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23 세리에 A 축구 선수 연봉 순위 1위부터 10위 + 김민재 주급 연봉

2022-23 세리에 A 축구 선수 연봉 순위 1위부터 10위 + 김민재 주급 연봉

세계 5대 축구 리그 중 하나인 세리에 A는 '세리아'라 불리기도 하며 1980년대를 시작으로 2천 년대 초반까지 대중적인 인기와 선수들의 실력 그리고 연봉 면에서 최고의 수준을 갖추어 세계 최고의 리그로 우뚝 섰고, 그 기간 동안에는 UEFA 리그 랭킹에서 13년의 기간을 1위로 지내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이상한 수익 구조와 더불어 관중들의 폭력 사태 결정적으로 유벤투스의 심판 배정 압력, 언론 플레이, 수사기관에 대한 로비, 이적 협상 불법 개입과 함께 AC 밀란, 피오렌티나, SS 라치오 등 구단의 수뇌부 인물들도 이러한 커넥션에 연루되었다는 것이 밝혀진 칼초폴리 스캔들로 인해 프리미어 리그와 라리가에 밀리게되었습니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분데스리가와 업치락 뒤치락하며 UEFA 리그 랭킹 3위와 4위를 오가고 있는 세리에 A는 유럽 4대 리그 중 하나인데요. 오늘은 세리에 A에서 뛰고 있는 축구 선수들의 연봉 순위 그리고 나폴리에서 뛰고 있는 김민재 선수의 연봉까지도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10위. 페데리코 키에사

연봉 : 9,260,000유로 (약 127억)

출생 : 1997년 10월 25일 / 리구리아 주 제노바

국적 : 이탈리아

신체 : 175cm / 70kg

포지션 : 윙어, 세컨드 스트라이커

소속 : 유벤투스 FC

 

자신의 아버지이자 세리에 A를 대표했던 명 공격수 엔리코 키에사의 피를 물려받아서인지 선천적으로 체력이 뛰어나 왕성한 활동력을 보여주면서 과거 피렌체의 에이스였던 베르나르데스키보다 3 톱에서의 오른쪽 윙어 역할을 보다 잘 수행하고 있는 페데리코 키에사는 주 포지션인 우측 윙어 외에도 좌측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 세컨드 스트라이커까지 소화 가능한 자원입니다. 저돌적인 드리블을 구사하는 크랙으로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돌파력, 공간을 보는 시야와 뛰어난 축구 지능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우측 윙어이지만 워낙 중앙 지향적인 선수라 돌파력을 이용해 우측에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오는 경우가 굉장히 잦고, 중앙에서 쇄도하는 선수에게 정확한 타이밍에 얼리 크로스를 올리는 능력도 굉장히 좋은 선수입니다. 피오렌티나에서는 니콜라 칼리니치에게, 유벤투스에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이와 같은 킬패스를 많이 보내주기도 했습니다.

 

 

 

 

 

 

 

 

 

9위. 후안 콰르다도

연봉 : 9,260,000유로 (약 127억)

출생 : 1988년 5월 26일 / 네코늘리

국적 : 콜롬비아

신체 : 179cm / 71kg

포지션 : 라이트백, 윙어

소속 : 유벤투스 FC

 

남미 출신의 드리블러로 준수한 발재간과 괜찮은 스피드, 날카로운 킥력을 갖춘 측면 멀티 자원인 후안 콰드라도는 윙어, 측면 미드필더, 라이트백까지 우측 자원은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그러나 드리블을 이용해 상대를 무너뜨려야 하는 크랙 타입의 선수 치고는 피지컬이 약하고 밸런스가 부실하다는 단점이 있으며 온더볼 상황에서 공을 잡았을 때 공을 계속해서 질질 끄는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공격 템포를 잡아먹기도 합니다. 후안 콰드라도는 팀에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을만한 재능은 가지고 있지만 자기중심으로 전술을 짜고 밀어주어야만 빛을 볼 수 있는, 중상위권팀에 맞는 선수이고 빅클럽에는 맞지 않는 선수라는 혹평을 듣기도 했습니다.

