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에 의해 유출된 왕좌의 게임 시즌7 에피소드4

이번주, 미국의 대표적 케이블 유료영화 채널인 HBO가 지옥상태에 빠졌다고 합니다. HBO는 미국 케이블 시청가구의 50%가 넘는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거대한 유선방송 기업인데요, 신원 미상의 해커가 HBO의 전체 네트워크에 침입하여 방대한 양의 내부데이터를 도난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알려진 바로는, 이 안에는 왕좌의 게임 시즌7의 네번째 에피소드도 포함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현재 이 에피소드는 'Spoils of War'라는 제목의 이름으로 인터넷에 널리 퍼져있다고 하는데요, HBO는 재미를 위해서라도 인터넷을 통해 영상을 미리 보지 말아달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왕좌의 게임의 에피소드 중 하나가 온라인으로 누출된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2015년에는 5번째 시즌의 4번째 에피소드가 유출되는 바람에 큰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건과 다른것은 조기검토를 위해 언론에 보낸 미리보기 사본이 유출된것으로, 이번처럼 해커가 침입해 많은 양의 데이터를 빼간것은 처음이라고 합니다. 어쨋든 HBO는 2015년 유출사건 이후로, 예정된 방송 예정일 이전에 방송 프로그램이 온라인에 게재되는 것을 막기위하여 언론사에 파견하는 관행을 중단하기도 했습니다.








HBO는 현재 인도에서 HBO컨텐츠 배포를 담당하고 있는 Star India라는 인도의 미디어 회사를 비난하고 있는데요, 이유는 인터넷에 퍼진 영상에 Star India의 워터마크가 박혀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에따라 HBO는 스타 인디아에 스파이가 있는 것 같다고 공개적으로 이야기 했는데요



Star India의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이 사건에 대해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우리 기술파트너 측에서 법의학 수사를 즉각 시작하여 원인을 신속히 밝혀내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에 덧붙여 '이것은 매우 중대한 문제이며 우리는 적절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현재 알려진 바로는 1.5테라바이트 이상의 정보가 유출되었으며, Ballers와 Room 104의 전체 에피소드가 온라인에 게시되었고, 왕좌의 게임의 다가오는 에피소드의 스크립트로 알려진 내용도 게시된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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