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강한 남자'라 불리우는 남성의 괴력

수 세기 동안 우리 인간은 '말'을 타고 다니는 것이라고만 생각했지만, 한명의 우크라이나인은 자신의 힘을 증명하기 위해 '말'을 타는 것 대신, 자신의 등에 말을 메고 이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강경파이자 한때 서커스 공연단으로 활동했던 39세의 Dmytro Khaladzhi씨는 지난 2009년, 우크라이나에서 처음으로 열렸던 마약 없는 파워 리프팅 페더레이션(벤치 프레스)대회에서 챔피언을 차지하였습니다.




한 손으로 152kg의 석상을 들어 올리고, 90초 동안 20cm짜리 못 6개를 묶었으며, 가슴에 700kg에 달하는 3개의 콘크리트 블록을 올려놓은 후 망치로 부시기도 했던 Dmytro Khaladzhi씨는 현재 힘과 관련해서 총 63개의 기네스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가 어렸을 때부터 이와 같은 괴력을 지니고 있었던 것은 아닌데요. 4살 때 끓는 주전자 물을 뒤집어써 35%의 피부 손상을 입었던 그는, 7차례의 대수술과 12차례의 수혈 끝에 간신히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그의 근육은 완전히 미이라와 같은 상태가 되어버렸고, 6살 때는 걷는 법을 다시 배워야 했습니다.




오랜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Khaladzhi는 노력끝에 다시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으며, 남들과 같은 평범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그때부터 꾸준한 운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가 수많은 보디빌더들과 같이 인상적인 체격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현재의 괴력이 목숨을 잃을 뻔 했던 어린 시절의 상처로부터 나오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는 청년 시절 동안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서커스단에서 '헤라클레스와 님프' 및 '헤라클레스와 베어스'라는 행위를 했으며, 2009년에는 세계적인 프로그램 중 하나인 Got Talent에 참가하기도 하였습니다. 당시 그는 그의 괴력을 앞세워 Got Talent에서 결승까지 진출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갑자기 참가를 거부하며 결승무대에 나서지 않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그는 저명한 운동선수에 대한 몇 가지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출간하여 러시아의 문학상인 Golden Pen을 수상하기도 하였으며, 2012년에는 'Strong Ivan'이라는 이름의 영화에 출연하여 배우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세상에서 가장 강한 남자라 불리우고 다양한 영역에서 커리어를 넓혀가던 그가 모든 걸 중단 한 후 돌연 전쟁으로 파괴된 지역으로 이사를 갔다고 하는데요. 소문에 의하면 그가 그곳으로 이동한 이유가 분리주의자들 에게 합류하기 위해서 였다고 하는데, 현재는 모든 소식이 끊긴 상태라 정확히 그가 무슨일을 하고 있는지 어떤 이유때문에 이동을 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아무도 모르는 상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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