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컬쳐 매거진k 2017. 9. 10. 13:37
일본 열도를 구성하는 네개의 섬 가운데 가장 작은 규모의 섬인 시코쿠(Shikoku)섬에는, 나고로(Nagoro)라는 이름을 가진 매우 작은 마을이 있습니다. 나고로 마을에는 한때 수백명의 주민이 살기도 했었는데요. 그러나 더 나은 삶을 살기를 원했던 젊은 주민들이 수년에 걸쳐 마을을 떠나게 되면서 2015년을 기준으로 이 마을에는 단 35명의 주민만이 살게되었습니다. 나고로가 고향인 츠키미 아야노씨는 잠시 오사카에 살다 은퇴후 다시 본인의 마을로 돌아오게된 케이스 인데요. 오랜만에 다시 Nagoro에 돌아온 츠키미 아야노씨는 이전과는 완전히 달라진, 심하게는 유령도시처럼 보이기도 하는 조용한 마을의 모습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어쨋든 나고로로 다시 돌아온 츠키미씨는 농사를 지으며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