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KBO 국내 프로야구 연봉 순위, 구단별 & 외국인 용병
오늘은 2023 시즌 KBO 프로야구 연봉 상위 5인의 선수와 함께 각 구단별 최고(FA&비 FA) 연봉 선수 그리고 외국인 선수들의 올시즌 연봉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023 시즌 선수 연봉 상위 5인
5. 박세웅
2023년 연봉 : 15억
박세웅 선수는 FA 자격 취득을 1년 앞둔 지난해 10월 소속팀인 롯데자이언츠와 연봉 70억 원, 옵션 20억 원 5년 총액 90억 원에 비 FA 다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당시 롯데자이언츠는 ''박세웅이 최근 3년 연속 규정 이닝 이상을 던졌고, 국내 선발 중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한 부분 등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었습니다. 박세웅의 다년 계약 이후 NC의 선발 구창모도 6년 125억 원 또는 6+1년 132억 원의 다년 계약을 맺으며 토종 에이스들을 FA전에 미리 잡는 다년 계약이 유행처럼 번지기도 했습니다. 이로 인해 앞으로 FA 시장에서 특급 선발투수를 구하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말들이 나오고 있기도 합니다.
4. 김재환
2023년 연봉 : 15억
2021 시즌을 마치고 두산과 계약금 55억 원, 연봉 55억 원, 인센티브 5억원 등 총액 115억 원에 4년 계약을 맺은 김재환이 연봉 순위 4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계약 당시 김재환은 2022 시즌부터 2024 시즌까지는 연봉 15억 원을, 2025년에는 연봉 10억 원을 받는 계약을 맺었었고 이로 인해 역사상 7번째로 '100억 원 클럽' 회원이 되기도 했습니다. FA 첫해였던 2022 시즌 김재환은 타율 0.248, 23홈런에 그치며 최악의 한해를 보냈다고 할 만큼 좋지 않은 성적을 기록했으나 올 시즌 양의지가 4년 만에 두산으로 돌아오게 되면서 양의지와 함께 다시 한번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하고 있습니다.
3. 추신수
2023년 연봉 : 17억
2023 시즌 KBO 최고령자(40세 6개월 19일)이기도한 SSG 랜더스의 추신수 선수가 연봉 순위에서 3위를 차지했습니다. KBO리그 입성 2년 차였던 지난해 추신수는 팔꿈치 등의 부상 여파로 제대로 된 시즌을 보내지 못하면서 만족스러운 개인성적을 내지는 못했지만, 팀의 창단 첫 통합우승에는 힘을 보탰습니다. 몸상태가 이전에 비해 확실히 좋지 않다고 생각한 추신수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고민했으나 SSG가 끝까지 설득하면서 결국 올 시즌에도 추신수 선수를 다시한번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난해(27억) 보다 무려 10억이나 삭감되어 올 시즌 17억을 받게 된 추신수 선수지만, 이 연봉은 FA와 다년 계약을 제외한 선수 중 최고 연봉입니다.
2. 채은성
2023년 연봉 : 18억
지난 겨울 한화이글스와 6년 최대 90억 원 (계약금 36억 원, 총 연봉 44억 원, 옵션 10억 원)의 대형 계약을 맺은 채은성이 2023 시즌 연봉 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습니다. 2009년 LG에 육성선수로 입단한 후 의장대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2014년 마침내 꿈에 그리던 1군 무대를 밟게 된 채은성은 이후 LG의 중심타자로 거듭나면서 FA 대박을 터뜨릴 수 있게 되었는데, 한화 이글스는 새로운 팀에 적응하는데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채은성에게 올 시즌은 옵션 없이 100% 보장 금액을 지불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1. 구자욱
2023년 연봉 : 20억
올시즌 KBO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는 삼성 라이온즈의 프랜차이즈 스타 구자욱 선수였습니다. 지난 2022년 2월 소속팀 삼성 라이온즈와 5년간 연봉 90억 원, 인센티브 30억 원 등 총액 120억 원에 다년 계약을 체결한 구자욱 선수는 올시즌 연봉 20억을 수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20억 원은 당시 기준으로 비 FA 선수 중 가장 큰 규모였으며, 삼성은 ''구자욱 선수가 2022 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게 되는 상황이고, 야구 실력은 물론 향후 팀의 중심이 될 리더십을 갖춘 선수라고 판단해 다년 계약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었습니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오승환 (14억, 비 FA), 허경민 (12억, FA) 이정후 (11억, 비FA), 박민우 (11억, FA), 김현수/황재균/최정/김광현(10억, FA) 순이었습니다.
