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제5회 WBC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미국 대표팀 로스터 라인업 정리

2023 제5회 WBC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미국 대표팀 로스터 라인업 정리

마크 데로사 감독이 이끄는 미국 대표팀은 명예의 전당 헌액자인 켄 그리핀 주니어가 타격코치를, 5번의 월드 시리드 우승을 경험한 앤디 페티트가 투수 코치를 맡게 되었으며 이외에도 벤치 코치로 전 뉴욕 메츠 감독인 제리 매뉴얼과 한때 LG 트윈스 및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루 콜리어가 1루 주루 코치를 맡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현 다저스의 코치인 디노 에벨이 3루 코치를, 18년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투수코치를 역임했던 데이브 리게티가 불펜 코치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미국 NBC스포츠에서 공개한 2023년 WBC 우승 0순위 미국 대표팀의 로스터를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투수>

이름 소속팀 2022시즌 성적
클레이튼 커쇼 LA 다저스 126.1이닝, 12승 3패, 137탈삼진, 방어율 2.28
로건 웹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192.1이닝, 15승 9패, 163탈삼진, 방어율 2.90 
아담 웨인라이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191.2이닝, 11승 12패, 143탈삼진, 방어율 3.71
브래디 싱어 캔자스시티 로열스 153.1이닝, 10승 5패, 150탈삼진, 방어율 3.23
메릴 켈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200.1이닝, 13승 8패, 177탈삼진, 방어율 3.37
네스토르 코르테스 뉴욕 양키스 158.1이닝, 12승 4패, 163탈삼진, 방어율 2.44
카일 프릴랜드 콜로라드 로키스 174.2이닝, 9승 11패, 131탈삼진, 방어율 4.53
데이비드 베드나 피츠버그 파이리츠 51.2이닝, 3승 4패, 4홀드, 19세이브, 방어율 2.61
딜런 테이트 볼티모어 오리올스 73.2이닝 4승 4패 16홀드, 5세이브, 방어율 3.05
데빈 윌리엄스 밀워키 브루어스 60.2이닝 6승 4패 26홀드, 15세이브, 방어율 1.93

 

 

 

클레이튼 커쇼

2021년까지 3번의 사이 영 상, MVP 1번, 로베르토 클레멘테 상을 수상했으며 라이브볼 시대에 모든 투수 중 3번째로 낮은 FIP를 기록중이며 통산 ERA 2.48로 2,000이닝 이상 투구한 라이브볼 선발 투수 중 1위, 조정 평균 자책점도 1위를 기록중인 클레이튼 커쇼는 저스틴 벌랜더와 함께 현역 최고의 선발투수 자리를 양분하고 있는 레전드이자 벌랜더, 잭 그레인키, 맥스 슈어저와 함께 현시점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들어갈 확률이 가장 높은 현역 투수 중 한 명입니다. 사실상 명예의 전당 첫 턴 입성이 확실시되고 있는 클레이튼 커쇼는 13년, 17년에 개최되었던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 미국 국가대표팀의 합류요청을 두 번 모두 고사했었지만 이번에는 미 사무국이 ''커쇼가 WBC에 올인하기로 했다''고 공식 SNS를 통해 발표하게 되면서 마침내 WBC에서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로건 웹

향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이끌어갈 선발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는 로건 웹은 20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메이저리그 평균 구속 수준의 평범한 포심과 커브, 체인지업을 던지는 흔한 투수 중 한명에 불과했지만 21 시즌부터 포심을 투심으로 바꾸면서 확연히 달라지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선수입니다. 19년, 20년에는 합쳐서 21경기 5승 7패와 5점이 넘는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던 로건 웹은 투심 장착 후 2021년에는 27경기 11승 3패 3.03의 평균자책점, 2022년에는 32경기 15승 9패 2.9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아담 웨인라이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21세기 최고의 투수이자 야디어 몰리나와 함께 팀을 대표하는 원클럽 프랜차이즈 스타인 아담 웨인라이트는 201cm라는 큰 키와 높은 타점에서 뿌리는 포심과 싱커, 80마일 중후반대의 커터를 배합해 수많은 땅볼을 양산해내고 있으며, 결정구로는 메이저 리그 최고 수준의 각을 가진 폭포수 커브를 던지고 있습니다. 1981년생인 아담 웨인라이트는 한국나이로 42세의 노장 선수이지만 올시즌 191.2이닝 동안 11승 12패 3.7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을 정도로 여전히 건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브래디 싱어

