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 타임라인으로 비교
제1차 세계대전은 1914년부터 1918년까지, 제2차 세계대전은 1939년부터 1945년까지 일어났습니다. 이 두 개의 전쟁은 인류 역사상 가장 큰 군사적 충돌이었으며 두 전쟁 모두 서로 다른 국가 그룹 간의 군사 동맹을 포함했습니다. 제1차 세계대전은 '동맹국'과 '연합국'이라는 두 그룹으로 나뉘었으며 동맹국은 독일, 오스트리아-헝가리, 튀르키예, 불가리아로 구성되었고 연합국은 프랑스, 영국 , 러시아,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 및 (1917년부터) 미국 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제2차 세계 대전은 '추축국'과 '동맹국'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추축국은 독일, 이탈리아, 일본 등으로 구성되었고 연합국은 프랑스, 영국, 미국, 소련, 캐나다 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은 나치가 자행한 유대인 학살 때문에 특히 더 극악무도했습니다.
| 제1차 세계대전 | 제2차 세계대전 | |
| 기간 | 1914년 ~ 1918년 : 4년 | 1939년 ~ 1945년 : 6년 |
| 트리거 및 원인 |
1914년 6월 오스트리아 프란츠 페르디난트 대공 암살, 군국주의, 제국주의, 민족주의 동맹 체제 | 독일의 정치 및 경제 불안정, 베르사유 조약의 가혹한 조건, 아돌프 히틀러의 권력 상승과 소련에 반대하는 이탈리아 및 일본과의 동맹 |
| 연합 | 동맹국 (독일, 오스트리아-헝가리, 튀르키예)과 연합국 (프랑스, 영국, 러시아,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 미국 등) |
추축국 (독일, 이탈리아, 일본)과 연합국 (프랑스, 영국, 미국, 소련, 캐나다, 중국 등) |
| 사상자 | 군인 사망자 1천만 명, 민간인 사망자 700만 명 부상자 2100만 명, 실종 또는 수감자 770만 명 추산 |
6천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2차 세계대전에서 사망 추정 사망자 5천~8천만 명, 전쟁 관련 질병과 기근으로 인한 1,300만~2,000만 명을 포함하여 3,800만~5,500만 명의 민간인이 사망 |
| 대량 학살 | 오스만 제국(튀르키예)이 아르메니아인을 대량 학살 | 나치 독일이 유태인과 로마인, 폴란드인, 동성애자, 여호와의 증인, 아프리카계 독일인을 상대로 대량 학살 |
| 전투 방법 | 참호에서 싸움, 포병과 기관총, 보병 돌격, 탱크 초기 비행기 및 독가스의 지원을 받음 본질적으로 정적이며 이동성이 최소화 |
원자력과 미사일이 사용됨, 현대적인 개념의 특수작전들이 사용됨, 잠수함과 탱크 사용 비밀 통신을 위한 암호화 코드가 복잡해짐 |
| 결과 | 독일, 러시아, 오스트리아-헝가리, 오스만 제국 패배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과 오스만 제국이 더이상 존재하지 않게 됨 UN의 전신인 국제 연맹이 설립 |
연합국의 완전한 승리로 끝 미국과 소련이 초강대국으로 부상 전쟁 방지와 평화 유지를 위한 국제연합 UN이 설립 |
| 전후 정치 | 베르사유 조약에 대한 분노가 아돌프 히틀러와 나치당을 부채질, 결과적으로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이어지게 만듬 |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소련이 붕괴(1991) 할때까지 미국과 러시아 사이에 냉전이 이어짐 아프가니스탄 전쟁, 베트남 전쟁, 한국 전쟁은 어떤 의미에서 양국 간의 대리전 |
| 본질 | 식민지나 영토 또는 자원을 획득하기 위한 국가간의 전쟁 | 파시즘, 공산주의와 같은 이데올로기의 전쟁 |
전쟁의 원인
<제1차 세계대전의 방아쇠>
1914년 6월 28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왕위 계승자인 프란츠 페르디난트 대공이 세르비아 민족주의자들로부터 암살당하는 사건이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같은 해 7월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은 세르비아에게 10가지 요구사항이 적힌 최후통첩을 보냈는데, 세르비아가 그중 8가지만 수락하자 7월 28일 전쟁을 선포하게 되었습니다.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세르비아를 침공하자 세르비아의 오랜 지원국이었던 러시아가 총동원령을 내리게 되었고, 같은 날 독일도 동원령을 발동했습니다. 독일은 러시아에게 12시간 내에 동원령을 해제하지 않으면 전쟁이 발발할 것이라는 최후통첩을 보냈고 러시아는 동원령 해제를 위해 협상을 하자는 응답을 보냈으나 독일이 이를 무시한 채 벨기에와 룩셈부르크를 침공하면서 프랑스로 진격했습니다. 이것은 지난 수십 년 동안 형성되었던 여러 동맹을 발동시켰고 강대국들이 전쟁에 돌입하게 만들었으며 곧 전 세계로 퍼져나갔습니다.
