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음식 배달 회사 시가총액(시총) 순위
오늘은 7월 17일을 기준으로 전 세계 음식 배달 회사들의 시가총액(시총) 순위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가총액의 경우에는 주가 및 환율이 계속해서 변하고 있기 때문에 그냥 참고용으로만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전 세계 음식 배달 회사 가운데 시가총액(시총) 순위 1위는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온라인 음식 주문과 음식 배달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미국 최대 배달대행 서비스 기업 도어대시였습니다. 2012년 스탠포드 대학생 4명이서 팔로알토딜리버리닷컴이라는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시작된 도어대시는 2020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45만개의 가맹점과 2천만 명의 소비자 그리고 백만 명의 배달원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한 56%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며 이 분야 미국 최대 기업으로 등극하게 되었습니다.
| 순위 | 이름 | 시가 총액 | 본사 |
| 1 | 도어대시 (DoorDash) | $32.62 B (약 41.52조) | 미국 |
2위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술 회사로 싱가포르를 비롯하여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미얀마, 베트남 및 태국에서 모바일 기반 운송서비스와 음식 배달 서비스 그리고 디지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그랩 홀딩스였습니다. 2012년 하버드 경영대학원에 재학중이었던 Anthony Tan은 말레이시아에서 택시를 조금이라도 더 안전하게 타기 위해 졸업생 Tan Hooi Ling과 함께 MyTeksi라는 이름의 앱을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그랩이 된 이 앱을 통해 회사는 유니콘을 뛰어넘은 동남아시아 최초의 데카콘이 되었습니다.
| 순위 | 이름 | 시가 총액 | 본사 |
| 2 | 그랩 홀딩스 (Grab Holdings) | $14.07 B (약 17.91조) | 싱가포르 |
3위는 독일 베를린에 본사를 둔 다국적 온라인 음식 주문 및 음식 배달 기업으로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중동에 위치한 70개 이상의 국가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딜리버리 히어로였습니다. 1시간 이내에 소량 주문을 배송하는 일명 퀵 커머스의 선두주자로 알려진 딜리버리히어로는 500,000개 이상의 레스토랑과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으며 한국에는 2012년 요기요로 진출한 후 2015년엔 배달통을, 2019년에는 배달의 민족을 인수하면서 한국 음식 배달 시장을 독점했었다가 공정위의 요청으로 요기요를 매각하게 되었습니다.
| 순위 | 이름 | 시가 총액 | 본사 |
| 3 | 딜리버리 히어로 (Delivery Hero) | $12.47 B (약 15.87조) | 독일 |
4위는 2008년에 설립된 인도의 다국적 레스토랑 애그리게이터이자 음식 배달 기업으로 레스토랑 정보, 메뉴 그리고 사용자 리뷰 등을 함께 제공하고 있는 조마토였습니다. 2014년까지는 단순히 레스토랑 목록 및 추천 포탈 웹사이트를 운영했던 조마토는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2015년부터 인도 물류 공급 회사 Delhivery 그리고 그랩과 협력하여 배달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었고 2016년 후반에는 Sparse Labs를 인수하면서 실시간 배달 위치 추적 기술을 음식 배달 플랫폼에 적용하게 되었습니다.
| 순위 | 이름 | 시가 총액 | 본사 |
| 4 | 조마토 (Zomato) | $8.60 B (약 10.94조) | 인도 |
5위는 베를린에 본사를 둔 독일의 밀키트 회사로, 2022년 말 기준 미국의 340만 명을 포함하여 전 세계적으로 약 710만 명의 활성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헬로프레시였습니다. 현재 미국에서 가장 큰 밀키트 공급업체인 헬로프레시는 또한 캐나다, 영국, 호주,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네덜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프랑스, 이탈리아, 뉴질랜드, 일본, 스페인, 루마니아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음식 제조에 필요한 모든 재료를 준비하여 고객에게 전달한 다음 약 3~40분이 소요될 수 있는 레시피 카드를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 순위 | 이름 | 시가 총액 | 본사 |
| 5 | 헬로프레시 (HelloFresh) | $4.42 B (약 5.62조) | 독일 |
6위는 인도, 네팔, 스리랑카, 방글라데시의 도미노피자와 인도, 방글라데시, 네팔, 부탄의 파파이스 및 던킨 도너츠의 마스터 프랜차이즈를 보유하고 있는 식품 서비스 회사 주빌란트 푸드워크였습니다. 인도 322개 도시에서만 1,495개의 도미노 피자 매장과 29개의 던킨 도너츠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주빌란트 푸드워크는 또한 인도에서 Ekdum이라는 이름의 자체 레스토랑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기도 합니다.
| 순위 | 이름 | 시가 총액 | 본사 |
| 6 | 주빌란트 푸드워크 (Jubilant FoodWorks) | $3.76 B (약 4.78조) | 인도 |
7위는 네덜란드의 다국적 온라인 음식 주문 및 배달 서비스 회사로, 런던에 기반을 둔 저스트 잇(Just Eat)과 암스테르담에 기반을 둔 테이크어웨이(Takeaway)의 합병으로 설립된 저스트 잇 테이크어웨이였습니다. 합병 이후 Grubhub를 인수한 저스트 잇 테이크어웨이는 미국을 포함한 20개국에서 다양한 이름으로 음식 주문 및 배달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브라질과 콜롬비아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IFood와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기도 합니다.
| 순위 | 이름 | 시가 총액 | 본사 |
| 7 | 저스트 잇 테이크어웨이 (Just Eat Takeaway) | $3.67 B (약 4.67조) | 네덜란드 |
8위는 뉴욕시에 기반을 두고 레스토랑을 위한 디지털 주문 및 배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는 B2B SaaS 기업 올로였습니다. 올로는 플랫폼을 통해 고객에게 브랜드 자체 웹사이트나 앱, 타사 마켓플레이스, 소셜 미디어 플랫폼, 스마트 스피커, 홈 어시스턴트 등 여러 시작 지점에서 레스토랑 주문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또한 단순히 음식 주문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어떤 음식을 많이 주문했는지와 같은 기타 서비스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 순위 | 이름 | 시가 총액 | 본사 |
| 8 | 올로 (Olo) | $1.01 B (약 1.28조) | 미국 |
9위는 셰프의 레시피와 함께 식사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블루 에이프런 홀딩스였습니다. 블루 에이프런 홀딩스는 다이렉트 투 컨슈머 플랫폼을 통해 2인분 시그니처 플랜, 2인분 채식 플랜, 2인분 웰니스 플랜, 4인분 시그니처 플랜등의 다양한 식사 플랜을 매달 4백만 이상의 가정에 배송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순위 | 이름 | 시가 총액 | 본사 |
| 9 | 블루 에이프런 홀딩스 (Blue Apron Holdings) | $33.02 M (약 420억) | 미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