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죠스' 이후, 상어의 공포는 사람들의 잠재의식속에 각인되어 있지만 세계의 강이나 바다, 심해에는 상어에 필적하는 무서운 물고기들이 존재합니다.
또한 쉽게 탐험하기 어려운 심해에서는 매년 새로운 어종이 발견되기도 하는데요. 아래에 지구의 수중에 존재하는 가장 무서운 물고기 9가지를 소개합니다.
9. Viperfish
이빨물고기라고 알려진 Viperfish는 심해 2500미터 깊이의 모든 열대와 아열대바다에서 발견되며 몸의 길이는 20~35cm입니다. Viperfish는 머리 크기에 비해 굉장히 큰 이빨을 가지고 있으며 긴 송곳니 이빨을 이용해 먹이를 잡아 위쪽으로 누르는 턱의 힘으로 먹이를 삼킵니다.
8. 군츠 메기 (Goonch Fish)
군츠 메기는 수년 전 인도 북쪽지방 칼리 강에서 발견됐으며 성인도 잡아먹는다는 소문이 있는 괴물 메기입니다. 군츠 메기는 최대 크기가 1.8m, 무게는 68kg으로 성인남자 한명에 해당하는 크기를 가지고 있으며 뾰족한 이빨이 안으로 굽어있어 한 번 물리면 좀처럼 빠져나오기 힘든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7. 돌묵상어 (Basking Shark)
돌묵상어는 고래상어에 이어 두번쨰로 큰 상어로, 최대 몸길이가 15m나 되는것도 있습니다. 주둥이는 뾰족하고 양턱에는 작은 갈고리 모양의 이빨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무서운 생김, 거대한 몸체와는 달리 성질이 온순해 사람을 공격하지는 않습니다.
6. 웰스 메기 (wels catfish)
웰스 메기는 대형 메기목의 하나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크기의 메기가 아닙니다. 길이는 무려 약4미터에 이르고 무게도 400kg에 달하는 그야말로 대형물고기 입니다.
재미있는 점은 큰몸집과 서식지역으로 인해 스코틀랜드 네스호에서 살고 있다는 전설의 괴물 '네시'가 바로 이 메기일것이라 추측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웰스 메기는 유럽 서부,중부, 동부의 발트해, 흑해, 카스피 해 유역에 널리 자생합니다.
5. 블롭피쉬 (Blobfish)
블롭피쉬는 신비하고 소름끼치는 외모를 가진 물고기입니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희귀 한 수중동물 중 하나이기도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동물 1위에 뽑히기도 한 블롭피쉬는 호주 인근 해저 600~1200m에 서식하는 어종으로 현재는 멸종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4. 전기뱀장어
전기뱀장어는 수중 생물 중에서도 가장 추한 물고기 중 하나로 여겨지는 반면, 먹이를 전기로 사냥하고 방어하는 첨단 육식 동물로 간주됩니다. 연구에 따르면 전기뱀장어는 먹이를 잡거나 방어하기위해 최대 600 볼트의 전기를 방출하며 말(horse)도 감전사 시킬 수 있습니다. 전기뱀장어의 몸길이는 최대 2.7미터, 무게는 약 20kg까지 나가기도 합니다.
3. 골리앗 타이거피쉬 (goliath tigerfish)
콩고 강에 서식하고 있는 괴물 물고기인 골리앗 타이거 피쉬는 성체의 크기가 1.5m, 무게는 약60kg까지 자라는 대형 물고기 입니다. 골리앗 타이거 피쉬는 강력한 턱힘과 이빨로 악어까지 잡아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골리앗 타이거피쉬는 반짝이는 것을 물고기 비늘로 인식해 반응을하는데 이로인해 사람을 공격하기도 합니다.
2. 심해 아귀
앵글러피시(Anglerfish)라고 부르는 아귀의 친척뻘인 신종어류인 심해아귀는 날카로운 이빨과 머리에 긴 '낚싯대'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등지느러미가 진화한 이 낚싯대로 다른 물고기를 유혹해 잡아먹으며, 이 때문에 붙은 이름이 바로 낚시꾼(Angler)으로 지난 1년 간 발견된 세계에서 가장 추한 종이라는 영광을 얻기도 했습니다.
1. 스톤 피시
이 물고기는 수중에서 돌이나 산호처럼 생겨서 눈으로 금방 식별하기가 어려운 어종 중 하나로서 스톤피쉬라고 불립니다. 맹독을 지니고 있는 무섭고 매서운 사냥꾼으로 영어로는 stone fish 말고도 독전갈 물고기(poison scorpionfish)라고도 불립니다.
겉모습은 마치 돌과 같고 등 부위에는 12~14개의 독침이 있으며 독침 밑에는 독주머니가 달려있습니다. 이 독침은 다이빙 신발도 뚫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시에 찔리면 신경마비나 호흡곤란이 일어나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