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누적 게임 상금 순위 및 게임 상금 규모 1위부터 10위까지

전 세계 누적 게임 상금 순위 및 게임 상금 규모 1위부터 10위까지

오늘은 e스포츠 대회 상금과 대회 숫자, 선수들의 상금 순위 등을 산정해 발표하고 있는 이스포츠어닝스 닷컴이 공개한 자료를 바탕으로 현재 세계에서 가장 누적 상금이 높은 게임 순위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10. 레인보우 식스 시즈

  • 총 상금 : 32,486,845 (약 413억)
  • 총 토너먼트 수: 524개
  • 참가 플레이어 수: 2,773명
  • 출시 : 2015년 12월 1일

 

유비소프트 몬트리올에서 개발한 레인보우 식스 시리즈 중 하나인 시즈는 발매 직후에는 핵 때문에 많은 몸살을 앓기도 했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높은 평가를 받은 게임입니다. 2017년 7월을 기준으로 레인보우 식스 시즈를 보유한 사람이 전기종을 통틀어 무려 2천만 명에 달한다는 통계가 나오기도 했으며 2년 차 업데이트가 진행된 이후에는 IGN에서 8.5 Great의 점수를, 유로게이머에서는 추천등급을 받기도 했습니다. 국제 대회로는 메이저, 인비테이셔널, 월드컵이 있으며 그 외에도 노스아메리카 리그, 유럽리그, 라틴아메리카 리그, 아시아 태평양 리그등이 열리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도 레인보우 식스 시즈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무려 91개의 팀이 활동하고 있으며, 2019년 7월부터는 네오위즈가 유비소프트와 협력하여 네오위즈 PC방에서 레인보우 식스 시즈의 PC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기도 합니다.

 

 

9. 오버워치

  • 총 상금 : 34,278,670달러 (약 436억)
  • 토너먼트 수: 811개
  • 참가 플레이어 수: 3,837명
  • 출시 : 오버워치 1 : 2016년 5월 24일 ~ 2022년 10월 4일 / 오버워치 2022년 10월 5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한 팀 기반 멀티플레이 하이퍼 FPS 게임 오버 워치가 9위를 차지했습니다. 오버워치 1은 2016년 5월에 전 세계적으로 발매하였다가 지난 10월 오버워치 2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한 패치와 점검으로 서비스가 단계적으로 종료됐었으며 다음날 오버워치 2로 서비스가 이전되면서 오버워치 1이 약 6년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지난 2019년 4월부터 5월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및 댈러스에서 진행됐던 오버워치 리그 시즌2가 총상금 5백만 달러로 가장 높은 상금을 기록했으며, 스머프(Smurf)라는 아이디를 쓰고 있는 대한민국의 유명환 선수가 가장 많은 상금을 받은 선수로 이름을 올렸고 국가별로 보더라도 대한민국이 누적 상금 17,373,647달러를 기록하며 2위 미국과 약 1천4백만 달러의 차이를 보이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8. 스타크래프트 2

 

  • 총 상금 : 38,415,457달러 (약 489억)
  • 토너먼트 수: 6,736개
  • 참가 플레이어 수: 2,169명
  • 출시 : 2010년 7월 27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한 RTS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후속작인 스타크래프트 2가 8위를 차지했습니다. 타이커스 핀들레이의 ''드디어 올 것이 왔군''이라는 대사가 나오는 인트로 영상과 함께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었던 스타크래프트 2는 2010년 7월 27일 출시 이후 24시간만에 무려 백만 장이 팔리며 2010년 가장 많이 팔린 PC게임으로 등극했고 48시간 내에 150만장을, 9월까지 3백만장을 팔아내는데 성공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한국에서는 전작에 비해 많은 인기를 얻지는 못하였지만 해외에서의 스타크래프트2의 인기는 한국에서 스타크래프트가 한창 잘나가던 때의 수준이라 평가했으며 2012년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흥행하는 e스포츠로 꼽히기도 했었습니다. 실제로 스타크래프트2는 역사상 가장 흥행한 RTS게임으로 6,000개 이상의 대회가 열렸고, 약 500억에 가까운 상금이 걸렸으며 전 세계 수많은 프로게이머가 대회에 참가하였습니다.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상금을 얻은 선수는 '세랄(Serral)'이라는 아이디를 쓰고 있는 핀란드 출신의 요나 세탈라 선수이며, 2위부터 10위까지는 조성주 선수를 시작으로 전부 한국 선수가 차지했습니다.

