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를 지어야만 작동하는 하이테크 거울

최근 터키의 산업 디자이너인 Berk Ilhan은 사용자가 미소를 지어야만 거울로써 작동되는 하이테크 거울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암 환자들을 위해 고안된 것으로 알려진 이 하이테크 거울의 플러그인 장치는 카메라가 내장되어있는 태블릿처럼 보이고 있으며, 독점 소프트웨어에 의해 트리거된 스마트 소재의 불투명한 표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뉴욕의 School of Visual Arts에서 석사 학위를 받을 당시 제출했던 포트폴리오를 개념화한 Smile Mirror는 암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된 장치로, 사용자의 미소를 인식하게 되면 표면은 전통적인 거울과 같이 사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터키의 여러 암 병원에서 환자, 종양 전문 의사 및 간병인과 이야기를 하는데 3주를 보냈다고 말하는 Berk Ilhan은, 암 진단을 선고 받은 사람들이 현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CNN과의 인터뷰에서 llhan은 '나는 사기와 사회적 지지가 환자의 경험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두가지 중요한 요인이라는 것을 배웠다'고 이야기 하며 '얼굴 표정이 거기에 상응하는 정서를 만들어 낸다는 얼굴 피드백 가설(Face feedback hypothesis)에 따라, 미소짓는 것이 강제 될지라도 진정으로 우리의 기분을 보다 좋게 만들어 줄 수 있을거라 확신하였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Smile Mirror를 디자인하고 개발하는데만 2년의 시간을 소비한 Berk Ilhan은, 웃음은 면역체계 기능향상과 관련이 있으며 웃는 것만으로도 몸을 더 호전시키고 우리의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Ilhan은 현재 2~3000달러의 가격으로 한정 수량의 Smile Mirror를 생산중에 있지만, 가격을 500달러까지 낮추기 위해 Kickstarter 캠페인을 시작할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그러나 Ihan의 좋은 의도에도 불구하고 Smile Mirror가 보편적으로 잘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는 모습인데요. 어떤 이들은 '그것이 최고로 낙담했을 상황에서 구매해야 하는 것 치고는 가격이 너무 높기 때문에, 오히려 암 환자들의 상황을 더 악화시킬 것 같다' 라고 말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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