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기억하지 않는 추억의 자동차 브랜드 TOP7


자동차가 발명된지 200여년이 흘렀습니다. 증기와 전기, 석탄 등으로 작동되던 자동차는 가솔린을 이용하는 내연기관이 발명되면서 빠르게 발전하였고 그 이후 수많은 자동차 회사들이 생겨났습니다. 


최근에는 전혀 들어보지 못했던 전기차 회사들이 하나둘 생기고 있지만 오랜역사를 가진 자동차 회사들이 역사속으로 사라진 경우도 있는데요. 아래에 현재는 사라진 추억의 자동차 브랜드들을 소개합니다.




7. 사브

전투기 제조사인 사브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1947년 '사브오토모빌'을 설립했습니다. 사브는 안정성, 앞바퀴굴림, 경량화, 유선형 스타일 등 원칙을 가지고 자동차 제작을 시작했고 1949년 첫모델 '92'가 나왔습니다. 이후 93,99,900 등 개성있는 차를 줄곧 내놨지만 수익성이 좋지 않았고 차량 개발자금을 충분히 대지 못해 경영난을 자주 겪었습니다.


결국 2000년 GM에게 인수되었고 GM의 스타일이 칠해지기 시작하면서 개성을 잃은 사브는 소비자에게 외면당했습니다. 이후 GM이 어려워지면서 사브는 버림받은 신세로 여러회사로 인수되었지만 결국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6. 험머

험머는 미군의 아이콘 험비의 민수용 모델이었습니다. 험비 제작사인 'AM 제네럴'은 수익을 늘리기위해 1992년 H1을 출시했으며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차량으로도 유명한 차량입니다.


당시 H1은 험비가 거의 동일하게 생산돼 큰인기를 얻었고 인기에 힘입어 H2, H3도 출시했지만 2000년대말 고유가와 경제위기로 매출부진을 겪다가 결국 2010년 브랜드가 폐지되었습니다. 하지만 단종 후에도 여전히 마니아들에게 큰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5. 새턴

1985년 7월, '혁신적인 새로운 소형차 제작'을 목표로 설립된 새턴은 GM에서 은퇴한 임원들이 설립한 독립회사였지만 이후 GM에게 인수되었습니다. 저렴한 소형차를 시작으로 쿠페, 왜건,세단, 그리고 SUV 등을 생산했습니다.


1990년대부터 200년대까지는 저렴한 자동차들을 앞세워 큰 성공을 거뒀지만 미국경제악화와 자동차 시장에 고급화 바람이 불며 경영난을 겪었고 모회사 GM이 부도위기에 빠지면 결국 역사속으로 사라진 회사입니다.




4. 머큐리

머큐리는 포드가 1938년에 만든 준고급 브랜드였습니다. 당시 고급 브랜드 링컨과 대중 브랜드 포드 사이를 메우기 위해 탄생된 머큐리는 여타 다른 포드 브랜드와 별차이가 없었고 구매고객은 대부분 노년층이었습니다. 


1990년대에 들어 젊은고객 유치를 위해 이미지 변신을 꽤했지만 결과는 신통치 않았습니다. 부진한 실적으로 라인업을 점점 줄이는 등 어려움을 겪다가 결국 2010년 브랜드 폐지가 결정되었습니다.




3. 폰티악

폰티악은 1926년 GM 산하 브랜드로 설립되었습니다. 스포티하고 대중적인 성격을 강조한 모델을 주로 생산해 당시 젊은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BMW와 비슷한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으로 '가난한 자의 BMW'라는 별명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1980년대부터 미국자동차 시장이 일본브랜드에 잠식당하기 시작하면서 품질관리와 새로운 차량개발에 소홀했고 소비자를 만족시키지 못하면서 수익성이 없는 폰티악은 결국 2010년 문을 닫았습니다.




2. 아로

지난 1957년 설립되어 2006년에 사라진 루마니아 자동차 회사 아로는 1950~60년대 오프로드 자동차와 군용차 등을 출시해 수출하며 크게 성장한 회사입니다. 이후 꾸준히 회사를 이어갔지만 200년대 이후 자금문제와 부족한 엔진기술 등의 문제로 2006년 파산했습니다.




1. 대우

대우 자동차는 1990년대까지 현대, 기아자동차와 국내 3대 자동차 기업이었습니다. 로열 시리즈의 라인업을 구축하면서, 대우는 본격적인 전성기를 맞이하며 르망, 에스페로, 누비라, 티코 등의 다양한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그러나 대우는 1997년 IMF를 맞이하게 되면서 급격한 사세 확장으로 인해 부도를 맞게 되고, 2002년 GM에 인수되면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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