90마일 중반의 싱커와 80마일 중반대의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삼고 있으며 체인지업도 간간히 섞어 던지는 캔자스시티 로열스 소속의 선발 유망주 브래디 싱어는 올시즌 마침내 유망주의 딱지를 떼고 훌륭한 선발투수 자원으로 올라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입니다. 두 번째 풀타임 시즌을 보낸 2022년 10승 5패 3.2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브래디 싱어는 선발투수에게 요구되는 모든 것들을 해냈으며 로열스가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는 수많은 기회를 만들어냈다고 평가받았습니다.

 

 

 

 

 

 

 

 

메릴 켈리

2015년부터 18년까지 KBO SK 와이번스에서 4년간 활약했던 메릴 켈리는 2018년 12월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계약을 맺으며 빅리그로 복귀하였고 바로 다음시즌에서 13승을 달성하며 KBO 리그 출신 선수 중 두번째로 메이저리그 10승을 달성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평균 구속 91마일 최고 구속은 96마일까지 나오는 포심 패스트볼과 80마일 후반 때에 형성되는 투심 패스트볼과 컷 패스트볼 그리고 써클 체인지업과 커브까지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고 있는 메릴 켈리는 애리조나에서 뛴 4 시즌 동안 573이닝을 소화하며 36승 35패 494개의 탈삼진, 1.23의 whip, 3.9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네스토르 코르테스

뉴욕 양키스 소속의 선발투수 네스토르 코르테스는 평균 구속 90마일 초반대로 빠른볼을 던지는 선수는 아니지만 구속 대비 구위가 매우 훌륭하며 정교한 제구력과 수싸움을 통해 타자를 교란시키는 기교파형 투수입니다. 특히 네스토르 코르테스는 자니 쿠에토 이후 가장 변칙적인 투구 스타일을 가진 투수로 꼽힐 정도로 여러 가지 폼을 활용하여 타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는데, 2021년에는 LA에인절스 소속의 오타니가 그의 웃긴 투구 동작 때문에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었습니다.

 

 

카일 프릴랜드

2014년 아마추어 드래프트에서 잠재력을 인정받아 1라운드 전체 8순위라는 높은 순위로 콜로라도 로키스에 입단하게된 카일 프릴랜드는 2017년 개막 5 선발로 낙점되며 빅리그에 입성하였고 첫 경기 상대였던 LA 다저스의 류현진을 상대로 데뷔전 승리를 거두기도 했었습니다. 낮은 구속을 높은 회전수로 커버하는 유형의 투수로 '투수들의 무덤'이라 불리는 쿠어스 필드를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투수임에도 불구하고 호성적을 거두고 있을 만큼 경기 운영 능력이 뛰어난 선수입니다.

 

 

데이비드 베드나

2016년 드래프트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35라운드로 지명받으며 입단하게된 데이비드 베드나는 2021년 1월 19일 피츠버그 파이리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뉴욕 메츠간의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피츠버그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전반기 동안 36경기에서 32이닝을 소화하며 3.38의 준수한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고 2022년에는 피츠버그의 철벽 마무리로 활약하며 5월의 구원투수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딜런 테이트

딜런 테이트는 2015년 텍사스 레인저스에 1라운드 4픽으로 지명되었을 만큼 당시 엄청난 기대를 받았던 선수이지만 크게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지 못하면서 2016년에 뉴욕 양키스로 팀을 옮겼다가 2018년에 볼티모어로 트레이드되었습니다. 볼티모어 소속으로 40인 로스터에 포함되면서 19년부터 조금씩 출전하기는 했으나 뛰어날 정도의 호성적은 거두지 못하다가 올해 갑자기 각성해서 셋업맨으로 맹활약한 선수입니다. 특히 올시즌 최고의 타자였던 애런 저지에게는 9번을 만나 무피안타 3K를 기록했을 정도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데빈 윌리엄스

