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기 기술 이전 퍼즐을 맞추기 위한 인도의 투쟁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이 인도의 완전한 기술 이전 제안을 거부한 바람에, 2024년까지 러시아제 MiG-21 전투기와 MiG-27 전투기를 모두 교체하려는 인도의 계획이 모두 어긋나버리고 말았습니다.




단일 엔진 전투기에 대한 세계적인 입찰을 준비하고 있는 인도가 거래 선두주자로 생각했었던 록히드마틴에게 제안을 거부 거부당한 후, 프랑스의 다쏘항공(Dassault Aviation)의 다기관 라팔 전투기(Rafale Fighter Aircraft)의 기술 이전도 설득하지 못해 인도 국방부에 폭풍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키이스 웹스터(Keith Webster) 미국 육군성 차관보는 최근 '미국의 기술이 전적으로 이전되는 것은 국가 이익이나 산업계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 것'이라 말하며 앞으로도 완전한 기술이전은 없을 것이라는 의미를 강하게 드러냈습니다.




최근 스웨덴의 SAAB가 Gripen-E 전투기의 완전한 기술 이전을 약속하긴 했지만 SAAB 또한 Gripen에 사용되고 있는 대부분의 부품을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에, 인도 또한 SAAB와의 계약을 망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인도에서 현지 개발된 전투기는 여전히 레이더, 엔진 및 EW시스템 측면이 많이 부족한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인도 공군은 국유 제조업체인 힌두스탄 항공 회사(Hindustan Aeronautics Ltd.)의 항공기 개발 진전에 대해 별로 만족하지 않아하는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그로인해 인도는 LCA가 성공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하고 있으며, 레이더와 엔진 및 EW 시스템만큼은 다른 국가들로부터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스푸트니크 대변인은 '지난 10년간 우리가 우유부단한 상태를 보여준 덕분에 공군의 힘이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하였습니다. 물론 현재 인도 공군은 중국과 파키스탄 군대를 동시에 방어할 수 있는 42개 비행중대 및 33개 소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많은 문제로 인해 인도는 2021년까지 힌두스탄 항공회사(Hindustan Aeronautics Ltd.)의 Tejas Mark 1A전투기를 생산하기로 결정했지만, 이것이 MiG-21과 MiG-27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지 않기 때문에 줄어들고 있는 공군의 힘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기술 완전 이전에 대한 계약을 빨리 마무리 지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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