지배력을 가지고 있지는 않은 상황이지만, 여전히 그는 남아프리카, 보츠와나, 짐바브웨, 모잠비크 전역에 걸쳐 최소 720평방 마일의 보호 토지를 소유하고 있고, 전세기 운항 회사인 Fireblade Aviation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그의 부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상황입니다. 4위는 단고테에 이어 나이지리아에서 두 번째로 큰 시멘트 기업이자 설탕 정제 및 부동산 분야에서도 활동하고 있는 대기업 BUA 그룹의 창립자인 압둘사마드 라비우였습니다. 라비우는 BUA 시멘트의 지분 98.2%를 소유하고 있고 그의 아버지로부터 엄청난 양의 땅을 물려받았으며 철, 강철, 화학제품 등을 수입하는 또 다른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기도 합니다.

순위 이름 순자산 국가
3 니키 오펜하이머 (Nicky Oppenheimer) $8.4 B (약 11조) 남아공
4 압둘사마드 라비우 (Abdulsamad Rabiu) $7.6 B (약 9.95조) 나이지리아

 

 

 

 

 

 

5위는 이집트에서 가장 부유한 가문의 자손이자 투자자인 나세프 사위리스였습니다. 나세프 사위리스는 세계 최대의 질소 비료 생산업체 중 하나인 OCI의 회장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스포츠웨어 제조기업 아디다스의 지분 6%와 NBA의 뉴욕 닉스, NHL의 레인저스 등을 운영하고 있는 매디슨 스퀘어 가든 스포츠의 지분 5%를 소유하고 있기도 합니다. 6위는 통신과 석유 생산 분야에서 부를 쌓은 나이지리아의 마이크 아데누가였습니다. 그는 약 5,500만 명의 가입자 수를 보유하고 있는 통신회사 글로바컴(Globacom)의 설립자이며 또한 석유 탐사 회사인 콘오일과 에쿼토리얼 트러스트 은행의 지분도 소유하고 있습니다. 

순위 이름 순자산 국가
5 나세프 사위리스(Nassef Sawiris) $7.2 B (약 9.43조) 이집트
6 마이크 아데누가 (Mike Adenuga) $5.6 B (약 7.33조) 나이지리아

 

 

 

 

 

7위는 연간 200만 톤을 생산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설탕 정제 기업인 Cevital의 설립자 이사드 레브라브였습니다. 현재는 설탕 및 식품 가공뿐만 아니라, 쇼핑 센터 운영, 건설, 자동차 판매, 유리 제조 등의 사업도 영위하고 있는 알제리의 최대 민간 대기업인 Cevital은 프랑스의 가전제품 제조사 Groupe Brandt를 비롯하여 이탈리아의 제철소, 독일의 정수기 회사 등 여러 개의 유럽 기업도 소유하고 있습니다. 8위는 나세프 사위리스의 형으로 이집트 자산운용사와 이탈리아 인터넷 기업 등에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오라스컴 TMT 인베스트먼트의 회장 나기브 사위리스였습니다. 그는 2011년 자신의 회사 오라스컴 텔레콤을 수십억 달러에 매각하며 부를 쌓았고 현재는 미디어 글로벌 홀딩스라는 지주회사를 통해 범유럽 유로 TV 및 비디오 뉴스 네트워크인 유로 뉴스의 지분 88%를 소유하고 있기도 합니다.

순위 이름 순자산 국가
7 이사드 레브라브 (Issad Rebrab) $4.6 B (약 6.02조) 알제리
8 나기브 사위리스 (Naguib Sawiris) $3.3 B (약 4.32조) 이집트

 

 

 

 

 

 

9위는 아프리칸 레인보우 미네랄스의 창립자이자 회장인 패트리스 모체페였습니다. 아프리칸 레인보우 미네랄스는 백금, 백금족 금속, 철, 석탄, 구리 등의 광물을 탐사 및 채굴하는 광산 회사이며 또한 패트리스 모체페는 상장 금융 서비스 회사인 Sanlam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고 아프리카 투자에 주력하는 사모펀드 아프리칸 레인보우 캐피탈을 운영하고 있기도 합니다. 10위는 이집트의 다국적 대기업으로 투자 개발, 에너지, 자동차, 내구소비재, 금융, 소매, 건설, 관광, 해운, 정보기술, 식품 등에 종사하는 다양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만수르 그룹의 회장 모하메드 만수르였습니다. 만수르그룹은 이집트 및 기타 아프리카 7개국에서 캐터필러 장비에 대한 독점 유통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하메드 만수르는 호스니 무바라크가 집권하던 당시 이집트의 교통부 장관을 역임하기도 했습니다.

순위 이름 순자산 국가
9 패트리스 모체페(Patrice Motsepe) $3.1 B (약 4.06조) 남아공
10 모하메드 만수르 (Mohamed Mansour) $2.8 B (약 3.66조) 이집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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