2013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전체 54번으로 밀워키 브루어스의 지명을 받아 135만 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입단한 데빈 윌리엄스는 2019년 8월에 빅리그에 데뷔하였습니다. 2020년 트레버 호프먼 상과 내셔널리그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All-MLB 세컨드 팀 및 MLB 올-루키 퍼스트 팀에 선정되기도 했던 데빈 윌리엄스는 평균 95~6마일의 포심패스트볼과 체인지업을 던지는 투피치 투수입니다. 특히 결정구로 사용되고 있는 이 써클 체인지업은 2020 시즌 메이저 리그 체인지업 구종 가치에서 압도적으로 1위를 기록했을 정도로 낙폭이 매우 큰 것이 특징입니다.

 

 

 

 

 

 

 

 

<타자>

이름 소속팀 포지션 2022시즌 성적
J.T. 리얼무토 필라델피아 필리스 포수 타율 .276, 139안타, 22홈런, 84타점, OPS .820
윌 스미스 LA 다저스 포수 타율 .260, 132안타, 24홈런, 87타점, OPS .808
피트 알론소 뉴욕 메츠 1루수 타율 .271, 162안타, 40홈런, 131타점, OPS 870
폴 골드슈미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1루수 타율. 317, 178안타, 35홈런, 115타점, OPS .982
트레버 스토리 보스턴 레드삭스 유격수, 2루수 타율 .238, 85안타, 16홈런, 66타점, OPS .737
트레이 터너 필라델피아 필리스 유격수, 2루수 타율 .298, 194안타, 21홈런, 100타점, OPS .809
놀란 아레나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3루수 타율. 293, 163안타, 30홈런, 103타점, OPS .891
마이크 트라웃 LA 에인절스 중견수 타율 .283, 124안타, 40홈런, 80타점, OPS .999
카일 터커 휴스턴 애스트로스 우익수 타율 .257, 140안타, 30홈런, 107타점, OPS .808
무키 베츠 LA 다저스 우익수, 중견수 타율 .269, 154안타, 35홈런, 82타점, OPS .873
세드릭 멀린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외야수 타율 .258, 157안타, 16홈런, 64타점, OPS .721
카일 슈와버 필라델피아 필리스 좌익수, 1루수 타율 .218, 126안타, 46홈런, 94타점, OPS .827
바비 위트 주니어 캔자스시티 로열스 유격수 타율 .254, 150안타, 20홈런, 80타점, OPS .722
팀 앤더슨 시카고 화이트삭스 유격수 타율. 301, 100안타, 6홈런, 25타점, OPS .734

 

 

 

J.T. 리얼무토

현 시점 메이저리그의 최정상급 포수이자 메이저리그 역사상 단 두 명뿐인 포수 20-20 달성자 J.T. 리얼무토는 버스터 포지 이후 최고의 공수겸장 포수로 공수가 모두 빼어난 선수입니다. 포수의 기본 덕목인 수비도 깔끔하며 도루저지나 프레이밍 등의 지표도 우수한 리얼 무토는 매우 강력한 어깨를 보유하고 있어 아무리 빠른 주자라도 리얼무토를 상대로는 도루를 꺼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두 자릿수 홈런을 때릴 수 있는 파워뿐만 아니라 두 자릿수 도루까지 기록할 수 있는 빠른 발을 가진 리얼무토는 이번 WBC에서 주전포수로써 마스크를 쓸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윌 스미스

포수로서 수준급의 운동 능력과 수비력을 갖췄으며 좋은 풋워크와 플러스 등급의 어깨를 바탕으로 뛰어난 도루 저지 능력까지 갖춘 윌리엄 스미스는 2루수 및 3루수도 소화할 수 있는 멀티자원입니다. 마이너 시절 스카우팅 리포트에서는 골드글러브급 포수가 될 수 있을만한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었지만 빅리그 콜업 이후에는 오히려 타격에서 엄청난 포텐을 터뜨리며 포수로서의 수비뿐만 아니라 훌륭한 타격 능력까지 선보이고 있는 윌리엄 스미스는 특히 클러치 상황에서 장타를 기대할 수 있는 타자이기 때문에 WBC에서 좋은 카드가 될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피트 알론소

