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사회 매거진k 2022. 10. 9. 17:16
최근 3개월 사이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 하락폭이 세계 주요국 통화 중 3번째로 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준의 금리인상 충격에 1달러=1400원 벽이 무너져 우려를 낳던 상황이었는데요. 9일 블룸버그는 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는 지난 7일까지 최근 3개월 사이 8.0% 하락했고 올 3분기(7~9월)만 보면 원·달러 환율은 6월 말 종가가 1298.90원에서 9월 말에는 1430.12원까지 올라 상승폭이 10.1%에 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블룸버그가 집계하고 있는 31개 주요 통화 중 달러 대비 통화가치가 원화보다 더 떨어진 것은 물가 상승률이 80%에 육박하는 아르헨티나 페소화(-15.2%)와 뉴질랜드 달러(-9.2%) 2개 뿐이었습니다. 이는 영국 정부의 대규모 감세 정책 발표 후 폭락했던 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