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23 스페인 라리가 연봉 순위 1위부터 10위까지 + 이강인

2022-23 스페인 라리가 연봉 순위 1위부터 10위까지 + 이강인

스페인의 최상위 프로 축구 리그 '라리가 산탄데르'는 레알 마드리드 CF와 FC 바르셀로나라는 세계구급 인기 구단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리그 중 하나입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총 35회의 우승 기록을 가지며 라리가 최다 우승팀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고 26회의 우승을 가지고 있는 바르셀로나가 1990년대에 접어들면서 더욱 활약함에 따라 현재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양강 체제로 굳혀져 있는 모습입니다. 특히 엘 클라시코라는 이름의 바르셀로나 대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는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축구 라이벌전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라리가를 양분하고 있는 두 팀 답게 선수들의 연봉 순위도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양분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어떤 선수가 이번 시즌 가장 많은 연봉을 받고 있으며, 과연 1년에 얼마 정도를 수령하는지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10위. 비니시우스 주니어

연봉 : 20,830,000유로 (약 286억)

출생 : 2000년 7월 12일 / 리우데자네이루주 상곤살루

국적 : 브라질 / 스페인

신체 : 176cm / 73kg

포지션 : 윙어

소속 : 레알 마드리드 CF

 

카타르 월드컵 16강 경기에서 대한민국을 상대로 선제골을 기록했었던 비니시우스 주니어는 이 골로 2002년 호나우지뉴 이후 월드컵 토너먼트 경기에서 득점한 최연소 브라질 선수가 되기도 했습니다. 안첼로티 감독 체제하에 기존의 드리블러 스타일을 버리고 스코어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비니시우스는 폭발적인 드리블과 속도를 이용한 플레이는 물론 동료 선수들을 활용하는 다양성까지 갖추게 되면서 현재는 레알 마드리드 공격진의 핵심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단순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뿐만 아니라 볼 운반, 반대 전환, 수비 가담과 같은 곳에서도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비니시우스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더라도 경기 기여도가 매우 높은 선수이며, 요즘에는 고점을 찍었을 당시의 에덴 아자르와 비교되고 있기도 합니다.

 

 

 

 

 

 

 

 

9위. 조르디 알바

연봉 : 20,830,000유로 (약 286억)

출생 : 1989년 3월 21일 / 카탈루냐 지방 로스피탈레트

국적 : 스페인

신체 : 170cm / 68kg

포지션 :레프트백

소속 : FC 바르셀로나

 

9세 때 바르셀로나 유스팀에 입단하여 라 마시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조르디 알바는 2005년 바르샤에서 방출된 후 발렌시아에서 새로운 축구인생을 시작했습니다. 유로 2012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정상급 레벨로 올라섰다는 호평을 받은 알바는 발렌시아와의 재계약을 거부하고 친정팀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게 되었고 첫 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꿰차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공수를 쉴 새 없이 오가는 체력과 기동력 그리고 주력을 갖춘 조르디 알바는 열린 공간을 향해 뒤에서부터 침투해 들어오는 움직임이 매우 날카로우며 좌우로 크게 방향을 전환하는 드리블 돌파도 자주 보여주었습니다. 90분의 경기를 주도하고 있는 입장인 바르셀로나의 특성상 크게 드러나지는 않았었지만 조르디 알바는 수비력이 아쉽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합니다.

 

 

 

 

 

 

 

 

8위.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연봉 : 20,830,000유로 (약 286억)

출생 : 1988년 8월 21일 / 마조비에츠키에주 바르샤바

국적 : 폴란드

신체 : 185cm / 81kg

포지션 : 스트라이커

소속 : FC 바르셀로나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2연패, 더블 챔피언스 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뒤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레반도프스키는 8 시즌 동안 뮌헨의 간판 스트라이커로 활약하며 트레블 1회 포함 시즌 전관왕, 분데스리가 8 연속 우승, UCL 1회 우승 등 수많은 우승에 기여한 후 2022-23 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현존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이자 21세기 최고 스트라이커 반열에 올라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레반도프스키는 스트라이커의 모든 필요 덕목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부상마저도 거의 없어 철강왕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VDV 올해의 선수 5회, 득점왕 7회, 발롱도르 포디움 1회, FIFA 올해의 선수 2회, 유러피언 골드 슈 2회 등의 커리어를 보유하고 있는 레반도프스키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36년 만에 조국 폴란드를 16강에 진출시키기도 했습니다.

