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방항공 엔진케이스 구멍으로 회항

시드니에서 상하이로 향하던 중국동방항공 (China Eastern Airlines) MU736항공기의 엔진 케이스에 구멍으로인한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하여 이륙후 40분만에 다시 시드니공항으로 되돌아 갔다고 합니다.


고장난 항공기종은 Airbus A330으로, 이륙후 문제를 느낀 조종사는 엔진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했으며 승무원이 좌익 엔진의 비정상 상황을 관찰한 직후 즉시 시드니 공항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하였다고 합니다.






항공기는 시드니로 복귀하여 안전하게 착륙하였으며, 승객의 부상에 대한 보고는 없었던것으로 밝혀졌는데요 몇몇의 승객들은 이륙직후 왼쪽엔진에서 큰소리가 들리는것을 들었다고 말하기도 하였습니다. 시드니에서 밤을 지새웠던 승객들은 호주의 세븐 뉴스 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갑자기 큰 소음이 나기 시작했으며, 정말로 두려웠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이 보도한 또다른 승객은 '기내 승무원들이 우리에게 안전벨트를 착용시키고, 진정시키려고 했다.' , '그러나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전혀 몰랐기 때문에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라고 밝혔습니다.



항공 안전 당국은 현재 문제가 발생한 항공기에 대해 정밀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는데요, 수사관들은 가능한 모든 요인을 검토하고 항공기 및 엔진의 유지보수 기록을 조사할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The Aviation Herald와 Aero.de에서는 소셜미디어에 다른 항공기 엔진케이스 현재 상황과 비슷한 유사한 구멍을 보여주는 사진을 게재 하였었는데요, 이번 시드니 사건이 다른 사건과 관련이 있는것인지에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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