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흘리지 않고 양파써는 9가지 방법


양파는 요리를 만들때 거의 빠지지않고 들어가는 식재료라 많은분들은 눈물이 나오는것을 애써 참으며 양파를 써는분이 많으실텐데요. 양파를 썰거나 다질때 눈물이 나는 이유는 양파 안에 눈물을 나게 하는 최루성 물질로 만드는 효소가 활성화되는데, 양파가 다져지면서 세포 안에서 효소가 활성화되기 때문입니다.


이 과정에서 ‘프로페닐스르펜산’이라는 휘발성 물질이 만들어져 나오고 이 화학물질이 눈에 들어가면서 눈물이 나게 되는것인데요. 양파를 썰때 눈물을 유발하는 황화합물을 제거하는 몇가지 팁이 있습니다. 아래에 눈물 흘리지 않고 양파써는 9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9. 칼에 물을 묻힌다.

양파의 매운맛을 내는 황화합물은 증발이 잘 돼, 양파 세포에서 터져 나오는 순간 공기 중으로 날아가 눈물샘을 자극합니다. 하지만 황화합물은 물에 잘 용해돼 물 묻은 칼로 썰면 공기 중으로 날아가는 양을 줄일 수 있기때문에 칼을 물에 적셔 양파를 자르면 도움이 됩니다.




8. 양파를 물에서 자른다.

칼에 물을 묻히는것과 같은 맥락의 방법인데요. 아예 매운맛을 내는 황화합물을 공기중에 나오지 못하게 하는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아주 효과적으로 매운효소를 차단하지만 양파를 제대로 자르기 위해선 큰 대야나 많은물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7. 냉동고에 양파를 잠시 둔다.

약 10-15분 동안 냉동고에 양파를 보관한후 자르는 방법인데요. 이 방법이 양파를 자를때 눈물을 감소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물에 담궈놓고 자르는것은 양파의 맛을 약간 변하게 할수있지만, 냉동고에 잠시 넣어두고 자르는것은 양파의 맛을 전혀 변형시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6. 증기나 뜨거운물을 옆에두고 양파를 자른다.

물을 끓인 주전자나 냄비에서 올라오는 증기를 이용하면 되는데 이는 뜨거운물의 증기가 양파 속 황화합물을 서서히 제거시키는 원리를 바탕으로 하는 방법입니다.




5. 초를 사용한다.

초에 불을 키고 양파를 자르기전 도마 주변에 최대한 가까이 둡니다. 이렇게 하면 양파를 썰때 방출되는 가스가 초의 화염속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이 방법은 눈물이 흐르는것을 막을수 있을뿐더러 주방에 좋은냄새를 나게하는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4. 산성용액을 사용한다.

산성용액이나 이온은 효소를 변질시킵니다. 그래서 식초를 도마위에 뿌린후 양파를 썰거나 소금물에 양파를 담근후 썰면 양파의 효소를 변질시켜 눈물이 나는것을 막아줍니다. 단, 이 방법을 사용할경우 양파맛도 약간 변할 수 있습니다.




3. 휘파람을 분다.

양파를 썰면서 휘파람을 분면 공기의 흐름을 얼굴과 반대 방향으로 일으키게 되고, 양파에서 나오는 황화합물이 눈으로 들어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부르기 쉽거나 좋아하는 멜로디의 휘파람을 불다보면 원하는만큼 쉽게 양파를 자를 수 있습니다.




2. 입에 빵 조각을 물고있는다.

많은 사람들의 경험에 따르면, 씹는동작은 양파를 자를때 눈물이 나는것을 방지해준다고 합니다. 천천히 빵을 씹어서 입속에 빵이 오래 머물도록 하는것이 중요한데, 씹다보면 입속에 침이고여 불편할수있지만 눈에서 눈물은 나지 않을 것입니다.




1. 고글을 착용한다.

얼굴에 딱맞는 고글이 있다면 이를 사용하면 됩니다. 다소 거추장 스러울수는 있으나 많은 양의 양파를 잘라야하는 경우 이 방법을 사용하면 양파에서 나오는 황화합물이 눈에들어갈 일이 전혀 없습니다. 단, 프리사이즈의 고글은 피하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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