 

 

 

7. 배틀그라운드

  • 총 상금 : 52,314,827달러 (약 666억)
  • 토너먼트 수: 552개
  • 참가 플레이어 수: 3,518명
  • 출시 : 2017년 3월 24일

 

크래프톤의 자회사 펍지 스튜디오의 MMO 슈팅 게임인 배틀그라운드가 7위를 차지했습니다. 최대 100명의 인원이 무기와 탈것을 활용하여 벌이는 배틀로얄 게임인 배틀그라운드는 방대한 오픈 월드 맵에서 물품을 얻고 다양한 전략을 이용해 싸우면서 최후의 1인 혹은 최후의 한팀을 가려내는 방식의 게임으로, 스팀을 통해 전 세계 동시 출시한 후 300만명이 넘는 스팀역사상 최다 동접자기록을 세우면서 본격적인 배틀로얄 게임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한민국의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임단을 비롯하여 북미에 12개, 중남미에 4개, 서유럽에 8개, 동유럽에 4개, 중동 및 아프리카에 8개, 중국 10개, 태국 23개, 베트남 8개, 동남아시아 7개, 대만/홍콩/마카오 4개, 일본 6개, 오세아니아 4개로 전세계 총 99개의 프로게임단이 운영되고 있으며 상금 순위는 대한민국의 로키 박정영, 피오 차승훈, 에스더 고정완 선수가 각각 1,2,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가별로는 중국이 1위를, 대한민국과 미국이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6.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 총 상금 : 58,995,733달러 (약 751억)
  • 토너먼트 수: 224개
  • 참가 플레이어 수: 3,225명
  • 출시 : 2018년 3월 23일

 

2018년 5월 16일 국내에서 서비스가 시작된 배틀그라운드의 모바일 버전이 5위를 차지했습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출시 초기만 하더라도 편의성만 추가된 PC환경을 최적화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버전이란 평가를 받았었지만 지금은 클래식 모드를 제외한 모든 부분에서 PC와 다른 방향으로 업데이트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피스키퍼 엘리트 리그를 포함하여 PMGC, 펍지 모바일 월드 인비테이셔널, 펍지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 펍지 모바일 월드 리그등 세계적으로 다양한 리그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5. Arena of valor(펜타스톰)

  • 총 상금 : 70,072,299달러 (약 892억)
  • 토너먼트 수: 129개
  • 참가 플레이어 수: 1,459명
  • 출시 : 2016년 10월 12일

 

원작은 텐센트가 중국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왕자영요로 Arena of valor는 왕자영요를 전 세계인들이 플레이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며 펜타스톰은 넷마블이 국내 한정 서버로 개설하고 현지화하여 유통한 게임입니다. 왕자영요는 대부분 삼국지연의의 등장인물이나 자국의 역사 속 장수들을 모티브로 한 영웅들이 대부분이지만 펜타스톰의 경우에는 D&D 판타지계 영웅들이 많습니다. 아레나 오브 베일러에는 112명의 영웅이 있으며 전체적인 게임스타일은 리그 오브 레전드와 매우 유사합니다. 아레나 오브 베일러 토너먼트는 유럽, 북미 및 라틴 아메리카의 AVS리그를 비롯하여 대만의 GCS리그, 태국의 RPL리그, 베트남 AOG, 인도네시아 ASL 그리고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등에서 리그를 진행하고 있으며 제1회 AIC 토너먼트가 2017년 11월에 한국에서 개최되기도 했었습니다.

 

 

 

4. 리그 오브 레전드

  • 총 상금 : 98,625,835달러 (약 1256억)
  • 토너먼트 수: 2,765개
  • 참가 플레이어 수: 8,680명
  • 출시 : 2009년 10월 27일

 

라이엇 게임즈가 개발 및 서비스 중인 MOBA장르의 게임으로 2016년 기준 월 플레이어 수 1억 명, 전 세계 E스포츠 대회 중 가장 많은 시청자 수 기록을 보유 중인 월드 챔피언십과 각 지역 리그 등 수많은 e스포츠 대회가 개최되고 있으며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는 공식 시범종목으로 채택되기도 했던 리그 오브 레전드는 2015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2조 원에 가까운 연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출시 초반 거의 인디 게임에 가까웠던 소규모 게임을 꾸준한 업데이트와 개선으로 환골탈태시켜 현재까지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꽤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는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플레이하는 게임 중 하나이며 e스포츠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합니다. 대한민국 지역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1군 리그이자 LoL e스포츠 4대 메이저 리그 중 하나인 LCK에는 젠지, T1, 리브 샌드박스, DWG KIA, KT 롤스터, DRX, 광동 프릭스, 농심 레드포스, 브리온, 한화생명 e스포츠가 있으며 선수별 총 누적 상금 순위는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1위이고 듀크 이호성, 뱅 배준식, 울프 이재완, 벵기 배성웅 선수가 2위부터 5위까지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3. 카운터 스트라이커: 글로벌 오펜시브

