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린 과일은 과일의 수분을 추출하는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고 있는데요. 대부분은 영양분을 거의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영양가치가 높은데다가 맛도 우수하기 때문에 최근에는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식품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말린 과일이 적절한 크기로만 섭취된다면 매우 훌륭한 영양학적 선택임에 동의하고 있으며 최근 연구에 따르면 말린 과일을 먹는것은 건강한 식단을 유지시키고 비만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밝혀지기도 하였습니다.
물론 공정과정을 거치지 않은 신선한 과일이 항상 최선의 선택인 것은 변함이 없겠지만, 다른 식품이나 과일주스 사이에서는 말린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식품이 그렇듯 우리몸에 항상 좋은점만 제공할수는 없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말린 과일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골고루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말린 과일의 장점
1. 섬유질이 매우 높다.
2. 산화방지에 도움을 주며 심장병과 암, 기타 질병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한다.
3. 많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4. 저장,운반 및 섭취가 용이하다.
5. 장건강을 향상시킨다.
6. 콜레스테롤을 낮춘다.
7. 혈당조절에 도움을 준다.
8. 건강한 체중 유지 및 체중 감소를 촉진시킨다.
9. 먹는 과일의 종류에 따라 비타민A, K, 칼륨, 철, 마그네슘을 포함한다.
말린 과일의 단점
칼로리 : 일부 영양학자들이 말하는 말린 과일에서 주의해야 하는 부분에 대해 살펴보면, 제공되는 크기에 비해 많은 칼로리와 설탕을 함유하고 있는 것 이라고 합니다. 블루베리를 예로들면, 신선한 블루베리 한컵에는 약 85칼로리가 포함되어있는 반면 말린 블루베리에는 약 500칼로리가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말린 과일에 관해서는 먹고있는 양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으며 열량 균형을 맞추기위해서는 견과류나 다른 식품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설탕과 방부제의 추가 : 시중에서 구입한 말린 과일에는 대부분 설탕과 같은 당성분이 첨가되어 있는데요, 첨가된 당분은 체중증가나 당뇨병등의 위험을 증가시키며 기타 건강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말린과일을 보존하기 위해 종종 사용되고 있는 아황산염은 천식발작과 편두통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루가 끝나고 나서 섭취하는 말린 과일은 신선한 과일 전체를 대신할만큼 좋은 대체품이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선한 과일의 섬유는 더 많은 무결성과 수분 함량을 가지고 있으며 소화건강에도 더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말린 과일은 다양한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는 좋은식품임에는 틀림 없지만, 이는 '적정량을 섭취했을때' 라는 전제를 깔고 들어가는 것임을 생각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