<제2차 세계 대전의 원인>
제1차 세계대전 말에 체결된 베르사유 조약은 분쟁의 모든 책임을 독일에게 돌렸을 뿐만 아니라 독일이 전쟁 승전국에 막대한 비용을 지불하도록 강요했습니다. 1차 대전 동안 엄청난 피해를 입었던 프랑스와 영국은 자신들의 빚을 갚기 위해 이러한 배상금이 필요했었던 것도 있었으나 독일을 재기불능으로 만들어 다시는 전쟁을 일으키지 못하게 한다는 이유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말도 안되는 조건들은 오히려 독일을 더 자극시켰습니다. 그리고 히틀러는 점점 커지는 분노를 붙잡으며 ''이 불의를 풀고 이 조약을 깨고 독일을 옛 위대함으로 회복시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일반적인 제2차 세계 대전의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제1차 세계대전 패배에 대한 비통함과 베르사유 조약의 가혹한 조건과 결합된 독일의 정치 및 경제적 불안정
- 아돌프 히틀러와 나치당의 권력 상승
- 조약 위반 및 다양한 전선에서의 침략 행위
- 1930년대 중반 히틀러는 조약을 위반하고 독일을 비밀리에 재무장하기 시작
- 아돌프 히틀러는 소련에 대항하기 위해 이탈리아, 일본과 동맹을 맺음
- 1939년 9월 1일 독일의 폴란드 침공
타임라인
<제1차 세계 대전>
1914년
- 6월 - 프란츠 페르디난트 대공 암살
- 7월 -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세르비아에 선전포고 제1차 세계 대전 시작
- 8월 - 독일 룩셈부르크 및 벨기에 침공, 프랑스 알자스 침공, 영국군 프랑스 도착
- 9월 - 서부전선 참호전의 시작을 알린 제1차 마른 전투 동안 독일군이 프랑스로 진격하는 것을 연합군이 막아섬
1915년
- 2월 - 독일이 영국에 대한 해상 봉쇄 시작 (무제한 잠수함전)
- 4월 - 연합군이 오스만 제국 갈리폴리 반도에 상륙
- 5월 - 독일의 잠수함이 뉴욕에서 영국 리버풀로 건너가던 여객선 루시타니아호를 침몰시켜 미국인 128명 사망, 이탈리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에 전쟁 선포
1916년
- 2월 - 소모전의 시초였던 베르됭 전투 시작
- 5월 - 영국 함대와 독일 함대 사이의 유틀란트 해전 발발
- 7월 - 100만명의 사상자를 발생시킨 솜 전투 시작
- 12월 - 베르됭 전투 끝 - 사상자 : 프랑스군 550,000명 독일군 450,000명
1917년
- 2월 - 독일 루시타니아침몰 이후 중단되었던 무제한 잠수함전 복귀, 미국 독일과 국교 단절
- 4월 - 미국 독일에 전쟁 선포
- 6월 - 미국 원정군 사령관 존 J. 퍼싱 장군과 참모진 영국 도착, 미군 전투 부대 프랑스 도착
- 12월 - 러시아 독일과 휴전 협정 체결
1918년
- 1월 - 미국 우드로 윌슨 대통령 의회에 '평화를 위해 요구되는 14개 항목' 제시
- 3월 - 러시아 독일과 브레스트-리토프스크 조약 체결 (폴란드, 발트해 연안, 우크라이나의 독립 승인 등)
- 3월 - 독일 전쟁의 마지막 공세 시작
- 5월 - 미군 미국 최초의 독립 작전인 캉티니 전투에서 승리
- 6월 - 미국 샤토티에리에서 강을 건너려는 독일군을 제지
- 9월 - 미국 제1군이 상미엘을 점령하고 있던 독일군 공격
- 9월 - 미국과 프랑스의 연합군이 전쟁의 마지막 공세인 뫼즈 아르곤 공격 시작 (미국의 초기 돌파전 실패)
- 11월 - 독일 콩피에뉴에서 휴전 협정에 서명하며 제1차 세계대전 종식
- 12월 - 영국군과 미군 독일에 진입
1919년
- 1월 - 파리에서 평화 회의 시작
- 2월 - 국제연맹 규약 초안 완성
- 6월 - 연합국과 독일 대표가 베르사유 조약에 서명, 미군은 보증조약에 서명하고 독일의 부당한 공격이 있을 경우 프랑스를 방어할 것을 맹세
<제2차 세계 대전>
- 1933년 - 아돌프 히틀러 독일 총리, 나치 독일 수립
- 1934년 - 아돌프 히틀러 독일 대통령이자 총통 겸직, 독재 권력 장악, 독일의 재무장 시작
