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버스 파업 노선 이유 정리

경기도 버스 전체 노선버스의 92%를 차지하는 47개 버스업체가 9월 30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하게됩니다. 경기도 버스 파업으로 인해 경기도 버스를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이 큰 불편을 초래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은 경기도 버스파업 이유와 함께 노선 등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경기도 버스 파업

 

 

 

지난 29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오후 3시부터 시작된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과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가 가진 노동쟁의 조정회의가 9시간 동안 이루어졌지만 최종 결렬됐습니다. 노조협의회에 의하면 당시 회의에서 버스업체 측은 올해 전국 버스의 임금인상률 5%에도 못미치는 안을 고수했고 단체 협약 개정 요구도 전면 거부했다면서 협상결렬 사실을 알렸습니다.

 

 

 

 

 

이번 경기도 버스 파업 관련 회의가 결렬된 이유 중 가장 견해차가 큰것은 임금인상률 문제였습니다. 노조협의회는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5%인상 안으로 임금 협상을 타결한것을 들며 서울,인천 등과 임금 격차를 줄이기 위해선 5%를 상회하는 임금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는데 사용자 단체측은 코로나19로 인해 적자가 누적됐고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임금인상을 하기 힘들다는 입장을 고수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단체협상 개정에 대해서도 의견차이를 줄이지 못했는데요. 노조는 버스 내 CCTV를 법에서 정한 목적 외에는 사용하지 말 것, 신입기사 견·실습비 일괄 지급 등을 요구했지만 이 역시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인해 경기도 교통대란이 불가피해진 상황인데 노조협의회에는 경기도 내 47개 버스업체 소속 노조원 1만5천여명이 속해있고 버스대수가 약 1만6천여대로 도내 전체 노선버스의 92%를 차지하기 때문에 경기도 버스 파업으로 인한 큰 불편함이 예상됩니다.

 

 

 

 

 

경기도 버스 파업으로 경기도의 31개 시,군 가운데에 여주, 연천, 양평, 동두천, 과천을 제외한 26개 시군이 파업의 영향을 받게 될 전망이며 이중에서는 경기와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도 대부분 포함되어있어 만약 파업을 한다면 출퇴근길에 시민들 불편이 더욱 가중화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경기지방노동위원회 등의 중재로 양측은 임금 인상 폭 등을 두고 재협상을 하고 있는데 만약 경기도 버스 파업을 한다면 이번 파업의 노조협의회에 속한 노조원과 버스대수가 전체 노선버스의 92%를 차지하기 때문에 경기도 버스파업 노선은 전체 노선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해 역대급 교통대란 발생이 걱정스러운 상황입니다.

 

 

 

 

이상 경기도 버스 파업 관련 소식을 살펴보았습니다. 대중교통은 시민들의 발이기 때문에 파업시 시민들의 출퇴근 및 이동에 상당히 큰 불편을 초래하게 됩니다. 부디 양측 협상이 잘 협상되어서 버스 파업이라는 최악의 사태는 면했으면 바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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