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갑자표 완전정복|천간·지지 조합과 순서, 활용법까지 총정리
60갑자(육십갑자)는 동양의 전통적인 연·월·일·시 표기 체계입니다.
이 체계는 단순히 옛날 연도 표기만이 아니라
사주팔자, 운세, 명리학, 한의학, 풍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전히 활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갑자, 을축, 병인… 이런 말들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이 글을 통해 쉽게 이해해보시기 바랍니다.
60갑자의 개념
1. 천간(天干) – 10개
- 갑(甲), 을(乙), 병(丙), 정(丁), 무(戊),
- 기(己), 경(庚), 신(辛), 임(壬), 계(癸)
천간은 10순으로 순환하며, 각각 음양과 오행(목·화·토·금·수)의 성질을 가집니다.
2. 지지(地支) – 12개
- 자(子), 축(丑), 인(寅), 묘(卯), 진(辰),
- 사(巳), 오(午), 미(未), 신(申), 유(酉), 술(戌), 해(亥)
지지는 12순으로 순환하며, 12지신(띠)과 연결됩니다.
예: 자 = 쥐, 축 = 소, 인 = 호랑이 등
조합의 원리: 10 × 12 = 60
천간은 10개, 지지는 12개이기 때문에
두 요소를 앞에서부터 순서대로 한 쌍씩 묶으면 60개의 조합이 나오고,
이것이 바로 60갑자입니다.
조합의 규칙
- 1번째: 갑자(甲子)
- 2번째: 을축(乙丑)
- 3번째: 병인(丙寅)
- …
- 60번째: 계해(癸亥)
→ 이후 다시 갑자로 순환
이 순환은 60년, 60일, 60시간 단위로 반복되며, 특히 60세 환갑은 여기에서 유래합니다.
60갑자표 전체 순서
- 갑자(甲子)
- 을축(乙丑)
- 병인(丙寅)
- 정묘(丁卯)
- 무진(戊辰)
- 기사(己巳)
- 경오(庚午)
- 신미(辛未)
- 임신(壬申)
- 계유(癸酉)
- 갑술(甲戌)
- 을해(乙亥)
- 병자(丙子)
- 정축(丁丑)
- 무인(戊寅)
- 기묘(己卯)
- 경진(庚辰)
- 신사(辛巳)
- 임오(壬午)
- 계미(癸未)
- 갑신(甲申)
- 을유(乙酉)
- 병술(丙戌)
- 정해(丁亥)
- 무자(戊子)
- 기축(己丑)
- 경인(庚寅)
- 신묘(辛卯)
- 임진(壬辰)
- 계사(癸巳)
- 갑오(甲午)
- 을미(乙未)
- 병신(丙申)
- 정유(丁酉)
- 무술(戊戌)
- 기해(己亥)
- 경자(庚子)
- 신축(辛丑)
- 임인(壬寅)
- 계묘(癸卯)
- 갑진(甲辰)
- 을사(乙巳)
- 병오(丙午)
- 정미(丁未)
- 무신(戊申)
- 기유(己酉)
- 경술(庚戌)
- 신해(辛亥)
- 임자(壬子)
- 계축(癸丑)
- 갑인(甲寅)
- 을묘(乙卯)
- 병진(丙辰)
- 정사(丁巳)
- 무오(戊午)
- 기미(己未)
- 경신(庚申)
- 신유(辛酉)
- 임술(壬戌)
- 계해(癸亥)
60갑자의 활용 사례
1. 연도 표기
예: 2024년은 갑진년(甲辰年), 2025년은 을사년(乙巳年)
2. 생일/사주풀이
생년월일시를 갑자로 풀어 사주 8자를 구성
사주명리학, 궁합, 운세 풀이에 활용
3. 역사 연대 기록
옛 문헌이나 고문서에는 연도를 갑자로 기록
예: “병자호란”은 1636년(丙子年)에 일어난 사건
4. 한의학/풍수지리
특정 장부의 흐름, 기운의 세기 등과 관련해 갑자 단위 활용
마무리 정리
60갑자는 단순한 전통 연도 표기법이 아닙니다.
음양오행, 시간의 흐름, 자연의 순환 개념이 조화롭게 담긴 동양 철학 체계입니다.
현대인에게는 생소할 수 있지만, 사주, 명리학, 풍수, 전통 달력까지
아직도 우리 일상 곳곳에서 60갑자의 흐름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금 내가 태어난 해는 어떤 갑자일까?
나와 관련된 갑자를 한번쯤 확인해보는 것도 흥미로운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