 

 

 

 

 

 

 

 

 

8위. 폴 포그바

연봉 : 10,260,000유로 (약 141억)

출생 : 1993년 3월 15일 / 센에마른주 라니쉬르마른

국적 :  프랑스 / 가나

신체 : 191cm / 84kg

포지션 : 미드필더

소속 : 유벤투스 FC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으로 2012 유벤투스로 이적한 후 세리에 A 4회 우승과 UCL 1회 준우승을 경험하면서 골든보이, FIFA FIFPro 월드 일레븐, UEFA 올해의 팀 등에 선정되며 포텐을 터뜨렸으며 이와 같은 활약으로 2016년 친정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클럽 레코드 이적료를 기록하며 복귀하게된 포그바는 맨유에서 6 시즌을 보낸 이후 다시 유벤투스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거대한 몸집에 걸맞지 않게 유연하고 민첩한데 개인기까지 뛰어나 상당히 화려한 드리블링을 보여주는 폴 포그바는 피치를 한 번에 가로지르는 레이저 롱패스의 정확도와 위력은 최상위 티어에 있지만, 오프 더 볼 상황에서 수비적인 가담이 부족하며 부상이 잦다는 단점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10년은 축구계를 휘어잡을 재능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실제로 그에 걸맞는 활약도 보였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완성형 선수로 거듭나는 것 대신 약점만 점점 부각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7위. 로멜루 루카쿠

연봉 : 10,900,000유로 (약 150억)

출생 : 1993년 5월 13일 / 안트베르펜

국적 : 벨기에 / 콩고 민주공화국

신체 : 191cm / 103kg

포지션 : 스트라이커

소속 : 인터 밀란

 

인터밀란에게 10년 만에 스쿠데토를 안겨주며 세리에 A 올해의 선수와 MVP를 수상한 로멜루 루카쿠는 굉장히 훌륭한 피지컬을 가지고 있는 거구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스피드까지 보유하고 있어 수비수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까다로운 타입의 선수입니다. 온더볼과 오프더볼 모두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인터밀란 이적을 기점으로는 약발인 오른발을 사용한 슈팅과 몸싸움 연계 능력에서도 비약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는 루카쿠는 기복있는 퍼스트 터치와는 별개로 특유의 드리블링 센스에서는 발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온더볼 능력은 준수하지만 볼 터치가 길어 세밀한 플레이로 이어가지 못한다는 점은 예전부터 계속해서 지적받고 있는 루카쿠의 최대 단점 중 하나이며 강팀 상대로는 활약이 좋지 못하고, 멘탈이 성숙하지 못한 모습도 자주 보여주었습니다.

 

 

 

 

 

 

 

 

 

6위. 알렉스 산드루

연봉 : 11,110,000유로 (약 153억)

출생 : 1991년 1월 26일 / 상파울루주 카탄두바

국적 :  브라질

신체 : 181cm / 80kg

포지션 : 레프트백, 스토퍼

소속 : 유벤투스 FC

 

2016-17 시즌 세리에 A 최고의 레프트백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알렉스 산드루는 유벤투스 FC라는 빅클럽의 주전 레프트백임에도 불구하고 마르셀루와 필리피 루이스라는 커다란 벽 때문에 러시아 월드컵 브라질 국가대표팀 최종 명단에 포함되지 못하기도 했었습니다. 대다수의 브라질 출신 풀백들이 그렇듯 상당히 공격적인 스타일의 풀백인 산드루는 180대의 탄탄한 신체조건과 빠른 주력 그리고 브라질리언다운 탄력적이고 기술적인 드리블을 바탕으로 측면을 헤집어놓는 스타일입니다. 공격 상황에서는 치고 달리기를 통한 오버래핑을 보여주며 수비 시에는 상대 측면 공격수와의 1대 1 상황에서 측면을 고립시키는데 능한 산드루는 어깨를 집어넣어 공의 소유권을 가져오는 플레이를 특히 잘하는 선수입니다.

