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금 계산법 완벽 정리｜2025년 최신 기준으로 정확하게 이해하기
퇴직금은 일정 기간 이상 근무한 근로자에게 회사가 퇴직 시 지급해야 하는 법정 금액입니다.
특히 정규직, 계약직, 아르바이트를 막론하고 근속 1년 이상 & 주 15시간 이상 근무한 근로자라면
퇴직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계산법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기준 퇴직금 계산 공식, 평균임금 산정 방식, 실전 예시, 유의사항을 모두 정리해드립니다.
퇴직금 계산 공식
퇴직금은 다음 공식에 따라 계산합니다.
퇴직금 = 1일 평균임금 × 30일 × (총 근무일수 ÷ 365)
여기서 중요한 변수는 ‘1일 평균임금’과 ‘총 근무일수’입니다.
평균임금 산정 방법
1일 평균임금은 퇴직 직전 3개월 동안 받은 급여 총액을 해당 기간 일수로 나눈 금액입니다.
1일 평균임금 = (최근 3개월 총임금 ÷ 3개월 총일수)
- 여기서 총임금에는 기본급, 고정수당, 상여금(비율 적용), 연차수당(비율 적용) 등이 포함됩니다.
- 상여금, 연차수당이 있다면 해당 금액을 연환산한 후 3개월 분에 해당하는 비율만큼 가산해야 합니다.
예) 연 400만 원 상여금 → 400 × (3 ÷ 12) = 100만 원을 3개월 임금에 포함
※ 단, 평균임금이 통상임금보다 낮을 경우에는 통상임금을 기준으로 퇴직금을 계산합니다.
퇴직금 지급 요건
퇴직금은 아래 두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경우에만 지급됩니다.
- 1년 이상 계속 근무한 근로자
- 주 15시간 이상 근무한 경우 (일용직 포함)
단시간 근로자(파트타이머 포함)도 해당 조건만 만족하면 퇴직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퇴직금 지급 기한
회사는 퇴직일로부터 14일 이내에 퇴직금을 지급해야 합니다.
부득이한 사정이 있는 경우, 당사자 간 합의로 지급 시기를 연장할 수 있습니다.
퇴직금 계산 예시
사례 A:
- 입사일: 2022년 1월 1일
- 퇴직일: 2024년 12월 31일
- 재직일수: 730일
- 최근 3개월 총급여: 9,000,000원
- 최근 3개월 총일수: 92일
1일 평균임금 = 9,000,000 ÷ 92 = 97,826원
퇴직금 = 97,826 × 30 × (730 ÷ 365) = 약 5,869,560원
※ 위 사례는 단순화를 위해 상여금 및 연차수당은 제외한 기본 구조만 반영했습니다.
퇴직금 계산 시 유의사항
- 육아휴직, 병가, 무급휴직 등은 평균임금 산정에서는 제외되지만 근속기간에는 포함됩니다.
- 퇴직일은 실제 근무 종료일을 포함하며, 퇴직 다음 날부터 퇴직금 지급 기산일로 계산됩니다.
- 퇴직금 중간정산은 원칙적으로 불가하며, 아래 요건 중 하나라도 충족해야 예외 인정됩니다.
- 예: 무주택자가 주택 구입, 질병·부상 치료 등
퇴직금 관련 자주 묻는 질문
Q1. 월급 300만 원이면 퇴직금은 얼마인가요?
- 평균임금이 100,000원이라면
퇴직금 = 100,000 × 30 = 3,000,000원
(1년 기준. 추가 근속기간이 있다면 비례 계산)
Q2. 계약직도 퇴직금 받을 수 있나요?
- 1년 이상 계약 근무했고 주 15시간 이상 일했다면 받을 수 있습니다.
Q3. 퇴사 후 회사가 퇴직금을 안 줄 경우 어떻게 하나요?
- 노동청에 진정 접수하면 되고, 지급 지연 시 지연이자(연 20% 내외)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정리
퇴직금은 단순히 회사가 주는 ‘보너스’가 아닙니다.
법적으로 보장된 나의 권리이며, 조건만 충족되면 반드시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1년 이상 근속, 주 15시간 이상 근무, 평균임금 계산 방식만 정확히 이해한다면
퇴직금은 누구에게나 어렵지 않게 산정할 수 있습니다.
예정된 퇴사일이 다가오고 있다면 지금부터 미리 퇴직금을 계산해보시고,
혹시라도 누락되거나 과소 지급되지 않도록 꼼꼼히 체크해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