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선정 2022년 여자 스포츠 스타 수익 순위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여성 스포츠 스타는?
오늘은 포브스 선정 2022년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여성 스포츠 스타 1위부터 10위까지의 순위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익은 상금을 비롯한 필드에서 얻은 금액과, 스폰서 및 광고를 통해 얻은 오프 필드로 나뉘어 있습니다.
10위. 이민지
총 수익 : 730만 달러
상금 : 480만 달러
오프 필드 : 250만 달러
종목 : 골프
생년월일 : 1997년 3월 14일 / 호주
한국계 호주인 골프선수 이민지는 2022년 현재 ALPG 통산 2승, 메이저 대회 2승을 포함해 LPGA 통산 8승을 거두고 있으며 특히 올해 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과 US 여자 오픈등에서 우승을 하면서 380만 달러의 상금을 거머쥐었으며 AON RISK 지정홀에서 스코어 좋은 선수에게 주어지는 Aon Risk Reward Challenge에서 우승하며 100만 달러의 보너스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또한 영국의 금융 서비스 회사 에이온과 하나은행, 의류회사 WAAC 등이 이민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9위. 제시카 페굴라
총 수익 : 760만 달러
상금 : 400만 달러
오프 필드 : 360만 달러
종목 : 테니스
생년월일 : 1997년 3월 14일 / 미국
가장 돈이 많은 테니스 선수로 각종 매체에서 소개되고 있기도 한 제시카 페굴라는 한국계 어머니를 두고 있는 테니스 선수로, 워싱턴 오픈에서 이가 슈피온텍을 이기며 첫 WTA 투어 우승 타이틀을 획득하였고 2022년 마드리드 오픈에서는 결승까지 진출하며 첫 마스터스 결승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페굴라의 부모님은 버팔로 빌스, 버팔로 세이버스의 구단주이자 50억 달러(약 6조 3천억)의 순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페굴라는 Ready 24라는 이름의 자체 스킨케어 라인을 운영 중에 있으며 에이전시 GSE Worldwide에 합류한 후 아디다스, 요넥스등과 광고 계약을 맺기도 했습니다.
8위. 시몬 바일스
총 수익 : 1,000만 달러
상금 : 0
오프 필드 : 1,000만 달러
종목 : 체조
생년월일 : 1997년 3월 14일 / 미국
미국의 기계체조 선수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선보이며 4관왕에 올랐던 시몬 바일스는 지난 2019년 전미선수권에서는 70년 만에 6번째 종합 우승을 달성하면서 올림픽 4관왕, 세계 선수권 금메달만 14개라는 어마어마한 성적을 남겼습니다. 현재는 일선에서 조금은 물러나 있는 모습이지만 시몬 바일스는 여전히 아슬레타, 파워웨이드, 미국의 시리얼 브랜드 위티즈, 서브웨이 등 12개 이상의 브랜드와 계속해서 계약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7위. 코코 가우프
총 수익 : 1,100만 달러
상금 : 310만 달러
오프 필드 : 800만 달러
종목 : 테니스
생년월일 : 2004년 3월 13일 / 미국
올해 롤랑 가로스에서 1라운드부터 준결승까지 단 1세트도 내주지 않고 2:0으로 승리하며 개인 커리어 최초로 그랜드슬램 대회 결승에 진출하였으며, 8월에는 캐나다 마스터스 복식 부문에서 우승하며 복식 세계 랭킹 1위를 달성한 코코 가우프는 헤드, 뉴 발란스, 이탈리아 식품 기업 Barilla, 마이크로소프트등과 스폰서십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6위. 비너스 윌리엄스
총수익 : 1210만 달러
상금 : 10만 달러
오프 필드 : 1200만 달러
종목 : 체조
생년월일 : 1997년 3월 14일 / 미국
미국의 테니스 선수로 2000 시드니 올림픽 단식 및 복식 금메달, 2008 베이징 올림픽 복식 금메달, 2012 런던 올림픽 복식 금메달,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혼성 복식 은메달 리스트인 비너스 윌리엄스는 동생 세레나 윌리엄스와 함께 90년대 말부터 2천 년대 중후반까지 여성 테니스계를 지배한 선수입니다. 윌슨, 타이드, 크래프트, 일렉트로닉 아트 및 랄프 로렌과 파트너 계약을 맺고 있으며 최근에는 의류 브랜드 라코스테와 손을 잡기도 한 비너스 윌리엄스는 세레나와 마찬가지로 NFL 마이애미 돌핀스의 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5위. 이가 슈피온텍
총수익 : 1,490만 달러
상금 : 500만 달러
오프 필드 : 990만 달러
종목 : 테니스
생년월일 : 2001년 5월 31일 / 폴란드
라드반스카를 이어 폴란드를 대표하는 여자 테니스 스타인 이가 슈피온텍은 2020년 롤랑 가로스 결승에서 소피아 케닌을 2:0으로 꺾고 정상에 오르며 폴란드 선수 남녀 통틀어 최초로 메이저 대회 챔피언이 되기도 했으며 애슐리 바티가 은퇴를 선언한 이후부터는 WTA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섰습니다. 올해 무려 560만 달러의 상금을 벌어들인 슈피온텍은 아식스, 테크니파이버, 레드불, 렉서스 및 로렉스등과 계약을 맺고 있으며 세계 1위 선수로서 높은 연말 보너스도 받고 있습니다.
