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여행이 가능할까?
어릴 적 누구나 시간을 여행해서 과거나 미래로 가는 상상 한 번쯤은 해보셨을 텐데요. 과연 시간여행은 실제로 가능한 일일까요?
물리학에서는 웜홀, 티플러 원통과 같이 시공간을 왜곡하는 것이 있다면 시간여행이 충분하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미국의 물리학자인 미치오 카쿠 교수는 웜홀을 만들어 낼 수 있다면 시간여행 또한 가능하다 이야기했고, 아인슈타인의 방정식을 이용해 회전하는 레이저 광선들로 타임머신을 고안해낸 로널드 롤렛 교수 또한 고리형 레이저로 관성계 끌림 현상을 일으키면 시간 폐곡선을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여행이 가능하다는 많은 주장과 이론이 있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실제로 시간여행을 경험하거나 눈앞에서 시간여행을 하는 모습을 직접 목격하지 않는 이상 시간여행은 이론에만 불과하다는 생각을 가질 수밖에 없을 텐데요.
자신이 직접 시간여행을 경험했다고 주장하는 알 빌렉 박사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 생각이 조금은 바뀔지도 모르겠습니다.
시간 여행자 알 빌렉
자신이 미래에 다녀왔다고 주장하며 이와 관련된 책까지 발행했던 알 빌렉 박사의 말에 의하면 그는 2137년의 미래에서 약 6주의 시간을 보냈고 그후 2749년으로 이동해 2년여의 시간을 지냈으며, 미래에 존재하는 타임머신을 이용해 간신히 현재의 세계로 돌아올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는 시간이 지나 자신이 겪었던 일을 상세히 설명해주었는데 그가 전한 이야기에는 지금 현재 또는 가까운 미래에 일어날 일들과 함께 심각한 기후 변화와 새로운 세계 질서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었습니다.
필라델피아 실험과 몬탁 프로젝트
알 빌렉 박사는 자신이 미래로 시간여행을 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필라델피아 실험과 몬탁 프로젝트에 참여했기 때문이라 주장했는데요. 시간여행을 포함한 공간 이동, 마인드 컨트롤 등 일련의 비밀 정부 프로젝트로써 현재는 유명한 도시 전설 중 하나가 되어버린 이 실험들에 자신이 직접 참여했다가 의지와 상관없이 미래로 이동하게 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필라델피아 실험은 아인슈타인을 비롯 니콜라 테슬라, 폰노이만 박사 등 엄청난 물리학자 및 과학자들이 참여했다는 설도 있죠.
1943년 필라델피아 앞 USS 엘드릿지 함에서 진행된 실험에 참가한 알빌렉 박사는 앞서 말했듯이 그곳에서 시간이동을 경험하게 되었는데 당시 혼자 이동을 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동생 던컨과 함께 이동을 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2137년 미래의 병원에서 방사선 치료를 위해 동생과 함께 약 6주간의 시간을 보냈고 그 후 자신이 2749년으로 다시 한번 시간이동을 하게 되면서 동생과 떨어지게 되었다는 것이었죠
2749년에서 2년의 시간을 보낸 알 빌렉 박사가 다시 돌아올 수 있었던 이유는 2749년 당시엔 사용이 금지된 타임머신이 존재했는데, 알빌렉 자신은 본인의 의지로 이곳에 온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특별히 사용허가를 받을 수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원래 살았었던 1943년이 아닌 1984년으로 잘못 보내졌고 이 때문에 실험과 프로젝트가 진행된 지 40년이 지나고 나서야 이 사실을 발표하게 되었다는 것이었죠
모든 것이 황당하게 들릴만한 이야기지만 알 빌렉은 하버드 물리학 박사이자 전기공학 분야의 전문가였습니다. 다만 실제 실험 도중 발생한 사고로 기억상실증에 걸린적이 있었는데, 약물치료를 받으면서 기억을 찾아가는 과정 중 이와 같은 이야기들을 만들어낸 것이 아닐까 라는 의견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혹은 그가 주장하는 데로 실제 시간여행을 했을 수 도 있겠죠
마지막으로 그가 전했던 미래도시에 관한 설명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2749년은 지상도시와 공중도시로 이루어져 있다"
"공중도시는 돔의 형태로써 마음대로 위치를 이동할 수 있다"
"중앙정부는 붕괴되서 없지만 기본적인 것들을 모두 제공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돈에대한 욕심이 없으며 물질에 대한 소유욕이 없다"
"세계 인구는 3억명으로 감소됐으며 인공지능을 가진 로봇에 의해 통치되고 있다"
"군대는 없고 도시 곳곳에 설치된 무기가 자동 공격한다"
"외계 침략과 관련된 어떠한 자료도 찾지 못했다(외계로부터의 침략은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