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관련 자격증 국내외 분류 정리

금융회사와 관련된 직업 중에는 경제나 금융 분야에 전문적인 지식과 능력을 갖춰야 하는 전문직이 많습니다. 그래서 금융인이 되기 위해서는 해당 분야에 대한 관심과 함께 필요한 전공을 이수해야 하고 자격증을 취득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또한 금융자격증은 종류가 다양합니다. 크게 증권과 은행, 회계, 보험으로 나눌 수 있으며 직무별로 우대되는 자격증도 다릅니다. 오늘은 금융관련 자격증을 국내외로 나누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금융관련 자격증

최근 금융사 신입 공채시, 은행 92%, 보험사 89%, 증권사 70%가 금융자격증을 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권별 분석 결과를 보면 신입 채용 시 금융전문자격증 소지자 우대 비율은 은행(92%)이 가장 높았으며, 보험(89%), 증권(70%) 순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처럼 금융계통에 취업하고자 하는 분들은 관련 업권별 필요 자격증을 미리 파악하고 준비하시는것이 좋습니다.

 

 

국내

1) 공인회계사(CPA)
회계 감사와 세무 업무를 담당하는 전문가입니다. 법인 설립에 관한 회계와 세무 조정 계산서 작성, 국세심판 청구대리, 세무에 대한 자문 등의 업무를 주로 하며, 자격시험은 금융감독원에서 주관합니다.

 

2) 보험중개사
보험회사별로 상이한 보험상품의 담보내용 및 요율, 조건을 비교하여 보험계약자에게 정확한 보험상품정보를 전달하고 독립적으로 보험계약자와 보험회사 사이에서 보험계약 체결을 중개하거나 그에 부수하는 위험관리 자문업무를 담당합니다. 자격시험은 금융감독원에서 주관합니다.

 

3) 보험계리사
보험은 대수의 법칙과 수지상등의 원칙 등 보험수리적 원리에 기초하여 성립된 제도로서, 이러한 보험수리와 관련된 제반업무를 수행하는 자가 보험계리사이며 자격시험은 금융감독원에서 주관합니다.

 

 

4) 손해사정사
보험사고 발생시 손해액 및 보험금의 산정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자로서 보험금지급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여 보험계약자나 피해자의 권익을 침해하지 않도록 해주는 일, 즉 보험사고발생시 손해액 및 보험금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산정하는 업무를 합니다. 자격시험은 금융감독원에서 주관합니다.

 

5) 투자자산운용사
집합 투자 재산이나 신탁 재산 등을 운용하는 업무를 하는 사람으로, 펀드매니저라고도 합니다. 고객별로 종합적인 자산 운용전략을 수립하여 맞춤형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국금융투자협회에서 자격증 시험을 주관합니다.

 

6) 증권(펀드)투자권유대행인
금융투자회사로부터 투자 상품을 위탁받아 투자자에게 권유하는 역할을 합니다. 상품을 직접 매매하거나 체결할 수는 없으며, 자신이 판매한 수익의 일정 부분을 보수로 받습니다. 한국금융투자협회에서 자격증 시험을 주관합니다.

 

 

 

국제

1) 국제재무분석사(CFA)
미국투자관리 및 연구협회인 CFA Institute에서 증권 금융, 재무관리 분야에 부여하는 자격으로,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습니다. 3단계의 필기시험에 합격하고, 4년 이상의 실무 경력을 인정받아야 합니다. 공인재무분석사 또는 국제재무분석사라고 하며 CFA(Chartered Financial Analyst)로 줄여 쓰기도 합니다. 애널리스트, 펀드매니저 등으로 활약할 수 있습니다.

 

2)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은행이나 부동산, 투자와 세금 문제 등 금융 분야의 전반적인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고객의 특성에 맞는 종합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전문가로, 금융권 최고 난이도의 자격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미국의 CFP(Certified Financial Planner) 보드가 시행하는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국내에서 개인재무설계사(AFPK) 자격증을 먼저 취득해야 합니다.

 

 

이상 금융관련 자격증을 국내외로 분류해 살펴보았습니다. 현재 금융자격증 발급 기관은 대표적으로 금융투자협회, 금융연수원, 한국FPSB, 한국증권인재개발원 등이 있습니다. 만약 금융권 및 공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분들은 한국FPSB홈페이지에서 전문자격을 우대하는 기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