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으로 전향한 서장훈은 15년동안 우리나라의 국보급 센터로 활약했던 농구선수이죠! 서장훈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2회, 플레이오프 MVP1회를 비롯해 베스트5를 8차례 수상했으며 역대 정규리그 최다득점(1만 3231점), 최다리바운드(5235개)의 기록을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 농구선수였습니다.
특히 서장훈은 선수시절 상대팀의 집중적인 마크대상으로 거친파울을 많이 당하기도하였고 이에 짜증도 많이 부리는모습을 자주 보여줬는데요. 선수시절 큰덩치와 함께 카리스마있는 모습만 봐서 그런지 예능인으로 변신한 서장훈이 방송에나올떄마다 적응이 안되었던건 사실이죠!!
하지만 현재 서장훈은 보란듯이 방송인으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있습니다. 은퇴한 전직 운동선수들 중 많은 이들이 연예계의 문을 두드렸지만 서장훈처럼 성공한 사례는 흔치않은데요. 이에반해 현재 서장훈은 '아는형님', '미운우리새끼', '인생술집', 요상한 식당' 등 여러가지 프로그램에 고정출연하며 예능감을 뽐내고있습니다.
그렇다면 서장훈이 예능계에서 살아남을수있던 비결은 무엇일까요? 물론 재치있는 입담과 센스가 한몫했겠지만 서장훈 특유의 승부욕 역시 한몫한것으로 보입니다.
서장훈은 JTBC'말하는대로'에 출연해 자신의 선수시절에 대해 말했는데요. 그당시 아무도 범접할수없는 선수가 되고싶었다고 말하면서 특히 매순간 경기가 끝나면 "왜그것밖에 하지 못했을까"라고 냉정하게 자신을 평가하며 채찍질했다고 합니다. 또한 경기에 지면 입었던 유니폼도 버렸다고 털어놨는데요. 이처럼 유별난 승부욕이 예능인 서장훈으로 성공하는데도 많은 영향을 끼치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아무리 그래도 농구를 은퇴하고 방송인으로 전향하기가 쉽지는 않았을텐데요. 얼마전 '미운우리새끼'방송에서는 예능인으로 전향할때 특히 아버지의 반대가 심했다고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아버지의 농구선수 서장훈에 대한 프라이드가 본인보다 강한분이라고 밝히면서 현재도 서장훈의 예능방송보다는 농구방송을 더 많이 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서장훈은 조물주보다 위에있다는 수백억대 건물주로 다시 한번 화제가 되고있는데요. 특히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에이어 연예계 부동산 부자순위에서 2위에 올랐다고 합니다.
서장훈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역세권에 지하2층, 지하5층 규모의 건물을 소유하고있으며 해당 건물의 현재 시세는 200억원으로 2000년체 28억원대에 매입해 시세차익만 180억원으로, 빌딩투자성공의 대표적인 사례로 뽑히고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동작구 흑석동에는 100억원 상당의 7층 빌딩을 모친과 공동소유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특히 주목을 받고있는것은 서장훈의 양재동 빌딩의 월세수익인데요. 현재 매달 빌딩에서 4천만원의 월세수익이 나오는데 이건 주변 빌딩들의 절반 수준밖에 안된다고 합니다. 특히 서장훈은 월세를 한번도 올린적이 없어 세입자들 입장에서는 착한 건물주로 통한다고 하네요.
서장훈이 양재동 빌딩월세를 주변시세의 절반만 받는이유는 2가지로 살펴볼수있는데요. 먼저 빌딩 옥상에 있는 대형옥외광고판입니다. 해당빌딩이 더블역세권 사이에 있다보니 광고판 위치가 좋아 광고판 수익만 약1억원이 넘는다고하네요.
두번째로는 주변시세보다 월세를 저렴하게 받으면 공실의 위험이 적어지기때문인데요. 임차인이 나가면 쉽게 다음 임차인을 구하기힘든 빌딩의 특성상 장기적으로 월세를 저렴하게받는것이 더 이득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아무튼 시세차익부터 옥외광고판수익, 안정적인 월세까지 연예계 대표 빌딩부자로 봐도되겠죠?
수익 못지 않은 활발한 기부활동과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예능감을 뽐내고 있는 서장훈 ! 현재 서장훈은 우리나라의 농구 국보급센터에서 예능센터로 완벽하게 변신하고있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