구단별 최고 연봉 선수
SSG 랜더스
- 상위 28명 총액 : 86억 6,800만 원
- 상위 28명 평균 연봉 3억 957만 원
- 타자 추신수 : 17억 (비 FA)
- 투수 : 김광현 10억 (FA), 투수 서진용 (비 FA) : 2억 6천500만
키움 히어로즈
- 상위 28명 총액 : 55억 1,800만 원
- 상위 28명 평균 연봉 : 1억 9,707만 원
- 타자 이정후 : 11억 (비 FA)
- 투수 원종현 5억 (FA) , 안우진, 최원태 3.5억 (비 FA)
LG 트윈스
- 상위 28명 총액 : 65억 4,200만 원
- 상위 28명 평균 연봉 : 2억 3,364만 원
- 타자 김현수 10억 (FA), 홍창기 3억 (비 FA)
- 투수 고우석 : 4억 3천만 (비 FA)
기아 타이거즈
- 상위 28명 총액 : 52억 3,700만 원
- 상위 28명 평균 연봉 : 1억 8,804만 원
- 투수 양현종 5억 (FA), 정해영 (비 FA) 2억 3천
- 타자 최형우 9억 (FA), 박찬호 (비 FA) 2억
KT 위즈
- 상위 28명 총액 : 70억 4,300만 원
- 상위 28명 평균 연봉 : 2억 5,154만 원
- 타자 황재균 10억 (FA), 배정대 3억 4천만 원 (비 FA)
- 투수 고영표 : 4억 3천만 원 (비 FA)
NC 다이노스
- 상위 28명 총액 : 60억 4,900만 원
- 상위 28명 평균 연봉 : 2억 1,604만 원
- 타자 : 박민우 11억 (FA) 김성욱 1억 (비 FA)
- 투수 : 구창모 6억 (비 FA)
삼성 라이온즈
- 상위 28명 총액 : 74억 6천만 원
- 상위 28명 평균 연봉 : 2억 6,643만 원
- 타자 구자욱 20억 (다년 계약) , 김지찬 1억 6천 (비 FA)
- 투수 오승환 : 14억 (비 FA, 최대 17억/옵션+3억) , 원태인 3억 5천 (비 FA)
두산 베어스
- 상위 28명 총액 : 69억 6,600만 원
- 상위 28명 평균 연봉 : 2억 4,879만 원
- 타자 : 김재환 15억 (FA), 강승호 2억 (비 FA)
- 투수 : 홍건희 3억 (비 FA)
롯데 자이언츠
- 상위 28명 총액 : 63억 2,920만 원
- 상위 28명 평균 연봉 : 2억 2,604만 원
- 타자 유강남 6억 (FA), 한동희 1억 9,260만 원 (비 FA)
- 투수 박세웅 15억 (다년계약) 구승민 2억 4,860만 원 (비 FA)
한화 이글스
- 상위 28명 총액 : 62억 4,800만 원
- 상위 28명 평균 연봉 : 2억 2,314만 원
- 타자 채은성 18억 (FA), 정은원 : 2억 1,800만 (비 FA)
- 투수 이태양 6억 6천 (FA), 김민우 2억 2,800만 (비 FA)
<외국인 용병 연봉>
SSG 랜더스
커크 맥카티
- 총액 : 77.5만 달러
- 연차 : 1년 차
- 국적 : 미국
- 경력 :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2022)
기예르모 에레디아
- 총액 : 100만 달러
- 연차 : 1년 차
- 국적 : 쿠바
- 경력 : 시애틀 매리너스, 템파베이 레이스, 피츠버그 파이리즈, 뉴욕 메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에니 로메로
- 총액 : 100만 달러
- 연차 : 1년 차
- 국적 : 도미니카 공화국
- 경력 : 템파베이 레이스, 워싱턴 내셔널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캔자스시티 로열스, 주니치 드래곤즈, 치바 롯데 마린즈
키움 히어로즈
아리엘 후라도
- 총액 : 100만 달러
- 연차 : 1년 차
- 국적 : 파나마
- 경력 : 텍사스 레인저스, 뉴욕 메츠, 에스트레야스 오리엔탈레스
에릭 요키시
- 총액 : 150만 달러
- 연차 : 5년 차
- 국적 : 미국
- 경력 : 시카고 컵스 (2014)
에디슨 러셀
- 총액 : 70만 달러
- 연차 : 1년 차
- 국적 : 미국
- 경력 : 시카고 컵스, 키움 히어로즈, 아세레로스 데 몽클로바
LG 트윈스
케이시 켈리
- 총액 : 180만 달러
- 연차 : 5년 차
- 국적 : 미국
- 경력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아담 플럿코
- 총액 : 140만 달러
- 연차 : 2년 차
- 국적 : 미국
- 경력 :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오스틴 딘
- 총액 : 70만 달러
- 연차 : 1년 차
- 국적 : 미국
- 경력 : 마이애미 말린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KT 위즈
보 슐서
- 총액 : 74만 달러
- 연차 : 1년 차
- 국적 : 미국
