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발견된 히틀러 나치물품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 외곽 베카에있는 숨겨진 방안에서 총 75개에 달하는 나치 공예품들이 비밀 경찰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이 공예품들은 2차대전 당시 나치의 고위급 당원이 소유하고 있던 것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역사상 가장 많은 수의 나치 물품이 발견된것이라고 보도되었습니다.






발견된 물품에는 아돌프 히틀러의 흉상을 비롯하여 독수리동상, 나이프, 사람의 머리크기를 측정하는데 사용되었던 의료기구 및 제 2차 세계대전 독일이 사용했던 박격포의 조준장비등이 있었으며, 돋보기를 들고 있는 히틀러의 음화사진도 포함되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들은 이 나치 공예품들이 어떻게 아르헨티나로 들어왔는지 그리고 왜 책장뒤 숨겨진 방안에 물품들이 있었는지 밝히려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는데요, 현재 조사관과 아르헨티나 유대인 공동체의 주된 가설에 의하면, 2차 세계대전 후 나치의 고위 관료들에게는 남에메리카가 유일한 피난처였기 때문에, 그때 함께 자신의 전리품과 함께 넘어온것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히틀러 제3제국의 우두머리들이 제 2차세계대전 후 전범재판에 회부될당시, 관료중 하나인 Josef Mengele가 아르헨티나로 도망 친 후 10년동안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산 사실도 존재하기 때문에 충분히 설득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이 가설을 바탕으로 반입의 과정뿐만아니라, 정확히 어떤 인물이였는지 까지도 알아내기 위해 노력할것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물품에서 몇가지의 의료기구도 함께 나타났기 때문에 나치의 의사가 아니였나 하는 추측도 존재하고 있는데요, 한 전문가는 이 물품에 대해 당시 히틀러의 반유대정책의 일환으로도 볼 수 있는 것으로, 유럽민족중 우수혈통족인 아리아족을 구별하기 위한 방법으로 머리둘레와 얼굴 형태를 측정하기 위해 사용된 도구라고 밝혔습니다.


아르헨티나의 장관 Bullrich는 숨겨진 방안에서 발견된 나치 공예품들은 모두 original물품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차후에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홀로 코스트 박물관(Holocaust Museum of Buenos Aires)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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