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FHS 선정 세계 프로축구 리그 순위, 세계 축구클럽 리그 순위 1위는?

IFFHS 선정 세계 프로축구 리그 순위, 세계 축구클럽 리그 순위 1위는?

세계 축구와 관련된 역사적 기록과 통계를 작성 및 제공하는 단체 IFFHS(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는 최근 전 세계 프로축구리그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어느 국가의 리그가 1위를 차지했으며, 대한민국의 K리그는 몇 위에 이름을 올렸는지 지금부터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륙별 TOP5 리그>

  • UEFA TOP 5 : 잉글랜드 - 스페인 - 독일 - 이탈리아 - 프랑스
  • CONMEBOL TOP 5 : 브라질 - 아르헨티나 - 파라과이 - 에콰도르 - 콜롬비아
  • AFC TOP 5 : 대한민국 - 일본 - 사우디아라비아 - 우즈베키스탄 - 이란
  • CAF TOP 5 : 이집트 - 알제리 - 모로코 - 수단 - 탄자니아
  • CONCACAF TOP 5 : 멕시코 - 온두라스 - 코스타리카 - 과테말라 - 미국
  • OCEANIA TOP 5 : 뉴질랜드 - 타히티 - 뉴칼레도니아 - 피지 - 솔로몬 제도

 

 

 

 

 

<<전 세계 프로축구 리그 순위>>

 

1. 브라질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A

  • CONMEBOL
  • 포인트 : 1181점

 

우승보다 잔류가 더 힘들 정도라고 말하는 브라질의 최상위 축구 리그인 세리 A가 2022년 전 세계 프로축구 리그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브라질 리그가 IFFHS 연간 랭킹에서 1위에 오른 것은 역사상 두 번째로, 예전에는 세계에서 알아주는 리그 중 하나였으나 현재는 유럽의 자본력에 굴복해 그 위세가 많이 줄어든 상태입니다. 브라질 선수들의 출발점이자 유럽에 진출했던 수준급들의 선수들이 말년을 많이 보내는 리그인 브라질 세리 A는 5월 중순에 시작해 12월 초에 끝이 나며 현재 한국과 브라질의 이중 국적 교포인 김현솔이 한국인 1호로 브라질 세리 A 선수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2.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 UEFA
  • 포인트 : 1086점

 

영국 잉글랜드의 최상위 프로 축구 리그인 '프리미어 리그'가 2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2021년 기준 전 세계 스포츠 리그 수익 순위에서 미국의 NFL, MLB, NBA에 이어 4위를 차지하기도 했던 프리미어 리그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축구 리그로 국가 자체가 영어권인 영국인 만큼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에 비해 접근성이 좋은 리그입니다. 레알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를 필두로 라리가가 유럽을 재패할 당시에도 상업적으로는 프리미어 리그가 훨씬 인기가 많았으며 현재는 UEFA 리그 랭킹에서도 1위를 굳히는 모습을 보이며 리그 수준으로도 유럽 최고의 리그가 되었습니다.

 

 

 

3. 스페인 라리가

  • UEFA
  • 포인트 : 967.5점 

 

스페인의 최상위 프로 축구 리그인 라리가는 2021/22 기준 961.41점으로 프리미어 리그에 이어 UEFA 랭킹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리그로 세계구급 인기를 자랑하는 레알 마드리드 CF와 FC 바르셀로나가 속해있는 리그입니다. 프리미어 리그는 하위권 팀까지 거의 똑같은 수준으로 중계권료등의 수익이 고르게 분배되어 리그에서의 경쟁력을 유지하는 반면 라리가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두 최상위권의 팀들이 수익 대부분을 독식하는 구조라서 하위권 팀들의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엘클라시코라 불리는 바르셀로나와 레알마드리드의 경기는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축구 라이벌전으로 꼽힐 만큼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4. 독일 분데스리가

  • UEFA
  • 포인트 : 921.5점

 

독일 최상위 프로축구 리그인 분데스리가는 유럽을 대표하는 축구 명문 리그 중 하나로 분데스리가 뿐만 아니라 유럽 전체로 보아도 손꼽히는 명문팀 중 하나인 FC 바이에른 뮌헨이 속해있는 리그이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홈구장 지그날 이두나 파크는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드 트래포드를 넘어 전 세계에서 평균 관중 수가 가장 많은 구장이기도 합니다. 지역도시와 기업, 클럽들 사이의 연계가 매우 잘되어있는 리그인 분데스리가는 클럽에서 지역민들의 고용 창출에 앞장서고 있어 도시의 실업률까지도 낮추고 있으며 대표 사례로는 레버쿠젠에 본사가 있는 바이엘, 폭스바겐의 도시인 볼프스부르크, 벤츠의 기반도시인 슈투트가르트 등이 있습니다.

 

 

 

5. 이탈리아 세리에 A

  • UEFA
  • 포인트 : 866점

 

세계 5대 축구 리그 중 하나이자 이탈리아의 최상위 프로축구 리그인 세리에 A는 1980년대 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대중적인 인기와 선수들의 실력, 연봉 면에서 세계 최고의 리그였었습니다. 그러나 이상한 수익구조와 관중 폭력 사태, 낡은 경기장등의 요인들 그리고 결정적으로 2006년 승부조작 사건으로 알려진 '칼초폴리' 스캔들이 터지면서 한순간에 인기가 폭락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UEFA 랭킹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을 정도로 원래의 위상을 어느 정도는 되찾은 상황이며, 올시즌 세리에 A 리그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나폴리 소속의 김민재 선수가 엄청난 활약을 하고 있어 한국인들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는 리그 중 하나입니다.

