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뮤다 삼각지대의 신비한 이야기

버뮤다, 플로리다, 푸에르토리코를 잇는 삼각 모양의 해역 버뮤다 삼각지대는 지구에서 가장 신비한 곳 중 하나인데요. 이 지역에서는 어떠한 이유로도 설명할 수 없는 아주 다양한 일들이 많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이 버뮤다 삼각지대에는 수세기 동안에 걸쳐 사라진 수많은 선박에 관련된 이야기 있는데요. 오늘은 이곳에서 발생한 사라진 선박과 관련된 3가지 이야기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메리 셀레스트(Mary Celeste)

 

메리 셀레스트에 관한 이야기는 아마도 버뮤다 삼각지대에서 발생한 가장 불가사의한 이야기중 하나 일 것 입니다. 1872년 11월초 뉴욕을 떠나 이탈리아를 향해 항해하던 이 화물선은 12월 4일 포르투갈의 해역 부근에서 발견되었는데요. 발견된 당시 소지품, 식량, 술통등 모든 것이 완벽하게 보존되어있는 상태였으나 오직 승무원만 사라져 버렸다고 합니다.

승무원이 없어진 이유에 대해서 해적에 의한 공격, 해진, 반란설등 다양한 추측들이 제기되었지만 이러한 추측들중 승무원이 없어진 이유에 대해 완벽하게 설명할 수 있는 논리적으로 적합한 것은 없었으며 결국 이 사건은 원인 불명으로 결론이 내려지게 되었습니다.

 

좋은 날씨에 완벽하게 숙련된 승무원들이 모든 물건을 남겨둔채 사라진 이 사건은 그후 소설이나 영화등 다양한 매체에 계속적으로 등장했으며 현재는 유령선의 대명사로 일컬어지고 있습니다.

 

 

 

USS 사이클롭스 (USS Cyclops)

 

대량수송선으로써 1차세계대전 당시 미국 함대에 연료를 공급하던 522피트의 사이클롭스는 망간을 적재하기 위해 1918년 1얼 28일 브라질의 리오로 향했습니다. 리오에 도착한 후 2주동안 석탄을 내리고 망간을 적재한 후 다시 출항을 기다리고 있었던 사이클롭스호는 출발당일 73명의 현지선원과 미국 총영사관 한명이 배에 탑승하는것을 요청받았습니다. 그렇게해서 총 309명의 사람과 화물을 가득실은 사이클롭스는 2월 16일에 다시 출항하였으며 당시 여정은 Bahi를 경유한 후 최종목적지인 볼티모어까지 가는 것이였습니다.

 

문제는 이때 발생하게 되는데요. 무사히 Bahi를 경유한 후 최종목적지인 볼티모어쪽으로 잘 항해하고 있는 와중 선장은 석탄과 보급품을 더가져오기 위해 바베이도스를 들렸다 가자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총영사관은 보급품에 대한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못했지만 선장의 강력한 주장에 따라 어쩔 수 없이 목적지를 바꾸게 되었는데요. 결국 그 이유로 인해 사이클롭스는 다시는 볼티모어로 돌아오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배가 예정대로 볼티모어에 도착하지 않았을때 미국은 배의 전체 코스를 따라 대규모 검색을 실시하였으며 모든 해군 함정은 독일 잠수함에의해 격추되었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생각하며 쿠바에서 푸에르토리코까지의 모든 파편을 찾기위해 노력했지만, 그 어느곳에서도 사이클롭스의 흔적을 찾지 못했다고 합니다. 1만5천페이지에 달하는 보고서에 나타나있는 대부분의 설명은 여전히 추측으로만 남아있으며 지금까지도 이 실종은 바다의 가장 큰 신비 중 하나로 남아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사건 또한 버뮤다 삼각지대의 중간에서 발생한 일이라고 합니다.

 

 

 

위치크래프트(Witchcraft)

 

한 호텔의 오너인 Burrack씨가 소유하고 있던 위치크래프트는 23피트 길이의 고급스러운 유람용 모터보트 였습니다. 1967년 12월 22일, Burrack씨는 마이애미 해안가의 멋진 야경과 크리스마스의 화려한 트리 불빛들을 보여주기 위해 그의 절친한 친구인 패트릭씨를 초대하였습니다. 그들의 계획은 그리 크지 않았는데요. 해안으로부터 약 1마일 떨어진 곳에 정박을 한 후 엔진을 끄고 크리스마스를 위해 설치해 놓은 불빛들을 감상하는 것이였습니다. 그렇게해서 그들은 저녁에 마이애미 요트 선착장을 떠났으며 해안 경비대가 Burrack씨로부터 전화를 받았던 9시까지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는듯이 보였습니다. 

 

저녁 9시경 해안경비대는 Burrack씨로 전화한통을 받게되는데요 그는 매우 안정되고 차분한 목소리로 그의 보트가 무엇인가에 부딪힌것 같다고 이야기 하면서 상황이 긴급한 것은 아니지만 보트가 견인되어야 한다고 말을 전했습니다. 

 

해안경비대는 Burrack씨의 전화를 받은 후 보트의 프로펠러나 방향타에 약간의 손상이 있었을지라도 선체는 확실히 손상되지 않았을꺼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Burrack씨가 비상사태를 요구했을 것이며 전화를 끊기전 Burrack씨가 해안경비원들이 자신의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있도록 불꽃을 발사할것이라고 언급했기 때문입니다.

 

어쨋든 해안경비대는 연락을 받은지 약 19분만에 그들의 메시지를 받았다고 생각하는 지점에 이르렀는데요. 그러나 그들은 그곳에서 위치크래프트의 흔적을 찾지 못했으며 Burrack씨가 발사하겠다던 불길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날밤 해안 경비대는 그 자리에서 약 1200평방 마일에 달하는 지역의 수색작업을 계속실시했지만 탑승한 사람과 배의 흔적을 찾을수가 없습니다.

 

Burrack씨는 베테랑이자 매우 신중한 요트맨이였으며 일상적인 구명조끼를 제외하고는 항상 보트에 비상상황을 위해 특별한 부유장치들을 고정시키고 다녔다고 합니다. 이말은 선체가 파열되고 보트가 물로 범람하더라도 선체의 일부분은 물위에 떠있을것이라는 말인데요 해안경비대가 28일까지 총 24,500평방 마일을 조사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흔적도 찾지못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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