  • 총 상금 : 145,350,985달러 (약 1851억)
  • 토너먼트 수: 6,509개
  • 참가 플레이어 수: 15,428명
  • 출시 : 2012년 8월 21일

 

히든 패스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밸브 코퍼레이션이 유통한 카운터 스트라이크 시리즈의 최신작인 카운터 스트라이커: 글로벌 오펜시브는 배틀로얄을 제외한 FPS 종목 기준 최고 시청자수를 기록하고 있는 e스포츠로 2021년 기준 최고 시청자수가 무려 2,748,434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는 배틀로얄을 포함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다음가는 기록이며, PC 게임 기준으로는 LOL e스포츠에 이은 2위에 해당되는 기록입니다. 대회를 살펴보면 드림핵과 ESL, ESWC등이 메이저리그로 인정받고 있으며, 북미쪽에서는 ESEA와 FACEIT, CEVO등의 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도 미국 및 유럽 등지에서는 많은 팀들이 활발하게 리그에 참여하고 있으며 덴마크 출신의 피터 라스무센 선수가 누적 상금 2,024,831달러(약 25억) 를 기록하며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2. 포트나이트

  • 총 상금 : 147,080,631달러 (약 1873억)
  • 토너먼트 수: 1,057개
  • 참가 플레이어 수: 5,944명
  • 출시 : 2017년 7월 25일

 

에픽게임즈에서 제작한 3인칭 슈팅 게임으로 PVE 콘텐츠인 세이브 더 월드 모드와 PVP 콘텐츠인 배틀로얄 모드, 포크리 모드까지 총 3가지를 제공하고 있는 포트나이트는 한국에서는 인기가 별로 없는 편이지만,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는 유저수가 가장 많은 게임 중 하나이며 북아메리카에서는 자녀들이 포트나이트에 빠져 잠도 안자고 게임만 했다는 점을 들어 에픽게임즈에 집단 소송을 걸기도 했었습니다. 2019년에는 에픽게임즈가 주최 및 주관하는 e스포츠 대회 '포트나이트 월드컵'이 개최되기도 했었는데 총상금이 무려 4천만 달러(약 500억)에 달하기도 했으며, 그 외에도 포트나이트 챔피언 시리즈, gamers8, 윈터 로얄등 다양한 토너먼트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1. 도타 2

  • 총 상금 : 310,896,032달러 (약 3960억)
  • 토너먼트 수: 1,730개
  • 참가 플레이어 수: 4,549명
  • 출시 : 2013년 7월 9일

 

워크래프트 3의 유즈맵 디펜스 오브 디 에이션트의 후속편인 도타 올스타즈를 밸브 코퍼레이션이 하나의 독립된 게임으로 제작한 AOS 게임인 도타 2는 크게 프리미엄 리그와 프로페셔널 리그, 아마추어 리그 총 3종류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프리미엄 리그는 전 세계 유명 팀만을 모아 치르는 대회로 규모나 금액면에서 두 하위 리그와 엄청난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프로페셔널 리그는 특정 지역 리그나 하위 팀들까지 포함하여 치르는 대회이고 아마추어 리그는 준 프로 및 아마추어가 여는 이벤트성 대회 혹은 후발주자를 양성하는 소규모 대회입니다. 더 인터내셔널 도마 메이저 챔피언십, 스타래더, 드림핵, ESL, 조인 도타 컵, 도타2 아시아 챔피언십, 위플레이 리그, 캡틴 드래프트등의 유명 리그 대회가 있으며, 하루에 10개 이상의 대회가 열리는 날이 있을 정도로 소규모 대회를 포함하면 엄청난 수의 대회가 계속해서 열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N0tail이라는 아이디를 쓰고 있는 덴마크 출신의 요한 선스테인 선수가 현재 누적상금 1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상금으로만 무려 7,172,436달러, 한화로 약 91억 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1위부터 30위까지는 하트스톤, 로켓 리그, 히어로즈 오브 스톰, 에이펙스 레전드, 크로스파이어, 발로란트, 프리 파이어, 카운터 스트라이크, 콜 오브 듀티 : 워존, 매직 더 개더링, 스마이트, 모바일 레전드 뱅뱅,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콜 오브 듀티 : 모던 워페어, 리그 오브 레전드 : 와일드 리프트, 스타크래프트 브르드워, 헤일로 5 : 가디언즈, 콜 오브 듀티 : 블랙 옵스 4, 콜 오브 듀티 : 뱅가드, 콜 오브 듀티 : 블랙 옵스 콜드 워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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