4위. 엠마 라두카누
총수익 : 1,870만 달러
상금 : 70만 달러
오프 필드 : 1,800만 달러
종목 : 테니스
생년월일 : 2002년 11월 13일 / 영국
2021년 혜성처럼 등장해 윔블던에서 16강 진출에 성공하며 많은 테니스 팬들에게 이름을 각인시켰으며, US 오픈에서는 1977년 버지니아 웨이드 이후 영국 여자 테니스 선수로서는 44년 만에 우승을 거두며 여자 테니스의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엠마 라두카두는, 아쉽게도 올해는 실망스러운 한 해를 보냈지만 티파니앤코, 디올, 포르셰, 영국 항공, 에비앙, 보다폰, HSBC 등 과의 스폰서십을 통해 많은 수익을 올렸습니다.
3위. 에일린 구
총수익 : 2,010만 달러
상금 : 10만 달러
오프 필드 : 2,000만 달러
종목 : 스키
생년월일 : 2003년 9월 3일 / 미국, 중국
미국에서 국가대표로 선수 생활을 하다가 2019년부터는 중국 국가대표팀으로 활동하고 있는 에일린 구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따며 중국의 동계올림픽 스타로 떠올랐으며 그 시기에만 각종 계약으로 한화 1,190억 원 상당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에일린 구는 중국판 하퍼스 바자, 보그, 코스모폴리탄, GQ 등의 표지모델을 장식했으며 루이뷔통, 펜디, 티파니앤코, 빅토리아 시크릿, 구찌와 같은 유명 브랜드들과도 홍보 계약을 체결하면서 무려 2천만 달러를 벌어들이게 되었습니다.
2위. 세레나 윌리엄스
총수익 : 4,130만 달러
상금 : 30만 달러
오프 필드 : 4,100만 달러
종목 : 테니스
생년월일 :1981년 9월 26일 / 미국
1990년대 말부터 2010년대 중반까지 여성 테니스계에서 여제로 군림하였으며 남녀 통틀어 단 네 명밖에 없는 커리어 골든 슬래머중 한 명인 세레나 윌리엄스는 2018년까지의 통산 상금이 무려 94,518,971달러로 천억이 훌쩍 넘어가며 현재는 세레나 벤처(Serena Ventures)라는 이름의 투자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세레나 벤쳐스는 임파서블 푸즈, 마스터클라스, 눔 및 토널과 같은 60개 이상의 회사를 인수했으며, 미국 여자 축구 리그 팀 중 하나인 Angel City FC의 지분과 NFL 마이애미 돌핀스의 지분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위. 오사카 나오미
총수익 : 5,110만 달러
상금 : 110만 달러
오프 필드 : 5,000만 달러
종목 : 테니스
생년월일 : 1997년 10월 16일 / 일본
일본 국적의 여성 테니스 선수로 140년이 넘는 테니스 대회 역사상 남녀 통틀어 그랜드슬램 우승 4회를 달성한 최초의 아시아 국적 선수인 오사카 나오미가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여자 스포츠 스타 수익 순위에서 4년 연속으로 1위를 달성했습니다. 계약이 발표된 지 불과 8개월 만에 FTX가 파산을 선언하면서 나오미는 후원을 잃는 상황에 처하기도 했었지만 여전히 스포츠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스킨케어 라인 생산 회사 및 연예 기획사를 공동 설립했으며, 피클볼 팀에도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오사카 나오미는 현재 기업가로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11위부터 20위까지는 캔디스 파커(농구), P.V. 신두(배드민턴), 레일라 페르난데스(테니스), 리디아 고(골프), 온스 자베르(테니스), 파울라 바도사(테니스), 렉시 톰슨(골프), 고진영(골프), 전인지(골프), 알렉스 모건(축구), 메건 라피노(축구) 순이었습니다.
대한민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고진영은 온필드 130만 달러, 오프필드 450만 달러로 총 58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으며 LG전자, 아디다스, 니콘, 다올 금융그룹, 삼다수, 위블로, 대한항공, 타이틀리스트, 솔레이어 리조트, 브리지스톤 골프등 약 12개의 후원사를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