 

 

 

 

 

 

 

 

 

7위. 토니 크로스

연봉 : 21,940,000유로 (약 302억)

출생 : 1990년 1월 4일 / 로스토크 구 그라이프스발트

국적 : 독일

신체 : 183cm / 76kg

포지션 :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소속 : 레알 마드리드 CF

 

바이에른 뮌헨 시절 팀의 트레블에 기여했으며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에는 UCL 3연패, 라리가 3회 우승 등에 기여한 토니 크로스는 기본기가 매우 탄탄하며 넓은 시야와 패스, 볼 점유, 포지셔닝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미드필더입니다. 패스, 슈팅, 세트피스 등 모든 종류의 킥 동작이 간결하면서도 매우 정교한데다가 양발까지 구사하고 있는 토니 크로스는 특히 빈 공간으로 쇄도해 들어가는 동료들이 속도감을 잃지 않도록 만들면서도 진행 방향에 정확히 찔러주는 택배 패스가 일품이며 시즌 패스 성공률도 90%이상을 늘 유지하고 있는 월드클래스급의 미드필더 입니다.

 

 

 

 

 

 

 

 

 

6위. 데이비드 알라바

연봉 : 22,500,000유로 (약 309억)

출생 : 1992년 6월 24일 / 오스트리아 빈

국적 : 오스트리아 / 나이지리아 / 필리핀

신체 : 180cm / 78kg

포지션 : 센터백, 레프트백, 미드필더

소속 : 레알 마드리드 CF

 

바이에른 뮌헨의 유스 출신으로 뮌헨에서만 11년을 뛰며 트레블 2회, UCL 2회 우승, 분데스리가 10회 우승 등 수많은 타이틀을 거머쥔 데이비드 알라바는 2021-22 시즌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게 되었고 입단 첫 시즌부터 안정감 있는 수비력과 뛰어난 빌드업으로 팀이 UCL과 라리가 우승을 하는 데 있어 많은 공헌을 한 선수입니다. 나이지리아인 아버지와 필리핀에서 오스트리아로 이민을 온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오스트리아, 나이지리아, 필리핀 축구 국가대표팀을 선택할 수 있었던 알라바는 2009년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오스트리아 역사상 최연소 선수로 데뷔하게 되면서 오스트리아 국가대표로 확정 짓게 되었습니다. 풀백으로 시작해 레알 마드리에서는 센터백을 맡고 있으며 대표팀에서는 미드필더로 출전하고 있는 데이비드 알라바는 이번 시즌 5대 리그 센터백 지표에서 압도적인 1등을 기록하고 있는 중입니다.

 

 

 

 

 

 

 

 

 

5위. 카림 벤제마

연봉 : 24,000,000유로 (약 330억)

출생 : 1987년 12월 19일 / 오베르뉴론알프 레지옹 리옹

국적 : 프랑스 / 알제리

신체 : 185cm / 81kg

포지션 : 스트라이커

소속 : 레알 마드리드 CF

 

2009년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한 후 13년 동안 UCL 5회 우승과 라리가 4회 우승 등 수많은 우승에 기여한 카림 벤제마는 2021-22 시즌의 활약을 바탕으로 발롱도르를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루이스 수아레스, 레반도프스키와 함께 2010년대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반드시 거론되고 있는 벤제마는 레반도프스키와 같이 오히려 30대에 들어 기량이 만개하는 모습을 보이며 여전히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리오넬 메시가 떠난 이후 라리가 입성 이래 한 번도 따내지 못했던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던 벤제마는 실력적으로는 매우 뛰어난 선수이나 사생활등의 문제가 굉장히 많고 지난 2015년에는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국가대표에서 퇴출당하기도 했었습니다.

 

 

 

 

 

 

 

 

 

4위. 제라르 피케

연봉 : 29,500,000유로 (약 406억)

출생 : 1987년 2월 2일 / 카탈루냐 바르셀로나

국적 : 스페인

신체 : 194cm / 85kg

포지션 : 센터백

소속 : FC 바르셀로나

 

FC 바르셀로나에서 카를레스 푸욜의 파트너로 자리 잡게 되면서 2번의 트레블을 포함하여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으며 2010 남아공 월드컵과 유로 2012 우승에도 기여한 제라르 피케는 시즌이 한창 진행 중이던 지난 11월, 갑작스러운 은퇴를 선언하면서 자신의 선수 인생을 마무리 짓게 되었습니다. 수비수로서는 최고의 볼 터치, 발재간, 테크닉, 볼 컨트롤 등을 지녔으며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개하는 패스가 매우 좋았던 피케는 키에 비해 주력도 빠르고 테크닉도 매우 우수했지만 장신 수비수들이 그렇듯 민첩성이나 순발력은 다소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3위. 에덴 아자르

