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생명체의 흔적?지구곳곳에서 발견되는 젤리의 미스테리

1988년에 개봉한 'The blob'이란 영화는 젤리처럼 보이는 물질이 사람을 공격한다는 내용으로, 영화처럼 사람을 공격하진 않지만 영화의 소재가 된 '젤리'는 실제 지구곳곳에서 발견되고있습니다. 




지난 1950년, 미국 필라델피아의 한 초원에서 경찰관들이 이상한 물질을 발견했는데 그것은 하얀 빛을 띤 반투명한 점액체로 무르고 점성이 있어 마치 젤리 같았습니다. 해당 물질은 가로 1.8m의 너비로 초원을 뒤엎고 있었습니다. 이후 여러 지역에서 이러한 수수께기의 물질이 계속해서 발견되었습니다.




이후 1979년 미국 텍사스에서 한 중년 여성이 집 정원에서 이와 비슷한 물질을 발견했습니다. 이 또한 반투명한 점액체로, 젤리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그 후로도 1983년 미국 매사추세츠부터 비교적 최근인 2012년 영국 도싯 등 시대와 나라를 가리지 않고 전 세계에서 의문의 젤리가 발견되었습니다.




젤리처럼 생긴 이상한 물질이 전세계에서 발견되면서 사람들의 이 물질의 정체를 궁금해했고 갖가지 추측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일부에서는 동물의 분비물 혹은 양서류의 알이라는 추측을 내놨습니다. 결국 2009년 내셔널 지오그래픽 협회에서 조사에 착수했는데,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동식물의 DNA가 전혀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즉 의문의 젤리는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물질이었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또 있었습니다 . 의문의 물질이 발견되기전 공통적으로 해당 지역에 운석이나 혜성이 떨어졌다는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1950년 미국 필라델피아에는 이 젤리가 발견되기 전 운석이 떨어졌고, 1979년 미국 텍사스에서 발견됐을 때 역시 전날 유성군이 떨어졌습니다. 




운석과 유성이 떨어졌다는 기록이 있어 두 가지가 관련 됐을 것이라 추측되었습니다. 이후 사람들은 운석, 혜성이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는 이유로 '스타 젤리'라고 불렀고, 특히 일각에서는 스타젤리가 운석과 함께 지구에 도착한 외계생명체의 흔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유는 나사가 스타젤리를 과거에 채취해간적이있는데 이후 채취해간 젤리에대해 전혀 입을 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때문에 나사가 스타젤리에 남은 외계인의 흔적을 찾았을거라는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습니다. 


이후 2013년 러시아 첼랴빈스크에서도 다량의 '스타젤리'가 발견되는 일이 발생하며 의혹이 불거졌지만 아직까지 스타젤 리가 외계 생명체의 흔적이라는 증거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스타젤리에 대한 관심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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