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컬쳐 매거진k 2017. 8. 17. 21:31
천국 아니면 병원? 2016년 이 질문은 전세계 네티즌들로부터 열띤 논쟁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5살 소녀 줄리아나 스노우는 샤르코 마리 투스(CMT)라 불리우는 치료가 불가능한 유전적 신경장애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었습니다. 중환자실에 입원하고 폐에 고여있는 점액질을 제거하기 위해 튜브를 계속 끼워 넣어야 했기 때문에 줄리아나는 항상 너무나도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줄리아나의 부모님은 너무나도 아파하는 딸의 모습을 그저 바라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줄리아나의 부모님은 2014년 10월, 소아과 집중 치료실에 장기간 머물던 줄리아나와 함께 워싱턴에 있는 자신의 집에 돌아왔습니다. 혼자서는 움직일수도 먹을수도 없었던 줄리아나는 하루 종일 호흡마스크를 착용한채 그녀의 방에 갇혀 지낼 수 밖에 없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