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fomc 일정 및 한국시간 발표

2023년 fomc 일정 및 한국시간 발표 안내입니다. 미 연준은 11월에 열린 2022년 7번째 fomc 회의에서 4회 연속 자이언트 스텝 (한 번에 0.75% 포인트 금리인상)을 단행하면서 기준금리를 3.75% ~ 4%로 끌어올렸습니다. 기준금리 발표 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이르면 12월부터 미국 기준금리 인상폭을 낮추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는데요.

 

미 연준은 2022년 12월 13일~14일(현지시각) 2022년 마지막 fomc 회의를 앞두고 있으며 2023년은 어떤 금리정책을 펼칠지 전세계 국가의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입니다. 아래에 2023년 fomc 일정 및 한국시간 발표 등을 소개합니다.

 

 

 

 

fomc란?

흔히 연준이라 불리는 연방준비이사회는 미국의 중앙은행 체계이며 미국의 통화정책을 주도하는 책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연 8회 정례회의를 통해 통화정책 변화를 논의하고, 경제 및 금융환경을 검토합니다. 우리가 가장 관심을 가지는 미국의 기준금리는 1년에 8번 열리는 연준의 fomc회의에서 발표되며 회의 의사록은 정책 결정 3주 후에 공개됩니다.

 

 

 

 

2023년 fomc 일정

fomc에서는 1년에 약 8번, 약 6주의 간격으로 정례회의를 진행합니다. 이 회의를 통해서 연준은 연방기금 금리가 어느정도가 적절한지, 그리고 시중에 돈을 어느 정도 풀 것인지 등 다양한 것을 결정합니다. 만약 추가적으로 정례회의를 해야 할 상황이 필요하다면 연준 위원들은 특별회의를 소집할 수도 있습니다. 아래는 공개된 2023년 fomc 일정(현지시간)입니다.

2023년 fomc 일정
2023년 fomc 일정(현지시간 기준)

 

 

 

미 연준의 2023년 fomc 일정은 8번 계획이 되어있으며 현지시간 기준으로 1월 31일 ~ 2월 1일, 3월 21일 ~ 22일, 5월 2일 ~ 3일, 6월 13일 ~ 14일, 7월 25일 ~ 26일, 9월 19일 ~ 20일, 10월 31일 ~ 11월 1일, 12월 12일 ~ 13일 이렇게 열리게 됩니다. 연준은 fomc 회의가 끝나고 기준금리 결정 내용과 간단한 회의 내용을 발표하고 약 3주 뒤에 전체 내용을 정리해서 의사록을 공개합니다.

 

 

 

2023년 fomc 발표 한국시간

2023년 fomc 발표 한국시간은 미국 현지시간보다 하루 늦은 날짜에 연준의 금리 결정사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3년 fomc 발표 한국시간은 회의순서대로 2월 2일 오전 4시, 3월 23일 오전 3시, 5월 4일 오전 3시, 6월 15일 오전 3시, 7월 27일 오전 3시, 9월 21일 오전 3시, 11월 2일 오전 3시, 12월 14일 오전 4시입니다. 

 

 

 

※참고 글

▶ 한국은행 기준금리 발표일 2023년 일정 확정

▶ 미국 CPI 발표 한국시간 2023 일정

 

 

 

2023년 미국 기준금리 전망

미 연준은 11월에 열린 fomc 회의에서 4회 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하면서 기준금리를 3.75% ~ 4%로 끌어올렸습니다. 하지만 미 연준이 11월 23일(현지시간) 공개한 11월 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선 "과반을 상당히 넘는 수의 참석자들은 (기준금리) 인상 속도의 둔화가 곧 적절해질 것으로 판단했다"라고 밝히며 향후 금리인상 속도조절을 시사했습니다.

 

다수의 연준 위원들은 "올해 금리 인상이 물가상승률(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는데 필요한 수준을 초과했을 수 있다"거나 "12월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 포인트 인상)은 금융시스템 불안 또는 혼란 위험을 높인다"라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이전 공개된 10월 미국 CPI(소비자물가지수)가 시장 예상보다 덜 오른 것으로 확인되어 2022년 12월 fomc 회의에선 0.5% 인상에 무게가 실렸습니다.

 

따라서 11월에 공개된 의사록은 당시 파월 의장의 회견 내용을 뒷받침해 12월 빅 스텝(한 번에 0.5% 포인트 금리인상) 가능성이 더 높아졌습니다. 아울러 복수의 위원들은 "목표(2%의 물가상승률) 달성을 위해 필요한 기준금리의 최종 수준은 과거 전망한 것보다 다소 높을 것"이라며 최종 금리를 상향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는 2022년에 12월에는 기준금리를 0.5% 인상할 가능성이 높지만 내년에도 몇 차례 금리가 인상된다는 점을 시사하는 것이며 내년 미국 예상 금리가 5%에 육박할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전망

한국은행은 11월 24일, 2022년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하고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하여 기준금리는 3.25%로 높아졌습니다. 기준금리 인상 결정과 함께 2023년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7%로 하향하고 소비자물가상승률을 3.6%로 내다봤습니다. 연준이 12월에 시장 전망대로 빅스텝을 밟더라도 한미 금리차는 1.25% 포인트까지 벌어지게 됩니다. 한미 금리차는 국내 금융시장에서 외국인 이탈을 가속화할 수 있는 요인입니다.

 

다만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기자간담회에서 "너무 크게 벌어지거나 벌어지는 속도가 빠르면 조절해야겠지만, 금리차가 벌어졌다고 해서 부정적인 영향이 기계적으로 따라오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경제 상황과 금리차가 벌어진 이유에 따라 위험성은 달라진다"며 "금리차 외에도 중국 제로(0) 코비드 정책 완화, 그에 따른 위안화 가치 변동 등 환율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다양하다"라고 부연했습니다.

 

해외의 금융기관이나 전문가들은 한국은행의 최종 금리를 3.5%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는 12월 미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포함한 향후 경제 데이터 발표와 기타 이벤트, 중국의 재개 상태 및 PF-ABCP 관련 국내 유동성 상황 개선 여부에 따라 향후 의사결정을 가늠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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