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야는 외계인의 문명? 멕시코서 발견된 '외계인'두개골

기원전 200년 무렵, 중앙아메리카 과테말라와 멕시코 남동부 유카탄 반도 지역에 마야인들이 살았습니다. 마야 인들은 여러 지역에 도시를 세우고 건축과 천문, 수학 등에서 놀라운 업적을 이루어 냈습니다. 마야문명은 잉카, 아즈텍 문명과 함께 중앙아메리카 3대 문명이라 일컬어 지며 아스텍이나 잉카처럼 제국의 형태가 아닌 개별 도시국가의 형태로 존재했던 문명입니다.




마야문명에 대해 접해본 사람들은 그들의 고도로 발달되었던 과학기술에 대해 놀라지 않을수 없습니다. 그들은 수학 실력이 뛰어났습니다. ‘0’의 개념을 알았고, 20진법을 썼으며, 막대기의 점 모양으로 숫자를 나타냈습니다. 뛰어난 수학 실력으로 천문학을 발달시켜 태양력에서 1년은 365.2420일로, 오늘날의 365.2422일과 비교해 오차가 거의 없을정도였습니다.




하지만 마야문명은 한순간 멸망하였고 마야인들이 사라졌다해서 외계인 문명설이 있었으며, 마야인이 쓰는 달력이 2012년 12월 21일까지밖에 없다해서 인류종말설이 전세계적으로 퍼지기도 했습니다. 이같은 마야문명의 미스터리를 밝히기위한 마야 고고학 연구는 20세기 후반에야 비로소 시작됐습니다.




태양이 이동하는 위치와 피라미드의 4면 각도를 정확히 계산해 계단 그림자가 쿠쿨칸의 형상을 만든 빛과 그림자의 과학, 팔랑케 유적지에서 발견된 무덤의 석관 덮개에 UFO 모양의 장치에 앉아 있는 파칼왕의그림, 3백년 앞선 ‘0’과 20진법의 사용, 천문학에 바탕을 둔 수많은 건축물 등 마야문명은 외계인의 문명이라 일컬어질 정도로 불가사의한 문명이었습니다.




그리고 2012년에는 멕시코의 작은마을에서 영화 ‘에일리언’에서 나온 외계인의 형상을 한 두개골이 대거 발견됐습니다.두개골은 멕시코 소노라도주 소도시 오나바스 인근에서 25구의 유골이 발견되었는데 연구진은 이 유골들이 1069년 전 마야시대의 것이라 전했습니다.




이 유골에서 단연 눈에 띄는 것은 두개골의 기형적인 모양새입니다. 25구 중 13구는 두개골 뒤편이 길게 늘어져있으며 5구의 치아는 손상을 입었습니다. 사진이 공개되자 일부에서는 외계인들이 두개골을 변형시킨 것이라는 주장까지 제기됐습니다. 천문학, 건축학이 발달했던 마야 문명이 외계 문명의 영향을 받았다는 이론을 지지하는 쪽에서 보면 영락없는 외계인의 형상입니다.




당시 학자들은 당시 사람들이 지위를 과시하기 위해 물리적으로 두개골을 변형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헤드 바인딩(Head Binding)’이라는 이 문화는 민족적 자긍심을 높이거나 사회적 지위를 과시하기 위해 고대인들 사이에 유행한 풍습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헤드 바인딩이 여전히 가설일 뿐, 아직도 정설로 인정 받지는 못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2012년에 마야 왕의 무덤에서 옥으로 만든 외계인 모양의 장식이 발견되면서 마야의 외계문명설은 여전히 미스테리로 남아잇습니다. 마야문명은 과연 외계인이 가르쳐준 지식으로 중앙아메리카의 앞선 문화를 이루어냈을까요?? 더욱 마야문명과 마야인들에 대한 실체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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