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 수감자 수가 가장 많은 국가

감옥 수감자 수가 가장 많은 국가

오늘은 2023년 12월 기준 수감자 수가 가장 많은 국가 순위를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전 세계에서 수감자 수가 가장 많은 국가는 미국이었습니다. 현재 약 176만 명이 수감되어있는 미국은 1,719개의 주 교도소를 비롯하여 102개의 연방 교도소, 3,280개의 지역 교도소, 80개의 인디언 컨트리 교도소, 940개의 청소년 교정 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그 중 가장 큰 감옥은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교도소로 현재 약 19,800여 명의 수감자가 수감되어있고 한해 예산만 무려 7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위는 약 169만 명의 수감자를 보유한 중국이었습니다. 상대적인 수감자 수로만 따지면 현재 14억 명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은 대만, 싱가포르보다 낮은 수감자율을 보였습니다. 3위는 약 84만 명의 수감자가 있는 브라질이었습니다. 2000년부터 2015년까지 미국의 수감자 수가 14% 증가한 반면, 브라질의 수감자 수는 무려 170%나 증가했습니다. 4위는 약 57만 명의 수감자를 보유하고 있는 인도였습니다.

순위 이름 수감자 수
1 미국 약 176만 명
2 중국 약 169만 명
3 브라질 약 84만 명
4 인도 약 57만 명

 

 

 

 

 

약 43만 명의 수감자를 보유한 러시아에서 가장 큰 교도소는 블라디미르 교도소였으며 러시아 정부는 우크라이나와의 전쟁동안 최대 10만 명의 수감자를 석방한 후 전장에 투입시키기도 했습니다. 러시아를 제외한 모든 유럽 국가 중 가장 많은 수감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튀르키예는 2022년 22개, 2023년 20개의 교도소를 추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수용 능력을 초과한 수감자가 4만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튀르키예와 마찬가지로 인도네시아 또한 현재 모든 국가 교도소 시스템의 수용 인원을 초과한 상황입니다. 2022년 기준 인도네시아 모든 교도소의 총 수용 인원은 130,107명이지만, 현재 수감자 수는 26만 7천여명으로 모든 교도소가 과도하게 포화된 상태입니다. 8위는 여자 수감자 부문 세계 최고의 수감율을 보이고 있는 태국이었습니다.

순위 이름 수감자 수
5 러시아 약 43만 명
6 튀르키예 약 34만 명
7 인도네시아 약 26만 7천명
8 태국 약 26만 2천명

 

 

 

 

 

9위는 약 23만 명의 수감자를 보유하고 있는 멕시코였습니다. 참고로 현재 모든 교도소의 약 65%는 멕시코 갱단에 의해 통제되고 있습니다. 이란의 게젤 헤사르 교도소는 현재 약 2만 명의 수감자를 수용하고 있으며 이란에서 가장 악명 높은 교도소인 에빈 교도소는 수천 명의 정치범들이 고문과 처형을 당했던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1위는 약 18만 명의 수감자를 보유하고 있는 필리핀이었으며 12위인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수감자는 2004년부터 서서히 감소하다 2016년부터 다시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순위 이름 수감자 수
9 멕시코 약 23만 명
10 이란 약 19만 명
11 필리핀 약 18만 명
12 남아프리카 공화국 약 15만 7천명

 

 

 

 

 

베트남에는 가슴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는 수용소들이 많이 있습니다. 손 라 교도소는 베트남의 많은 혁명 지도자들이 수감되었던 곳이고 푸꾸옥 감옥은 반미·프랑스 저항전쟁에 참전했던 베트남 군인 약 4만 명이 잔혹한 고문을 받으며 수감되었던 감옥입니다. 이집트의 최대 보안 교도소는 카이로 남쪽에 위치한 알 아크랍 혹은 전갈 감옥으로 무슬림 형제단, 4.6 청년 운동 지도자들 및 이집트 정부에 반대했던 정치범들이 수용되어 있는 곳입니다. 약 11만 8천명의 수감자들을 보유하고 있는 아르헨티나의 교도소는 수년간 과밀화되었으며, 마약 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수용자들이 지난 10년 동안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위는 약 11만 명의 수용자들을 보유하고 있는 에티오피아였습니다.

순위 이름 수감자 수
13 베트남 약 13만 4천명
14 이집트 약 12만 명
15 아르헨티나 약 11만 8천명
16 에티오피아 약 11만 명

 

 

 

 

 

17위인 콜롬비아는 약 10만 2천명의 수감자를 보유하고 있고, 라과히라 주의 주도에 위치한 리오아차 교도소는 한때 최대 수용인원의 438%를 수용하기도 했습니다. 반세기 동안 가혹한 환경과 수감자들에 대한 고문으로 악명을 떨쳤던 미얀마의 인세인 교도소에는 아웅산 수치가 이끌던 민주주의 민족동맹 관계자들과 정치인, 대학생 등이 수감되어 있습니다. 2022년 대비 2023년 모로코의 수감자 수는 10%나 증가했습니다. 모로코의 수감율은 10만명 당 251명이었고, 전체 수감자의 거의 절반이 30세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위는 약 9만 5천명의 수감자를 보유하고 있는 알제리였습니다.

순위 이름 수감자 수
17 콜롬비아 약 10만 2천명
18 미얀마 약 10만 명
19 모로코 약 10만 명
20 알제리 약 9만 5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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