 

 

 

 

 

6. 프랑스 리그 1

  •  UEFA
  • 포인트 : 885.5점 

 

프랑스의 1부 축구 리그인 리그 1은 유럽 5대 리그 중 마지막으로 꼽히는 곳으로, 소위 유럽 4대 리그를 제외한 리그 중에서는 미래 발전 가능성 갖춘 선수풀이 가장 두터운 리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유명선수들의 경우 포텐이 터지기전 리그 1을 거치고 간 경우가 많으며 대한민국의 선수들도 1997년 서정원 선수를 시작으로 총 열두 명의 선수들이 리그 1에서 활약했었고 모나코에서 뛰었던 박주영 선수는 이곳에서의 활약을 통해 이후 아스널 FC로 이적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프랑스 리그 1은 리오넬 메시, 음바페, 네이마르 등이 소속되어 있는 파리 생제르맹 FC의 독주체제로 이어지고 있는 리그입니다. 

 

 

 

7.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

  • UEFA
  • 포인트 : 853.25점 

 

포르투갈의 프로 축구 1부 리그인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는 선수 수급 및 생태가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와 전반적으로 비슷한 편으로, 유스를 키워내거나 비유럽 리그 혹은 유럽내 변방 리그에서 유망주를 발굴한 후 상위 4대 리그에 이적시켜 재정을 유지하는 구조입니다. 물론 이와 같은 것들은 프리메이라 리가에서도 빅클럽으로 통하는 FC 포르투, 벤피카, 스포르팅 리스본 정도만 할 수 있으며, 해당 팀들은 2020년대 들어서 이전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유럽 5대 리그 중 끝자락인 프랑스 리그 1을 추격하고 있기도 합니다.

 

 

 

8.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 UEFA
  • 포인트 : 808.75점 

 

네덜란드의 프로 축구 1부 리그인 에레디비시는 앞서 말한 포르투갈의 프리메이라 리가와 매우 비슷한 스타일의 리그로 포르투갈에는 FC 포르투와 벤피카, 스포르팅 리스본이 있다면 에레디비시에는 아약스, 아인트호벤, 페예노르트가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1990년대에는 데니스 베르캄프, 호나우두, 호마리우, 클루이베르트, 카누, 판 니스텔로이 등이 에레디비시에서 활약했으며 2000년대에는 로벤, 수아레스, 반 페르시 등이 빅 리그로 진출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뛰어난 유망주들을 배출해내지 못하고 있으며 UEFA에서도 아약스를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내는 팀들이 없다시피 해 이전에 비해 리그 수준이 많이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9.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

  • CONMEBOL
  • 포인트 : 798.5점 

 

아르헨티나의 프로 축구 리그인 리그 페시오날 혹은 프리메라 디비시온은 브라질 리그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자체적인 인적자원의 우수함을 프리메라 디비시온에서 증명하면 20대 때에는 유럽 4대 리그로 진출하는 것이고 기량이 떨어진 이후에는 프랑스, 포르투갈 리그등으로 떠났다가 은퇴 전 다시 한번 프리메라 디비시온으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리오넬 메시 또한 아르헨티나 리그 소속 CA 뉴웰스 올드 보이스 유소년에서 시작하여 FC 바르셀로나에서 최전성기를 보냈으며 이후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습니다. 매번 자신이 은퇴는 본인이 유소년을 보냈던 CA 뉴웰스 올드 보이스에서 할 것이라 말하기도 했기 때문에 PSG와 계약이 끝나면 충분히 친정팀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즉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은 아르헨티나 혹은 남미출신의 어린 유망주들과 전성기가 끝난 유명 축구선수들이 뛰는 리그라 볼 수 있습니다. 

 

 

 

10. 파라과이 프리메라 디비시온

  • CONMEBOL
  • 포인트 : 701점 

 

파라과이의 최상위 프로 축구 리그인 프리메라 디비시온이 10위를 차지했습니다. 파라과이의 프로 축구 리그는 1906년에 창설되어 1935년에 프로화 됐으며 전기 르기은 아페르투라가 2월부터 7월까지, 후기 리그인 클라우수라가 7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고 있습니다. 남미 클럽 축구 대항전인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는 통산 3회 우승 및 5회 준우승을 기록하면서 아르헨티나, 브라질, 우루과이, 콜롬비아에 이은 5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11위부터 30위까지의 순위는 에콰도르(654점), 콜롬비아(639점), 이집트(638.25점), 벨기에(622점), 튀르키예(582.5점), 우루과이(549점), 세르비아(543.25점), 대한민국(525.25점), 루마니아(522.5점), 알제리(518.75점), 스코틀랜드(518.5점), 체코(511.5점), 이스라엘(507점), 모로코(488.25점), 그리스(476점), 멕시코(464점), 덴마크(436점), 오스트리아(434점), 크로아티아(409.5점), 일본(402점) 순이었습니다.

 

참고로 18위에 이름을 올린 대한민국의 축구리그인 K리그는 2011년부터 12년 연속으로 IFFHS 선정 아시아 프로축구리그(AFC)에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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