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들은 지구상에 산소를 공급하는 허파의 역할을 하는 동시에 관상적인 측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지구상에 꽃이 있는 식물은 약 270000개가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아직도 전세계에 발견되지 않은 수천가지의 식물이 있지만 현재까지 발견된 식물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는 식물들을 소개합니다.
8. 카두풀 꽃 (Kadupul Flower)
카두풀 꽃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특별한 꽃 중 하나입니다. 이 꽃은 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희귀함때문에도 특별합니다. 이 꽃을 특별하게 만드는 또 다른 이유는 1년에 한 번씩 피는 순간적 아름다움, 그리고 꽃이 피었을 때 밤의 어둠속에서 피고 새벽이되기 전에 시들어 버리기때문입니다. 카두풀 꽃은 가격을 책정하기 힘들정도로 가장 비싼꽃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합니다.
7. 아프리칸 바이올렛
아프리칸 바이올렛은 실내에서 번식과 생육이 가능한 식물로서 우리나라에서도 1978년경 부터 전국적으로 재배하기 시작하였고 실내식물로 인기가 높습니다. 원산지는 아프리카 탄자니아로 비내한성 다년초입니다.
아프리칸 바이올렛은 사람이 사는 생활환경에서 잘 적응하며 번식이 쉬운데, 지나치게 건조하거나 습하지 않도록 하고 통풍과 적당한 광선의 조건만 주어진다면 다채로운 색상의 꽃을 연중 볼 수 있는 분화식물입니다.
6. 초콜릿 코스모스
꽃잎이 짙은 색깔인지라 꽃가루가 유독 밝아보이는 초콜릿 코스모스는 희귀하다고 알려진 꽃들중 하나입니다. 밀크초콜릿같이 달달한 향기가 나서 초콜릿 코스모스라 불리는 이꽃은 국화과 여러해살이풀로 멕시코 원산이며 높이는 약 20cm정도입니다. 코스모스라는 이름이 붙기는 하지만 사실 다알리아에 가까운 구근식물입니다.
5. 노랑 보라 파피오페딜룸
그리스어로 유리구두라는 뜻의 'pedilon'에서 파생된 파피오페딜룸은 영어 이름에서는 숙녀의 슬리퍼(lady's slipper)라고 불리며 비너스의 슬리퍼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아름다운 난초는 중국, 인도, 베트남등 동남아시아, 태평양에서 자생하는 외떡잎여러해살이풀이며 약 80종이 넘으며 개량종은 수천가지나 됩니다. 하지만 노란색과 보라색이 한꺼번에 어우러진 건 굉장히 희귀하며 런던이나 유럽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4. 스파티필름
잎이 풍성하고 꽃도 자주 펴서 관상용 식물로 더 잘 알려진 스파티필름은 알코올과 아세톤, 벤젠, 트리클로로에틸렌 등의 공기 오염 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줘 공기정화식물로 인기가 높습니다.
스파티필름의 꽃은 꽃대 주위에 수많은 작은 꽃이 모여 피는 육수화서(肉穗花序)이며 독특한 향기가 있습니다. 꽃차례에는 흰색 또는 녹색의 아름다운 타원형 꽃턱잎(佛焰苞)이 오랫동안 붙어있습니다.
3. 미들미스트 카멜리아
미들미스트 카멜리아는 세계에서 가장 희귀한 꽃중 하나로 세계에 단 두 개체만 남아 있는데, 하나는 뉴질랜드에, 다른 하나는 영국에서만 발견할 수 있습니다.
꽃의 이름이 된 미들미스트는 1804년 중국에서 이 꽃을 가지고 영국으로 온 묘목장 주인의 성을 딴 것이며 마치 장미처럼 보이지만 장미는 아닌, 희귀하고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가진 꽃이며 아직도 식물학자들이 연구하고 있는 종 입니다.
2. 시체꽃
시체꽃(Corpse Flower)의 원산지는 기후가 비교적 따뜻한 적도근의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 중부가 원산지이며 강우림이 많은지역에서 자랍니다. 꽃이 피는 시기는 보통 6년에서 7년마다 한 번씩 피고 개화되는 시간은 무척 짧아 48시간정도 피다가 시들어 버립니다.
마치 죽은 쥐나 시체 또는 고기 등이 부패하면서 발생하는 썩는 냄새가 난다고 해서 일명 시체꽃(Corpse Flower)라고불리며 크기는 최대 높이 1~3m 까지 성장합니다. 꽃이 개화되기 시작하면 하루에 10cm까지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 제이드바인
필리핀에서 자생하는 에메랄드빛의 아름다운 색상과 함께, 새의 발톱 모양을 가진 희귀식물인 제이드바인은 최대 3미터 높이까지 자랄수있으며 밝은 녹색부터 파란색, 청록색 등 다양한 색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이드바인은 전 세계적으로 매우 드문 희귀 종이며 필리핀 열대 우림에서만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