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로운 이야기 매거진k 2017. 11. 2. 06:44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고고학을 가르치고 있는 존롭(John Robb) 교수는, '대부분의 역사적 기록은 잘사는 사람들 위주로 기록되어 있으며, 돈과 재산이 적을수록 역사에 기록되어질 가능성이 적어진다' 라는 말을 하였습니다. 이는, 고고학적 발견마저도 대부분 엘리트 가문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존롭교수와 케임브리지 대학의 연구원들은 최근, 소수의 엘리트가 아닌 우리와 같은 '평범한 람들'의 삶에 포커스를 맞춘 하나의 고고학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주도하에 진행된 이 After The Pague 프로젝트의 목표는 13세기 사회의 대부분을 구성했던 '가난한 대중'들의 삶을 더 이해 하기 위한 것으로, 수많은 연구원들은 유골을 이용하여 그 시대를 살아갔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