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남자가 아픈 아이들을 집으로 데려가는 이유

캘리포니아의 62세 이슬람 이민자인 모하메드 베크(Mohamed Bzeek)는, 지난 20년 동안 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위탁 아동을 돌보는데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가 돌보고 있는 이 어린아이들은 위탁양육 시스템에 의해 국영 병원에서 의학적 치료를 제공받고 있는 아이들이며, 대부분의 아이들은 자신들의 인생동안 사랑과 희망, 웃음을 경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로스엔젤레스 카운티의 아동 가족 서비스 부서(Department of Children and Family Services)는 아동복지 및 학대혐의 조사, 수양 보호 및 입양에 관한 업무를 처리하는 곳이며, 이곳에서 모니터링하고 있는 약 3만 5천여명의 어린이 가운데 심각한 의학적 도움을 필요로 하는 600여명의 아이들은, Department Of Medical Case Management Services의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아동 가족 서비스부서(DCFS)에서 모니터링 하고 있는 이 아이들은 세상 누구보다 따뜻한 가정과 집이 필요한 아이들이지만, 이곳 카운티에서는 오직 모하메드 베크씨만, 아픈 아이들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크씨는 대학생이던 1978년 당시 리비아에서 캘리포니아로 이주하게 되었으며, 1987년 Dawn이라는 여성과 만나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989년, 이 부부는 세상에서 가장 취약한 아이들을 돕기 위해 목숨을 바칠 것이라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 후로 이 부부는 지난 20년 동안 수십명의 아이들에게 집을 제공하였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양부 양육에 관한 수업과 자녀의 질병과 사망을 다루는 방법을 가르쳤습니다. 뿐만아니라 아내 Dawn은, 정책 입안자들과 함께 주 전역에 수양 양육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현재 이 부부는, 눈과 귀가 멀었으며 뇌가 제대로 발달하지 못해 두개골에서 부분적으로 튀어나온 6살 소녀를 돌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Medical Case Management Services의 의료 관리자는 '단지 몇주 정도밖에 살지 못할것이라 예상했던 소녀가, 부부의 사랑과 보살핌 덕분에 지금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다'라는 말을 하였습니다.





왜 이와같은 일을 하고 있냐는 질문에 대해 Bzeek은, '나는 그들이 아프다는 것을 알고, 그들이 죽을것 이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어린 아이들이 의사와 소통을 할수도, 보거나 들을수 없더라도 우리와 같은 영혼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도 사랑이 필요하며 나는 같은 인간으로서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모하메드씨와 그의 아내 Dawn씨가 행한 이 이야기가 뉴스를 통해 전해지면서 전세계 수백만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게 되었으며, 이 부부를 도우기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GoFunMe페이지에는 $ 500,000 이상의 기부금이 모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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