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빠른 차 ' 블러드하운드 SSC' 프로젝트

얼마전 슈퍼카 '코닉세그 아제라 RS'가 평균시속 444km를 기록해 공공도로에서 합법적으로 주행할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양산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스웨덴의 자동차 회사 코닉세그가 만든 아제라 RS는 5.0ℓ V8 트윈터보를 탑재해 최고 1360마력을 자랑하며 차 가격은 우리 돈으로 50억원을 호가하는 슈퍼카인데요.


범위를 더 넓게보면 음속의 속도인 1224km/h를 뛰어넘어 세계에서 가장 빠른차에 도전하는 자동차가 있습니다. 바로 '블러드 하운드 SSC' 프로젝트인데요. 아래에 세계에서 가장빠른 차에 도전하는 ' 블러드하운드 SSC'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블러드하운드(Bloodhound)' 프로젝트는 1997년에 제트 엔진을 탑재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시속 763마일(1,227km/h)의 기록을 뛰어넘어 1000마일(1,609km/h)의 시속에 도전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초음속 로켓자동차 '블러하운드 SSC(슈퍼소닉카)'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 기록에 도전하기 위해 영국기업혁신기술부 주도로 개발되었는데요. 


2017년 10월 영국 뉴케이 공항 활주로에서 열린 공개테스트에서 9초만에 340km/h를 돌파했으며, 최고시속은 1,050km/h까지 도달하며 세계 최고속 자동차 타이틀을 따내기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습니다.





블러드하운드 SSC는 1997년 음속을 돌파했던 쓰러스트 SSC의 후속모델인데요. 쓰러스트 SSC는 미국 네바다 주 소금사막에서 음속보다 빠른 시속 1,228km를 기록했으며 세계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빠른 차에 도전하는 '블러드하운드 SSC'의 목표 속도는 쓰러스트 SSC의 속도를 훨씬 앞지르는 1,609km/h입니다. 일반적인 피스톤식 내연기관으로는 이런 목표를 달성할 수 없기 때문에  13만 5천마력을 내는 롤스로이스 제트 엔진을 장착했습니다. 또한 레인지로버에 사용된 최고출력 560마력짜리 V8엔진이 시동과 연료공급 용도로 사용되며 추가 동력을 얻기 위한 로켓엔진도 장착됩니다.





블러드하운드 SSC의 자체는 길이 13m, 폭 1.5m, 높이 2m, 무게는 6.4t이며 차체 앞부분에는 탄소섬유가 적용되어있습니다. 후부 프레임에는 알루미늄 코팅이 된 철제 격자가 사용되었습니다. 이 같은 동력을 통해 거대한 금속바퀴를 초당 170회 속도로 회전시키며 이는 약1.6km 당 3.6초의 속도를 내게 해줍니다.






음속을 돌파해 지상에서 가장 빠른 차에 도전하는 블러드하운드 SSC의 기록도전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노던 케이프주에 있는 '핵신 팬' 사막의 12마일(약 19.3km) 직선 코스에서 2018년 3월 열릴 예정입니다. 장기적으로 2019년에 시속 800마일(1,287km/h), 2020년에는 최종적으로 시속 1000마일(1,600km/h)를 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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