- 경력 : 피츠버그 파이리츠, 볼티모어 오리올스
웨스 벤자민
- 총액 : 130만 달러
- 연차 : 2년 차
- 국적 : 미국
- 경력 : 텍사스 레인저스
앤서니 알포드
- 총액 : 110만 달러
- 연차 : 2년 차
- 국적 : 미국
- 경력 : 토론토 블루제이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KIA 타이거즈
소크라테스 브리토
- 총액 : 110만 달러
- 연차 : 2년 차
- 국적 : 도미니카 공화국
- 경력 :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숀 앤더슨
- 총액 : 100만 달러
- 연차 : 1년 차
- 국적 : 미국
- 경력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미네소타 트윈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아도니스 메디나
- 총액 : 63만 6천 달러
- 연차 : 1년 차
- 국적 : 도미니카 공화국
- 경력 : 필라델피아 필리스, 뉴욕 메츠
NC 다이노스
제이슨 마틴
- 총액 : 100만 달러
- 연차 : 1년 차
- 국적 : 미국
- 경력 : 피츠버그 파이리츠, 텍사스 레인저스
에릭 페디
- 총액 : 100만 달러
- 연차 : 1년 차
- 국적 : 미국
- 경력 : 워싱턴 내셔널스 (2017~2022)
타일러 와이드너
- 총액 : 74.3만 달러
- 연차 : 1년 차
- 국적 : 미국
- 경력 :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 (2020~2022)
삼성 라이온즈
데이비드 뷰캐넌
- 총액 : 160만 달러
- 연차 : 4년 차
- 국적 : 미국
- 경력 : 필라델피아 필리스, 야쿠르트 스왈로즈
알버트 수아레즈
- 총액 : 130만 달러
- 연차 : 2년 차
- 국적 : 베네수엘라
- 경력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야쿠르트 스왈로즈
호세 피렐라
- 총액 : 170만 달러
- 연차 : 3년 차
- 국적 : 베네수엘라
- 경력 : 아길라스 델 술리아, 뉴욕 양키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히로시마 도요 카프
롯데 자이언츠
댄 스트레일리
- 총액 : 100만 달러
- 연차 : 4년 차
- 국적 : 미국
- 경력 :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시카고 컵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신시내티 레즈, 마이애미 말린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잭 렉스
- 총액 : 130만 달러
- 연차 : 2년 차
- 국적 : 미국
- 경력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텍사스 레인저스, 롯데 자이언츠
찰리 반즈
- 총액 : 125만 달러
- 연차 : 2년 차
- 국적 : 미국
- 경력 : 미네소타 트윈스 (2021)
두산 베어스
호세 로하스
- 총액 : 100만 달러
- 연차 : 1년 차
- 국적 : 미국
- 경력 :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2021~2022)
딜런 파일
- 총액 : 65만 달러
- 연차 : 1년 차
- 국적 : 미국
- 경력 : 밀워키 브루어스 산하 마이너 (2017~2022)
라울 알칸타라
- 총액 : 90만 달러
- 연차 : 1년 차
- 국적 : 도미니카 공화국
- 경력 :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kt wiz, 두산 베어스, 한신 타이거스
한화 이글스
펠릭스 페냐
- 총액 : 85만 달러
- 연차 : 2년 차
- 국적 : 도미니카공화국
- 경력 : 시카고 컵스,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버치 스미스
- 총액 : 100만 달러
- 연차 : 1년 차
- 국적 : 미국
- 경력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밀워키 브루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세이부 라이온즈
브라이언 오그레디
- 총액 : 90만 달러
- 연차 : 1년 차
- 국적 : 미국
- 경력 : 신시내티 레즈, 템파베이 레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세이부 라이온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