연봉 : 31,250,000유로 (약 430억)

출생 : 1991년 1월 7일 / 벨기에 라루비에르

국적 : 벨기에

신체 : 175cm / 74kg

포지션 :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공격수

소속 : 레알 마드리드 CF

 

카타르 월드컵에서 자신의 조국 벨기에가 조별리그에서 떨어지게 되면서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 에덴 아자르는 전성기 당시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 가짜 9번까지 다양한 역할들을 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리그 앙, 프리미어 리그에서 모든 구단들을 상대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었던 에덴 아자르는 섬세한 볼 컨트롤, 민첩한 몸놀림, 우수한 스피드에 강점을 둔 효율성 100% 수준의 드리블 능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양발 모두 쓸 수 있었고 박스 내에서의 피니쉬도 매우 깔끔한 선수였습니다. 패싱 능력이 좋아 연계 공격에서도 최고의 효율을 발휘했고 창의력도 뛰어나 공격형 미드필드로도 뛸 수 있었지만 소활한 몸 관리 그리고 부상과 폼 하락이 겹쳐 지금은 전성기에 비해 폼이 많이 내려온 상태입니다.

 

 

 

 

 

 

 

 

 

2위. 세르지오 부스케츠

연봉 : 37,000,000유로 (약 509억)

출생 : 1988년 7월 16일 / 바르셀로나 사바델

국적 : 스페인

신체 : 189cm / 76kg

포지션 : 수비형 미드필더

소속 : FC 바르셀로나

 

미드필더의 무덤이라 불리는 스페인 국대에서도 부동의 주전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으며 2017년 11월 14일 경기에서는 A매치 100경기 출장을 달성하며 스페인 센추리 클럽에 가입하게 된 세르지오 부스케츠는 숏 패스, 롱 패스를 가리지 않는 패싱기술과 정교한 볼 컨트롤, 섬세한 테크닉을 활용한 탈압박 뛰어난 판단력과 포지셔닝을 통해 끊임없이 전술을 변화시키는 것이 특징입니다. 큰 키와 긴 하체를 이용하여 달려드는 상대 미드진을 발바닥으로 정교하게 공을 뒤로 빼내고 앞이나 옆으로 공을 이동시키면서 압박을 풀어내는 드래그 백 스킬과 정교한 패스 능력을 갖추었던 부스케츠는 이니에스타 차비 에르난데스(및 이반 라키티치)와 함께 티키타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였습니다.

 

 

 

 

 

 

 

 

1위. 프랭키 더 용

연봉 : 37,500,000유로 (약 516억)

출생 : 1997년 5월 12일 / 자위트홀란트주 호린험

국적 : 네덜란드

신체 : 180cm / 74kg

포지션 : 중앙 미드필더

소속 : FC 바르셀로나

 

스페인 라리가 2022-23 시즌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는 네덜란드 출신의 미드필더 프랭키 더 용이었습니다.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이나 처진 위치에서 딥라잉 플레이메이커, 센터백도 뛸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인 더 용은 후방에서 볼을 많이 만지면서 빌드업을 주도하고 팀이 필요할 때는 본인의 장기인 전진성을 살려 전방 압박을 버티고 공격의 활로를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경기장 전체를 커버하는 엄청난 활동량과 체력을 갖추고 있는 프랭키 더 용은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 하에서는 포지셔닝 플레이를 많이 가져가고 있으며 롱패스와 방향 전환 패스 빈도를 늘리고 중거리 슈팅을 과감하게 가져가고 있고 올 시즌 들어서는 후방에서 직접 공을 운반하는 비율을 줄이고 원터치 패스로 빠른 볼 배급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11위부터 20위까지는 얀 오블락, 루카 모드리치, 코케, 안토니오 뤼디거, 주앙 펠릭스, 안수파티, 쥴 쿤데, 이반 라키티치, 앙투안 그리즈만, 라피냐 순이며 이강인 선수는 3년 75만 유로, 연 25만 유로(약 3억 4천만 원)의 연봉을 수령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2022.12.10 - [문화|컬쳐] - 2022-2023 프리미어리그 EPL 축구 선수 연봉 순위 1위부터 10위

 

2022-2023 프리미어리그 EPL 축구 선수 연봉 순위 1위부터 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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