 

 

 

 

 

 

 

 

 

 

5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연봉 : 11,110,000유로 (약 153억)

출생 : 1997년 8월 22일 / 부에노스 아이레스 주 바이아 블랑카

국적 : 아르헨티나

신체 : 174cm / 81kg

포지션 : 스트라이커, 세컨드 스트라이커

소속 : 인터 밀란

 

2021년 주전 스트라이커로 활약하며 조국 아르헨티나에게 코파 아메리카의 우승컵을 선물해 주었으며 인테르에게도 10년 만의 스쿠데토를 따내는데 큰 기여를 했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는 낮은 무게중심을 이용한 몸싸움, 좋은 기본기와 연계능력, 영점이 잘 잡힌 슈팅 그리고 특유의 저돌적인 움직임 때문에 국가대표 선배인 카를로스 테베즈와 비슷한 느낌을 준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힘이 좋아 자신보다 피지컬이 더 큰 상대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공간을 창출하며 탄력과 점프력도 뛰어나 세트피스에서의 헤딩 시도도 상당히 많은 마르티네스는 공격수임에도 불구하고 상대의 공격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압박할 정도로 굉장히 저돌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는 선수입니다. 남미 출신답게 기본기와 발재간이 있고 시야도 넓어서 중앙에서 볼을 소유한 후 침투하는 동료들에게 찔러주는 데 능한 선수입니다. 라우타로의 가장 큰 약점은 기복이 있다는 점인데 실제 카타르 월드컵 1차전에서도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2번의 오프사이드를 기록한 이후에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면서 알바레스에게 주전 자리를 빼앗기기도 했습니다.  

 

 

 

 

 

4위. 마르첼로 브로조비치

연봉 : 11,110,000유로 (약 153억)

출생 : 1992년 11월 16일 / 자그레브

국적 :  크로아티아

신체 : 181cm / 68kg

포지션 : 수비형 미드필더

소속 : 인터 밀란

 

모드리치, 이반 라키티치 그리고 현재는 마테오 코바치치와 함께 크로아티아의 중원을 이끌며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팀이 월드컵 준우승을 달성하는데 많은 기여를 했던 마르첼로 브로조비치는 2015년 인테르 입단 이후 2020-21 시즌 팀의 스쿠데토의 일원이었으며 21-22 시즌에는 세리에 A 베스트 미드필더에도 선정되었습니다. 2018-19 시즌 후반기부터 육각형 수비형 미드필더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수준 높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브로조비치는 12km를 넘나드는 엄청난 활동량은 물론 섬세하고 정교한 볼 터치, 안정적인 포지션 선정으로 공수 전환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가져가는 데에 일가견이 있으며 수비형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바꾼 이후 4,5월 연속 세리에 리그 태클 1위를 기록할 정도로 태클 능력도 뛰어난 편입니다. 전진 패스 비율이 상당히 높음에도 불구하고 85%가 넘는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시야도 넓어 열린 곳으로 볼을 찔러주는데 능숙하고 크로스, 돌파, 중거리슛도 곧 잘하는 브로조비치는 현 세리에 A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하나입니다.

 

 

 

 

 

 

 

 

 

3위. 레오나르도 보누치

연봉 : 12,040,000유로 (약 165억)

출생 : 1987년 5월 1일 / 라치오주 비테르보도 비테르보시

국적 : 이탈리아

신체 : 190cm / 86kg

포지션 : 센터백

소속 : 유벤투스 FC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을 맡고 있는 레오나르도 보누치는 2010년 유벤투스에 합류한 후 세리에 A 9회 우승과 UCL 2회 준우승에 기여했으며 국가대표팀에서는 유로 2020 우승에 기여했습니다. 빌드업에 특화되어있는 선수로 맨투맨 수비보다는 전진하며 패스를 끊어내는 플레이를 즐겨했던 보누치는 공격적인 성향 탓에 경기 중 적지 않은 실수를 보여주기도 했으나 전체적인 전술적 효용 면에서 고평가를 받는 자원이었습니다. 수비 외적으로 패스가 돋보여 리베로 플레이에 적합하다는 평을 듣고 있으며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지휘 하에서는 쓰리백 중 가운데 위치하며 피를로와 함께 볼 배급을 맡기도 했었습니다.