파워에서 80점 만점을 받았을 정도로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는 피트 알론소는 가진 힘이 워낙 좋기 때문에 무리해서 스윙을 하기 보다는 최대한 컨택에 집중해서 가져다 놓고 스윙을 하는 타격 스타일을 보이고 있습니다. 데뷔 시즌부터 53개의 홈런을 기록했던 알론소는 그해 올스타 홈런더비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고 네 시즌동안 무려 146개의 홈런 기록을 달성했을 정도로 힘하나만큼은 현 WBC멤버 중에서도 탑급이라 말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폴 골드슈미트

프레디 프리먼, 맷 올슨, 앤서니 리조등과 함께 리그 최고 수준의 공수겸장 1루수 중 한명으로 손꼽히고 있는 골드슈미트는 12 시즌 통산 타율이 2할 9푼 5리일 정도로 정교한 타격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 시즌 30개 이상의 홈런을 기록할 정도로 파워도 좋은 데다가 눈야구도 곧잘해 볼넷 개수 또한 많은 선수입니다. 골드 글러브 4회와 필딩 바이블 상 3회를 수상했을 정도로 최고 수준의 1루 수비력까지 갖춘 골드슈미트는 주루 센스도 있어서 한 베이스씩 더 가는 공격적인 주루플레이를 자주 선보이기도 합니다.

 

 

 

 

 

 

 

 

트레버 스토리

마이너 시절부터 준수한 파워툴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받았으며 빅리그 콜업 이후에는 파워툴이 제대로 각성하며 한 시즌 30홈런 이상을 뽑아낼 수 있는 거포 유격수로 자리 잡은 트레버 스토리는 마이너 시절부터 탑급으로 평가받았던 수비 능력까지 갖추고 있는 선수이지만, 선구안이 좋지 못하고 컨택도 평균 이하라 MLB 전체에서도 1~2위급에 해당되는 30% 중반대의 삼진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는 유격수 수비에서도 그리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WBC에서는 주전 유격수 자리를 트레이 터너에게 넘겨줄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트레이 터너

이번 시즌이 끝난 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11년 3억 달러(3906억 원)의 초대형 계약을 맺은 트레이 터너는 지난 2015년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데뷔한 후 2021년 LA 다저스로 트레이드 되어 올해까지 활약했으며 8 시즌 동안 84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2 124홈런, 434타점, 586득점, 230도루를 기록했습니다. 메이저리그 최다 타이인 3차례의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으며 2018년과 2021년 두 번의 도루왕을 수상하기도 했던 트레이 터너는 주 포지션은 유격수지만 다저스에서는 코리 시거와 포지션 중복으로 2루를 보기도 했습니다.

 

 

놀란 아레나도

이번에 도미니칸 공화국 소속으로 WBC에 출전하게될 매니 마차도와 함께 현역 최고의 3루수로 손꼽히고 있는 놀란 아레나도는 그의 커리어 기간 동안 10번의 골든글러브와 5번의 실버슬러거를 수상하였습니다. 우수한 컨택에 파워까지 겸비하고 있는 아레나도는 메이저리그 10 시즌 동안 타율 .289, 1520개의 안타, 299홈런, OPS .881 및 45.7의 fWAR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역 3루수 중에서는 명예의 전당에 가장 근접한 커리어를 가지고 있는 선수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현재 팀에서 주전 3루수를 맡고 있는 선수는 아레나도밖에 없기 때문에 WBC에서도 당연히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마이크 트라웃

21세기 최고의 야구 선수 중 한 명이자 현역 최고의 야구 선수인 마이크 트라웃은 20살의 나이로 올스타에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해 득점왕, 도루왕, WAR 1위를 기록하며 실버 슬러거와 신인왕을 수상했고 미겔 카브레라에 이어 MVP 2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커리어 중반부를 넘어서 현 시점 LA 에인절스 역사상 최고의 선수이자 가장 부진했던 단일 풀타임 시즌조차도 웬만한 MVP 컨텐더들의 커리어 하이 수준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마이크 트라웃은 매해 MVP 1순위 후보는 물론 명예의 전당 입성이 이미 확실시되는 선수입니다.