- 1935년 - 파시스트 이탈리아 에티오피아 침공 및 정복
- 1936년 - 나치 독일, 파시스트 이탈리아 협력 조약에 서명, 나치 독일 일본 제국 반코민테른 조약에 서명
- 1937년 - 일본 중국 침공, 이탈리아 반코민테른 조약 합류 (독일, 일본)
- 1938년 - 독일 오스트리아를 안슐루스에 통합
- 1939년 - 독일의 압력으로 슬로바키아 독립 선언, 뮌헨 협정을 위반하여 해체된 체코땅을 점령
- 1939년 - 4월 파시스트 이탈리아 알바니아 침공 및 합병
- 1939년 - 8월 나치 독일과 소련이 불가침 조약과 동유럽을 세력권으로 나누는 비밀 의정서에 서명
1939년
- 9월 - 독일 폴란드 침공 제2차 세계대전 시작 (영국과 프랑스가 독일에 선전포고하도록 선동)
- 9월 - 소련의 지도자 이오시프 스탈린, 히틀러와 협력하여 폴란드 침공 명령 및 폴란드 영토 일부 확보, 바르샤바 독일군에 항복
- 11월 - 소련 핀란드 침공 소위 겨울 전쟁 시작
- 12월 - 영국의 순양함 리버 플레이 전투에서 독일의 소형 전함을 물리치며 전쟁 최초 해전에서 승리
1940년
- 4월 - 독일 덴마크와 노르웨이 침공, 가짜 전쟁이라고 불리는 6개월간의 제한된 지상 작전을 끝냄
- 5월 - 윈스턴 처칠 영국 총리 취임 같은 날 독일 벨기에 침공, 영국군 덩케르크 탈출 시작
- 6월 - 이탈리아 참전 및 프랑스 남부 침공, 독일군에 의해 파리 함락, 11일 후 프랑스 항복
- 7월 - 브리튼 전투 시작
- 9월 - 독일, 이탈리아, 일본이 3국 조약에 서명
- 10월 - 이탈리아 그리스 침공
- 11월 - 헝가리,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추축국에 합류
1941년
- 3월 - 불가리아 추축국에 합류
- 4월 - 독일, 이탈리아, 헝가리가 유고슬라비아 침공, 불가리아와 함께 유고슬라비아 분할, 독일과 불가리아 그리스 침공
- 4월 - 크로아티아 추축국에 합류
- 6월 - 나치 독일과 불가리아를 제외한 추축국이 소련 침공
- 12월 - 소련의 반격으로 독일군이 모스크바 교외에서 후퇴, 일본의 진주만 폭격
- 12월 - 미국 일본에 선전포고 및 제2차 세계대전 참전, 일본군 필리핀, 프랑스령 인도차이나, 영국령 싱가포르에 상륙
- 12월 - 나치 독일과 추축국이 미국에 선전포고
1942년
- 5월 - 쾰른에 폭격을 가한 영국군 본격적으로 폭격작전 시작 (향후 3년간 지속)
- 6월 - 미 해군 미드웨이, 중앙 태평양에서 일본 해군의 진격을 중단시킴, 독일과 추축국이 소련에서 새로운 공세 시작
- 8월 - 연합군이 솔로몬 제도의 툴라기, 과달카날에 상륙하여 처음으로 일본군에 대한 공세시작
- 10월 - 영국군이 이집트의 엘 알라메인에서 독일군과 이탈리아군 격파
- 11월 - 미군과 영국군이 알제리와 모로코 해변에 상륙, 소련군의 반격 독일 제6군을 도시에 가둠 (제6군의 생존자들은 다음 해 2월 항복)
1943년
- 5월 - 튀니지의 추축군이 연합군에 항복
- 7월 - 독일군 소련 쿠르스크 인근에서 대규모 전차 공세 시작, 미군과 영국군 시칠리아 상륙
- 7월 - 파시스트 대평의회 베니토 무솔리니 퇴위시킴, 이탈리아 원수 피에트로 바돌리오 새 정부 구성
- 9월 - 바돌리오 정부가 연합군에 항복, 독일군은 로마와 북부이탈리아 장악, 독일 특공대에 의해 투옥된 무솔리니가 이끄는 꼭두각시 파시스트 정권 수립, 연합군 나폴리 근처 살레르노 해변에 상륙
- 11월 - 소련군 키예프 해방
1944년
- 1월 - 연합군 로마 남쪽 안치오 근처에 상륙
- 3월 - 추축국 동맹을 포기하려는 헝가리의 의도를 파악한 독일군이 헝가리를 점령, 친독일 장관을 대통령으로 임명하도록 강요
- 6월 - 연합군 로마 해방, 영국과 미국, 캐나다 군대가 프랑스 노르망디 해변에 성공적으로 상륙함으로써 독일군에 대항하는 제2전선을 열게 됨
- 6월 - 소련군이 동부 벨로루시에서 대규모 공세를 개시하여 독일군 중부 집단군을 파괴하고 서쪽 비스툴라 강까지 진격
- 7월 - 연합군이 노르망디 교두보 돌파, 파리를 향해 동쪽으로 질주
- 8월 - 연합군 프랑스 남부 니스 근처 상륙 북동쪽으로 라인 강을 향해 빠르게 진격
