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전투기? 미 공군의 '슈퍼카 프로젝트'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진행된 미 공군의 "슈퍼카 프로젝트'' 캠페인에 의뢰 되었던 맞춤형 차량 중 하나인 Vapor Special Supercar가, 약 7년간의 임무를 마치고 마침내 일반 대중들에게 공개가 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커스텀 자동차 제작소인 Galpin Auto Sports에 의해 완벽하게 커스터마이즈된 닷지 챌린저는 전투기와 비슷한 방식으로 계폐되는 특수한 걸윙식 도어와 탄소 섬유 보디 키트 그리고 활성화 되었을때 작동하는 스텔스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야간 운전을 위한 전방 적외선 시스템과 1/4마일 범위의 고해상도 360도 감시 카메라와 같은 공군의 최첨단 탐지 기술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동차의 깜깜한 내부에는 전투기 스타일의 제어 시스템과 윈드 실드 헤드 업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있으며, 첨단 컴퓨터 시스템의 경우에는 인터넷 연결을 통해 세계 어디서나 원격 조작을 가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Vapor Special Supercar는 자동차 및 여러 첨단기계를 좋아하는 젊은 사람들의 공군 지원율을 높이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Vapor 슈퍼카는 약 7년동안 새롭게 공군에 입대하게된 장교 및 일반사병들의 교육용으로 사용되고 있었지만, 최근 미 공군의 독창성과 최첨단 기술 및 혁신을 보여주기 위해 일반 대중들에게도 공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군 국립 박물관의 수석 큐레이터인 크리스타 스트라이더에 따르면, 박물관에 전시된 Vapor Special Supercar는 방문자들에게 자동차의 고유한 측면을 이해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공군의 고급 기술로 확장된 수많은 첨단 시스템을 확인하는데 도움이 될거라 말했습니다.




공군 국립 박물관의 주요 임무는 사람들에게 공군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것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STEM(과학, 기술, 공학 및 수학)에 대한 부분을 높이는 것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Vapor Supercar와 관련된 특별하고 혁신적인 기술을 수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점은 국립 박물관의 목표 달성을 이루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당시 공군의 신병 모집 이벤트로 진행되었던 슈퍼카 프로젝트에는 상단의 닷지 챌린저 외에도 포드 머스탱을 개조하여 만든 또 하나의 공군 슈퍼카가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닷지 챌린저의 경우에는 내부 시스템이 '자동차'에 가깝다면, 포드 머스탱을 개조하여 만든 이 공군 슈퍼카는 닷지 챌린저 보다 모든 부분에 있어 '전투기 시스템'에 가깝게 만들어진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직 포드 머스탱을 개조하여 만든 슈퍼카에 대한 이야기는 나오고 있지 않지만, 머지 않아 이 슈퍼카 또한 공군 박물관에서 만나볼 수 있을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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