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동물들이 감정을 표현하기위해 소리를 내거나, 신음을 통해 “울부짓는” 반면 인간은 감정의 표현방식으로 눈물을 흘리는 유일한 동물입니다.
인간은 슬픈 영화를 보거나, 이별을하거나, 행복하거나 기쁠때도 눈물이 흐를수있으며 눈에 티끌이 들어가거나, 양파를 자를때도 눈물이 날수있습니다. 상황상황에 따라 적절히 눈물을 흘리는 인간의 몸은 참 신기한대요.
인간이 눈물을 흘리는 이유는 여전히 수수께끼이지만 알아두면 좋은 눈물에 관한 매우 흥미로운 사실 7가지를 소개합니다.
1. 인간은 세 가지 종류의 눈물을 흘립니다.
첫째는 눈물의 가장 기본 기능으로, 눈을 보호하는 역할입니다. 이 눈물은 눈을 깜빡일때 끊임없이 소량으로 분비되어 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두번째로 반사 눈물은 우리 눈이 양파나 꽃가루, 강한 빛, 추위, 바람 등의 자극을 받으면 나오는 눈물입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신비로운 현상인 슬프거나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흘리는 감정적인 눈물이 있습니다. 이러한 눈물은 감정이 자율신경계와 복잡하게 연결되어 눈물을 유발합니다.
2. 울고 나면 결국은 기분이 나아집니다
Motivation and Emotion에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기분의 측정 시점 에 따라 울음이 기분을 악화 시키거나 좋게 할 수 있는것으로 밝혀졌습니다.
60명의 사람이 참여한 연구에서 대상자에게 감동적인 영화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영화 감상을 마친 직후, 20분 후, 그리고 90분 후에 감정을 비교하였습니다. 영화를 볼 때 울었던 사람들은 직후에 부정적인 기분이 크게 증가 하였지만 울지 않았던 사람들은 기분에 큰 변화가 없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다음 측정에서 울었던 사람들의 기분은 평상시로 돌아왔으며, 흥미롭게도 최종 측정에서 그들의 기분은 회복되었을 뿐 아니라 영화를 보기 전과 비교하였을 때 더욱더 향상 되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연구결과는 처음 울 때의 기분은 나빴지만 결국에는 울음이 기분을 더 좋게 만든다는것을 보여줍니다.
3. 양파를 자를때 나오는 눈물을 멈출수 있습니다.
양파는 눈물이 나게 만드는 최루 인자(LF)라고 불리는 기체를 방출합니다. 일본의 한 연구팀에서 최근에 LF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효소의 양을 줄여 눈물을 유발하지 않는 양파를 개발한적이 있으나 이 과정에서 양파의 인체에 유익한 항 화합물이 변질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양파를 자를 때 눈을 덜 자극하여 눈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방법중 하나는 양파를 세워서 자르는것입니다. 그럼 최루인자가 눈과 최대한 멀어져 눈물을 덜흘리게됩니다. 이외의 방법으로는 창문을 열어놓고 양파를 자르거나 고글을 착용하고 양파를 자르는 방법입니다. 또 양파를 자르기전 1시간정도 차갑게 보관을 하면 양파의대사과정을 늦춰 최루인자 생산 속도를 감소시켜 눈을 덜 자극합니다.
4. 남자가 여자의 눈물을 싫어하는 것은 과학적 이유가 있습니다.
2011년 과학저널 사이언스에 따르면 여성이 슬플때 흘리는 눈물에서 독특한 화학적 요소가 나오는데 남성은 본능적으로 이 요소를 알아차리며 이로인해 성적 흥분이 가라앉게된다고 합니다. 인간의 눈물에는 화학신호가 있으며 이같은 신호가 하는 일중 하나는 성적 흥분을 가라앉히는것이라고 합니다.
5. 성관계 후 우는 것은 정상입니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약 46%의 여성은 인생의 어느단계에서 성관계를 가진후 울었다고 밝혔습니다. 성관계 후 불쾌감으로 알려져있는 이 증상은 성관계 중 혹은 이후에 발생하는 호르몬의 변동때문일수있으며 가둬놓았던 감정을 표출하는 성의 친밀감에서 원인을 찾아볼수도있습니다.
6. 눈물은 협상시 도움이 됩니다.
협상 중 간곡함이나 슬픔을 표현할때 내가 원하는결과를 얻을수있습니다. 특히 상대방이 본질적으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자 할경우나 다른 사람을 비난하는것이 부적절하다고 생각할 경우 '눈물 협상이론'이 더 잘 적용된다고 합니다.
7. 눈물은 자동적으로 콧물을 유발합니다.
눈물은 비강을 통해 나오는데 눈물을 흘릴때 자동적으로 콧물이 흐르는 이유가 여기있습니다. 눈물의 일부는 눈을 통해 나오며 일부는 코로 흘러나오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