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새롭게 오픈한 찻집 스타일의 스타벅스

세계최초 찻집 스타일의 스타벅스가 지난 30일, 일본에서 공식적으로 오픈하였다고 합니다. 


일본 교토의 히가시야마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찻집 스타일의 스타벅스는 일반적인 스타벅스의 인테리어와 확연하게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정말 스타벅스가 맞는지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있는데요, 스타벅스는 다른 체인점과 다르게 인테리어의 통일성보다는 각 나라 또는 지역의 특색에 맞게 인테리어가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곳 교토의 스타벅스 또한 자신들의 분위기에 맞게 인테리어를 시도한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그로인해 히가시야마 지역의 새로운 스타벅스는 전통적인 일본 건축 양식과 일치하는 구조를 띄고 있는데요, 입구로 들어가면 향긋한 일본식 정원이 먼저 고객을 맞이해주며 마루바닥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게되면 좌식형태의 바닥(다다미 양식)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다다미에서 커피를 마시기 위해서는 반드시 일본 관습에 따라 신발을 벗고 올라가야 한다고 합니다. 



인기있고 사람이 많은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이곳 새로운 스타벅스의 주인은 사람들이 외부에서 기다리거나 줄을 세우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이야기 하고 있으며 고객의 수도 제한하여 북적거림보다는 상쾌한 공기를 유지하고, 평화롭게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분위기를 형성하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키요미즈사원 근처 관광지역에 위치하고 새로운 스타벅스는, 전통 양식을 갖춘 수많은 상점을 비롯해 찻집들이 많이 몰려있는 곳이기 때문에 주변과의 조화를 생각해 일본 전통을 살린 건축 양식으로 인테리어를 시도한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참고로 새롭게 스타벅스가 들어선 이 건물은 100년도 넘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2005년까지는 일반 찻집으로써 사용되어 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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