 

 

 

 

 

 

 

 

 

2위. 보이치에흐 슈체스니

연봉 : 12,040,000유로 (약 165억)

출생 : 1990년 4월 18일 / 마조비에츠키에 주 바르샤바

국적 : 폴란드

신체 : 195cm / 90kg

포지션 : 골키퍼

소속 : 유벤투스 FC

 

암흑기였던 아스날 시절을 지나 현재는 부폰의 후계자로 자리 잡으며 세리에 A 정상급 골키퍼로 평가받고 있는 슈체스니는 아스날에서 7년의 생활을 마감하고 AS 로마로 두 번의 1년 임대를 갔다가 부폰의 은퇴를 대비하고 있던 유벤투스의 레이더망에 걸리게 되면서 2017년 7월 19일 유벤투스 FC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아르센 벵거 전 아스날 감독이 유스로 슈체스니를 키울 때부터 제2의 빅토르 발데스가 될 자질이 있다고 평가했을 정도로 발재간과 빌드업이 탁월한 슈체스니는 AS 로마 시절에는 패스 성공률이 더 급성장하여 70%대 중반을 달성하기도 했으며 195cm라는 장신의 키를 바탕으로 한 공중볼 경합에서도 준수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반사 신경도 좋아 슈퍼세이브도 심심치 않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1위. 두샨 블라호비치

연봉 : 12,960,000유로 (약 178억)

출생 : 2000년 1월 28일 / 유고슬라비아 연방 공화국 베오그라드

국적 : 세르비아

신체 : 190cm / 75kg

포지션 : 스트라이커

소속 : 유벤투스 FC

 

15살의 어린 나이에 재능을 인정받아 FK 파르티잔에서 프로 계약을 체결한 두샨 블라호비치는 2016년 2월 세르비아 수페르리가에서 구단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데뷔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듬해 4월 데뷔골을 넣으면서 구단 역사상 최연소 득점자가 된 블라호비치는 계속해서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나갔고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다수의 빅클럽들이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2017년 여름 피오렌티나로 이적한 후 2021년 한 해 동안에만 무려 33골을 기록하며 유럽 5대 리그에서 레반도프스키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을 기록하며 주가를 한층 더 높인 블라호비치는 2022년 1월 29일 이적료 7,000만 유로+옵션 1,000만 유로+에이전트 수수료 및 FIFA연대기여금 1,160만 유로를 기록하며 유벤투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190cm에 달하는 큰 키와 체격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피지컬보다는 발재간과 스피드를 앞세우는 유형인 블라호비치는 아래쪽으로 내려와 볼을 받아주는 연계 능력도 나름 갖추고 있으며, 특히 왼발 킥력에서 나오는 날카롭고 강력한 슈팅은 블라호비치의 최대 장점 중 하나입니다.

 

 

 

 

 

 

 

 

11위부터 20위까지는 니콜로 바렐라, 글레이송 브레메르, 에딘 제코, 하칸 칼하노글루, 레안드로 파레데스, 아드리앙 라비오, 파울로 디발라, 앙헬 디 마리아, 치로 임모빌레, 스테판 더 프레이 순으로 파울로 디발라(AS 로마)와 치로 임모빌레(SS 라치오)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인터밀란 혹은 유벤투스에 소속되어있는 선수들입니다.

 

 

 

현재 세리에 A에서 13승 2 무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SSC 나폴리에서 활약 중인 대한민국의 김민재 선수는 팀 내 주급 및 연봉 순위 공동 10위로 주급 61,731유로 1년에 약 44억을 받고 있습니다. 3년 계약을 맺은 김민재 선수의 계약기간은 2025년 1월 30일까지이며 4,500만 유로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되어있습니다.

 

2022.12.11 - [문화|컬쳐] - 2022-23 스페인 라리가 연봉 순위 1위부터 10위까지 + 이강인

 

2022-23 스페인 라리가 연봉 순위 1위부터 10위까지 + 이강인

2022-23 스페인 라리가 연봉 순위 1위부터 10위까지 + 이강인 스페인의 최상위 프로 축구 리그 '라리가 산탄데르'는 레알 마드리드 CF와 FC 바르셀로나라는 세계구급 인기 구단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

magazine-k.tistory.com

 

 

2022.12.10 - [문화|컬쳐] - 2022-2023 프리미어리그 EPL 축구 선수 연봉 순위 1위부터 10위

 

2022-2023 프리미어리그 EPL 축구 선수 연봉 순위 1위부터 10위

2022-2023 프리미어리그 EPL 축구 선수 연봉 순위 1위부터 10위 지난 23일 자신의 소속팀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해 비판을 쏟아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를

magazine-k.tistory.com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