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공제 vs 세금면제 완전정복|차이점, 적용사례, 절세전략까지 총정리

세금공제 vs 세금면제 완전정복|차이점, 적용사례, 절세전략까지 총정리

세금 신고나 연말정산을 하다 보면 ‘공제’와 ‘면제’라는 용어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
둘 다 세금을 줄여준다는 점에서 비슷해 보이지만, 적용 방식과 세금 계산 흐름에서 명확한 차이가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세금공제’와 ‘세금면제’의 차이점, 각각의 적용 사례, 자주 쓰는 절세 전략까지 정리해드립니다.

 

 

 


개념부터 정확히 구분하기

구분 세금공제 세금면제
의미 납부할 세금을 줄이기 위해 일정 금액 또는 비율만큼 소득·세액에서 차감 세금을 아예 부과하지 않음 (면세 대상자 또는 소득 자체를 비과세 처리)
적용 시점 세금 계산 중간 또는 후반부에 공제 적용 세금 계산 초기부터 과세 대상에서 제외
줄어드는 범위 납부세액 일부 감소 납세 의무 자체 없음 (0원)
예시 연말정산 소득공제, 의료비 세액공제 등 연 5,000만 원 이하 주택임대소득 면세, 기초생활수급자 면세 등

 

요약하면, 공제는 ‘깎아주는 것’, 면제는 ‘애초에 안 받는 것’입니다.

 

 

 


세금공제의 주요 유형

세금공제는 ‘소득공제’와 ‘세액공제’ 두 가지로 나뉩니다.

 

1. 소득공제 (과세표준 줄이기)

세금을 계산하기 전, 과세 대상 소득에서 일정 금액을 차감해주는 제도입니다.

항목 공제 가능 조건
기본공제 본인, 배우자, 부양가족당 150만 원
연금보험료 공제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
주택자금 공제 주택청약, 주택마련저축 등
개인연금저축 연간 400만 원 한도 소득공제
교육비 공제 본인·자녀 대학/초중고 교육비 납입 시

 

2. 세액공제 (산출세액 줄이기)

세금을 다 계산한 후, 직접 납부할 세액에서 일정 금액을 차감해주는 방식입니다.

항목 공제율
의료비 세액의 15% 공제 (일정 기준 초과 시)
신용카드 사용액 15%~30% 공제 (총 급여의 25% 초과분 대상)
정치자금 기부금 기부액의 10~100%까지 세액공제
월세세액공제 연 750만 원 한도 내 최대 12% 공제

 

※ 소득공제는 고소득자에게 더 유리하고,
세액공제는 소득 구간에 상관없이 금액만큼 직접 깎아주기 때문에 중저소득층에 더 유리합니다.

 

 

 


세금면제의 대표 사례

세금면제는 특정 소득이나 납세자에게 아예 세금 부과를 하지 않는 제도입니다.

 

1. 비과세 소득 (소득 자체가 과세대상 아님)

항목 내용
근로장려금, 자녀장려금 정부 보조금 형태, 비과세
출산장려금, 재난지원금 원천비과세 적용
5년 이상 장기저축성 보험 일정 조건 충족 시 비과세
농어촌특별세 면제 대상 일정 기준 이하 농어민 소득

 

2. 면세자 기준

조건 면세 여부
근로소득만 있고 총급여가 1,500만 원 이하 종합소득세 면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재산세·건보료 등 일부 세목 면제 가능
저소득 퇴직자 퇴직소득세 일부 면제 또는 감면

 

※ 면세 기준은 매년 변동될 수 있으므로, 국세청 또는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최신 기준 확인이 필요합니다.

 

 

 


세금공제 vs 면제 실전 예시

상황 공제 적용 면제 적용
연봉 3,500만 원 직장인 기본공제, 의료비·카드 공제 등으로 세액 일부 감소 해당 없음
연봉 1,000만 원 아르바이트생 공제 효과 미미 종합소득세 면제
60세 이상 부모 부양 중 부양가족 소득공제 가능 해당 없음
저소득 청년 월세 거주 월세세액공제 적용 가능 주택임대소득은 일정 조건 충족 시 면세 가능

 

 

 


마무리 요약

  • 세금공제세금을 계산한 후 일정 금액을 깎아주는 제도로, 소득공제(과세표준 감소)와 세액공제(세금 자체 차감)로 나뉩니다.
  • 세금면제처음부터 과세 대상이 아닌 경우로, 납세 의무가 아예 발생하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 공제는 대부분의 국민이 연말정산이나 종합소득세 신고 시 활용할 수 있으며, 면제는 특정 기준 충족 시에만 해당됩니다.
  • 효과적인 절세를 위해서는 공제 항목은 빠짐없이 챙기고, 면세 기준도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연말정산, 종합소득세 신고를 앞두고 있다면
나에게 적용 가능한 공제·면제 항목을 빠짐없이 체크해 두는 것이 현명한 절세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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