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포드 대학에서 밝힌 각나라별 하루 걷는량

최근 스탠포드 대학에서는 사람들이 평소에 얼마나 활동적인지를 파악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하나의 연구를 진행하였다고 밝혔습니다. 


대부분의 스마트폰에는 스텝핑 동작을 자동으로 기록할 수 있는 가속도계라는 작은센서가 장착되어 있는데요, 연구자들은 신체활동 및 기타 건강 행태를 추적하기 위하여 이와같은 센서들을 기반으로하고 있는 Azumio Argus 앱을통해 연구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했다고 전했습니다. 






스탠포드 연구진은 Azumio 활동 모니터링 앱을 사용하고 있는 70만명이 넘는 사람들로부터 약 6천8백만일(day) 분량의 데이터를 분석하였는데요, 그 결과 정상적인 일일 평균 스텝수는 4,961건 인것으로 확인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수치로 봤을때 홍콩은 하루 평균 6,880스텝으로 평균을 훨씬 상회하는 결과를 나타냈으며 그에반해 인도네시아는 3,513스텝으로 매우 낮은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그외 다른 일부 국가는 아래와 같았습니다.


중국 - 6,189

일본 - 6,010

스페인 - 5,936

한국 - 5755

영국 - 5,444

브라질 - 4,289

아랍 에미레이트 - 4,516


뿐만아니라 스탠포드 연구원은 스마트폰에서 수집한 이 단계 데이터를 이용하여 '활동 불평등'이라는 새로운 공중 보건 위험을 정의하였는데요, 특히나 흥미로운점은 비만이 거의 없는 국가에서는 하루동안 사람들이 대부분 비슷한 양을 걸었으며 많이 걸은 사람과 걷지 않은 사람들 사이의 큰 격차는 훨씬 높은 수준의 비만과 일치하였다고 합니다.



예를들어 활동 빈도와 활동 빈곤층간의 가장 작은 격차를 보였던 스웨덴은 남성과 여성 사이에서도 가장 작은 격차를 보였을뿐만 아니라 비만율도 가장 낮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여성인권이 낮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는, 남성과 여성과의 격차가 매우 큰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미국은 전체 활동 불평등 순위에서 거의 하위권에 위치하였는데요, 활동빈도와 활동 빈곤층 간의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을 뿐만아니라 비만도 높은 수준인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이 연구를 진행했던 스콧 델프 교수는 이번 연구에 대해 '이전에도 인간의 운동에 대한 훌륭한 연구들이 계속 있었지만, 이번 우리의 새로운 연구는 훨씬 더 많은 국가의 데이터를 이용해 지속적으로 사람들의 활동을 추적할 수 있기 때문에, 이전보다 더 자세하고 확실한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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