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테러를 예측했던 '예언가'가 보는 충격적인 2018년

토네이도에 휩쓸려 어린 나이에 시력을 잃게 된 바바 반가(Baba Vanga)는, 눈이 보이지 않기 시작하면서부터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되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1923년, 불과 열두살의 나이에 시력을 잃고 앞을 보지 못하게 된 바바 반가는 어느 날부턴가 갑자기 눈앞의 환영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본 환영을 이용해, 마을 주민들에게 일어날 일들을 예언해주기 시작했습니다.




바바 반가는 1996년 8월 11일 유방암으로 세상을 떠나게 되었지만, 세상을 떠나기 전 그녀는 1997년부터 5079년 사이에 일어날 일들을 미리 예언해 놓았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남겨놓은 예언은, 현재까지 무려 85%의 예측확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바바 반가의 수많은 예언 중 가장 충격적이었던 것은 그녀가 1989년에 예언했던 911 테러공격에 관한 것이었는데요. 그녀가 당시 작성했던 글에는 '미국의 형제들은 철로 된 새(Steel bird)에 의해 공격을 받을 것이며, 늑대들은 덤불에서 울부짖을 것이고 무고한 피가 분출할 것이다' 라는 말이 적혀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그녀는 1980년, 러시아의 핵잠수함인 쿠르스크(Kursk)가 침몰할 것이라는 것을 예견하면서 '1999년 또는 2000년 8월 쿠르스크는 물로 덮일 것이고, 온 세상이 그 위에 눈물을 흘릴 것입니다.' 라고 말했으며, 2016년에는 '무슬림'이 유럽을 침략할 것이며, 극단주의자들에 의한 광범위한 파괴가 있을 것입니다' 라고 말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그녀는 이제 얼마 남지 않은 2017년과 다가올 2018년에 대해 무엇이라 말했을까요? 그녀의 예언에 따르면, 2017년 중국은 새로운 초강대국이 될 목표를 세울 것이며 2018년에는 미국경제를 종식할 것이다. 그리고 그들을 착취했던 일부 선진국의 착취자들이 오히려 중국에 의해 착취당할 것이다' 라고 하였습니다.




중국이 세계 경제를 지배하게 된다 라는 그녀의 예언이, 이번 만큼은 잘못되었길 바라는 마음이 드는데요. 


이외에도 그녀는 2025년에서 2028년 사이 새로운 에너지원이 창출되고 지구촌의 굶주림이 없어지기 시작할 것이다. 2033년부터 2045년까지 극지방의 얼음덩어리가 녹아 해수면이 상승하게 되고, 무슬림이 유럽을 지배하며 세계 경제는 무슬림 통치 아래 번성하고 있다'와 같은 예언을 남겼습니다.




뿐만 아니라 2100년으로 넘어가게 되면, 사람이 만든 태양이 지구의 어두운 면을 비출 것이고 2130년에는 외계인의 도움으로 문명이 수중에 살게 되며 2262년부터 2304년 사이에는 모두가 꿈꿔왔던 '시간여행'을 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녀의 엄청난 예언력을 신뢰했던 것은 일반인뿐만이 아니었는데요. 제2차 세계 대전 후 불가리아의 정치가들과 소련의 지도자들, 심지어는 소련의 최고 회의 간부회 의장이었던 레오니드 브레즈네프(Leonid Brezhnev)까지도 그녀를 찾아가 예언을 부탁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녀가 85%의 확률을 보이며 엄청난 예언력을 보여 주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생전에 바바 반가와 가깝게 지냈던 사람들은 현재 인터넷에 유통되고 있는 여러 주제들 중 일부는 그녀가 예언하지 않았던 것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바바 반가의 예언들 중 몇몇은 '조작 및 날조' 되었다는 말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혹여나 인터넷에서 '바바 반가의 예언 글' 을 봤다 하더라도, 그 말을 전부 믿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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