- 8월 - 연합군 파리 도착, 프루트 강에 소련군 등장하자 루마니아 반군이 안토네스쿠 정권을 전복시키려 함, 새 정부는 휴전 협정을 체결하고 즉시 편을 바꾸게 됨. 루마니아로 인해 불가리아 항복, 독일군은 10월부터 그리스, 알바니아, 남부 유고슬라비아에서 철수
- 9월 - 핀란드 소련과 휴전 협정 체결, 독일군 축출하기로 합의
- 10월 - 미군 필리핀에 상륙
- 12월 - 독일군이 벨기에를 재정복, 연합군을 분할하기 위해 벌지 전투로 알려진 서부에서 최종 공세를 시작
1945년
- 1월 - 소련군 바르샤바와 크라쿠프를 해방시키는 새로운 공세 시작
- 4월 - 브라티슬라바 함락으로 슬로바키아 항복, 소련군 비엔나 점령, 소련군 베를린을 포위하는 최후의 공세 시작
- 4월 - 유고슬라비아 공산당 지도자 요시프 티토가 이끄는 파르티잔 부대가 자그레이브를 점령하고 우스타샤 정권을 무너뜨림
- 4월 30일 - 히틀러 자살
- 5월 - 독일이 랭스에 있는 북서유럽 연합군 사령관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 미국 장군본부에서 무조건 항복에 서명, 항복은 중앙 유럽에서 5월 8일 오후 11시 1분에 발효
- 5월 - 같은 날 독일이 베를린에서 매우 유사한 두 번째 항복 문서에 서명, 연합군이 오키나와 점령
- 8월 - 미국이 히로시마에 원자폭탄 투하, 소련이 일본에 선전포고하고 만주 침공, 미국이 나가사키에 원자폭탄 투하
- 9월 - 지난 8월 14일 무조건 항복에 원칙적으로 동의했던 일본이 공식적으로 항복 문서에 서명하면서 제2차 세계대전이 종식
결과
<제1차 세계 대전>
독일은 전쟁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면서 막대한 전쟁 배상금 지불 및 승자에게 영토를 수여하는 데 동의했습니다. 오스트리아-헝가리는 두 개의 독립된 국가로 분리되었고 제국의 다른 여러 민족들은 스스로 독립을 선언했습니다. 전쟁에 참여했던 국가 중 일부는 정권이 무너져 내렸고, 당시 20~40세 들을 '잃어버린 세대'라고 부를 만큼 수많은 사상자를 발생시켰습니다. 무엇보다도 유럽에 대한 전쟁의 경제적 영향력은 그야말로 파괴적이었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전쟁으로 인해 세계 최고의 국가로 부상하게 되었습니다. 식품, 원자재, 군수품 등이 유럽에 보내짐에 따라 미국은 번영했고, 많은 분야에서 세계적 리더가 되어있었습니다. 그러나 패권국가였던 영국은 채무국이 되어버렸고 2차 대전 이후에는 단순히 경제뿐만 아니라 수많은 분야에서 미국에 패권을 넘겨주게 되었습니다.
<제2차 세계 대전>
전쟁은 연합군의 완전한 승리로 끝이 났고 유럽의 경제는 산업 인프라의 70%가 파괴되면서 다시 한번 붕괴되었습니다. 소련과 미국은 초강대국으로 부상했지만, 핵무기로 무장한 두 국가는 거의 반세기 동안 총성 없는 전쟁이라 부르는 냉전을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미국은 자신을 중심으로 하는 자유주의 진영에, 소련은 공산주의 진영에 각각 여러 국가들을 가담시키며 쌍방 간 세력 경쟁을 본격화했습니다. 두 번의 끔찍한 전쟁은 세계적으로 인권 경시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워주었고 전쟁의 여파로 그동안 서구권의 사회 주류였던 집단주의 사상이 쇠퇴하고 개인주의 사상이 대두되기 시작했습니다. 유럽 열강의 식민지였던 수많은 국가들도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독립하게 되었고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동유럽 등지의 국가들은 커다란 정치적 변화를 겪게 되었습니다. 평화에 대한 인류의 열만은 국제 연합 UN의 탄생으로 이어졌으며, 침략 전쟁을 하나의 범죄로 취급하게 되었고 비인도적 행위에 대해서는 그 책임을 물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