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이착륙시 좌석을 똑바로 세우는 이유는?

비행기를 타고 어디론가 떠나는일은 항상 행복할수밖에 없는데요. 비행기가 이륙할때는 우리에게 새로운 설레임을 제공하며, 착륙할때는 안도감과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쯤때면 비행기 자체만으로도 여행에있어 우리를 기분좋게 만들어 주는 또 하나의 즐거운 요소로 볼 수 있는데요. 공포증을 가지고 있는 경우만 아니라면 많은 분들이 이 과정을 긍정적이며 즐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비행기를 이용해 여행을 떠나보신 분들이라면 출발과 도착시에 '좌석을 똑바로 세우고 창문덮개를 열고 테이블을 원래 위치로 돌려달라'는 승무원의 방송을 들어 보신 적이 있으실텐데요. 왜 좌석을 세우고 창문덮개를 열고 테이블을 원래 위치로 돌려야 하는지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Conde Nast Traveler에 따르면 승무원이 이륙 및 착륙시 좌석의 복귀를 강요하는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으며 대부분의 요구 사항은 안전 규정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합니다.  

 

 

비행기 좌석은 혹시 모를 충돌 과정중 승객을 보호할 수 있는 가장 주요한 원천인데요. 충돌 사고가 발생했을때 의자의 움직임은 앉아있는 승객 뿐만 아니라 그 뒤의 승객 모두에게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비행기 좌석은 중력의 16배에 해당하는 충격을 견딜 수 있게끔 설계되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좌석 등받이의 직립 자세는 잠긴 자세를 의미하고 있으며 여러분의 좌석이 엉덩이와 충돌하는 땅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것을 감안했을때 그것이 가장 튼튼한 위치에 있기를 희망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FAA는 좌석이 세워지지 않은 상태에서 충돌 사고가 발생했경우 기존보다 3배나 더 위험 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표준 안전이나 승무원의 지시사항은 비행기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우리가 생존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좌석을 똑바로 세워 놓는것은 중간 좌석을 사용하고 있는 승객들이 긴급상황에서 행을 더 빨리 빠져나올 수 있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뒤로 젖혀져있는 앞 좌석 또는 자신이 사용하던 테이블이 통로를 막고 있다면 긴급상황에서 좁은 틈을 빠져나가는 것이 훨씬 더 힘이 들 수 밖에 없습니다. 최근에 만들어지고 있는 새로운 비행기 모델들은 필수적으로 모든 승객이 90초 이내에 탈출할 수 있음을 반드시 입증해야만 한다고 하며 이 90초의 요구사항으로 인해 하단의 발판을 축소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외에도 좌석을 똑바로 세우는 것은 승무원들의 외부 시야를 넓히는 것이기도 한데요. 좌석을 똑바로 세우고 창문덮개를 열어야지만 승무원들이 이륙시 비행기 창을 통해 충돌사고의 위험 또는 비행기 외부의 화재나 기타 위험이 있는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말은 즉 위험상황에서 모든 승객들을 빠르게 탈출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창을 통해 위험 여부를 확인해야한다는 것이기도 합니다.

 

똑바로 세운 비행기 좌석이 안락하다고 말할 수 는 없지만 함께타고 있는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는 승무원의 지시사항을 반드시 따라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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