 

 

 

 

 

 

 

 

카일 터커

전 KIA 타이거즈 소속의 프레스턴 터커의 친동생이기도 한 카일 터커는 마이너 리그에서 2년 연속으로 20-20을 기록했을 정도로 강한 파워와 빠른 발을 가졌으며, 올해는 타율 자체가 그리 좋은 편은 아니지만 언제든 3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할 수 있을 정도로 좋은 컨택 능력을 갖춘 선수입니다. 현재 소속팀 휴스턴에서 우익수를 맡으며 2022 아메리칸 리그 우익수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기도 했던 카일 터커는 공수주를 갖춘 5툴 플레이어로 2022년 휴스턴의 우승을 이끈 핵심 선수이자 조지 스프링어가 떠난 휴스턴 외야의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는 선수입니다.

 

 

무키 베츠

명실상부 현역 최고의 외야수 중 한 명인 무키 베츠는 보스턴 레드삭스 시절 정규시즌 MVP 수상과 함께 팀의 월드 시리즈 우승을 이끌었으며 LA다저스로 이적 후에도 내셔널 리그에서 첫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MVP급 활약을 펼치며 다저스의 월드 시리즈 우승을 견인했습니다. 공/수/주 모두 최정상급인 현역 최고의 5툴 플레이어 중 한명이자 외야수로써는 마이크 트라웃과 함께 손꼽히는 레전드 선수 중 한명인 무키 베츠는 뛰어난 컨택능력과 선구안을 갖추고 있는 선수입니다. 다저스로  이적한 후부터는 타율 자체는 조금 떨어진 모습이지만 경기수 대비 홈런 숫자는 레드삭스 시절에 비해 많이 늘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드릭 멀린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속의 외야수로 파워와 주력이 있고 컨택능력도 괜찮은 세드릭 멀린스는 지난해 오리올스 역사상 처음으로 30-30 클럽에 가입하며 애런 저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와 함께 아메리칸 외야수 실버슬러거를 수상했습니다. 올 시즌은 작년에 비해 다소 부족한 성적을 기록하긴 했으나 세드릭 멀린스는 언제든 다시 한번 30-30을 기록할 수 있을만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카일 슈와버

2022년 3월 16일 FA였던 카일 슈와버는 4년 7,9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으며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팀을 옮기게 되었고 올시즌에는 커리어 사상 처음으로 40 홈런을 넘어 총 46 홈런을 기록하며 내셔널 리그 홈런왕을 차지하였습니다. 시즌이 끝나고 실버슬러거도 수상한 카일 슈와버이지만 올시즌 타율 2할 1푼 8리를 기록하며 역대 야수 수상자 가운데 최저 타율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바비 위트 주니어

2019 MLB 신인드래프트에서 고교 최대어였던 바비 위트 주니어는 대학 최대어였던 애들리 러치맨에 이은 1라운드 전체 2번으로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지명받게 되었고 올 시즌 개막 로스터에 포함되면서 처음으로 빅리그에 입성하게 되었습니다. 올시즌 타율은 2할 5푼 4리로 크게 좋은 편은 아니지만 150개의 안타와 20개의 홈런을 기록하면서 신인 치고는 나쁘지 않은 시작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바비 위트 주니어는 타격, 파워, 주력, 송구, 수비 모든 부문에서 60 스케일을 받은 육각형 선수로 특히 압도적인 배트 스피드를 이용하여 배럴타구를 때려내는 능력이 있는 선수입니다.

 

 

팀 앤더슨

뛰어난 운동능력을 기반으로 한 흔히 몸으로 야구를 하는 스타일인 팀 앤더슨은 비슷하다 싶으면 적극적으로 배트를 내는, 전형적인 배드볼 히터 스타일의 선수로 103 볼넷을 얻는 동안 706개의 삼진을 당할 정도로 통산 볼삼비가 매우 좋지 않지만 2019년 이후로는 꾸준히 3할 이상의 타율을 유지하고 있고 특히 2019년에는 타율 .335를 기록하며 아메리칸 리그 타격왕에 오르기도 했을 정도로 공을 맞추는 데는 일가견이 있는 선수입니다.

 

2022.12.20 - [문화|컬쳐] - 2023 제5회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WBC 도미니카 공화국 로스터 라인업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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